Q. 그릭요거트 유통기한에 대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크게 문제 없습니다.유통기한을 설정하는 실험에서 마지막 기한을 설정하는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품질이 유지되는 기간이 100일이라고 하면 유통기한은 100 * 0.8 = 80일. 제조한 날부터 80일이 되는 때까지로 유통기한이 제시됩니다.즉, 약 20일 가량이 남게 되는 경우죠.유통기한은 말그대로 유통할 수 있는 기한이며, 최근에는 소비기한으로 바뀌었습니다.소비기한의 경우 0.9를 적용하게 됩니다.따라서, 1~2일 정도는 무리없이 섭취가 가능합니다.다만, 중요한 것은 그 이상 넘어갈 경우에는 조금 위험하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또 하나 말씀드리면, 유통기한의 범위는 단순히 균이 자라는 것에 국한되지 않습니다.맛이 떨어지거나 향이 덜 나거나 등등의 원인도 포함되기 때문에 실제로 이는 제조사에서 어떻게 설정하느냐에 따라서 달렸습니다.결론적으로 유통기한으로 1~2일 정도는 괜찮을 듯 싶습니다.(만약, 냄새가 이상하거나 맛이 조금 이상하면 바로 버리세요)
Q. 토마토 주스를 직접 갈아서 마시는 게 건강할까요?
안녕하세요. 토마토를 직접 갈아서 설탕을 넣고 마시는 것은 좋지 못한 습관입니다.시중에서 파는 제품보다는 좋은 것은 사실입니다만, 토마토를 직접 갈아서 마시는 것에 있어서의 최대 단점은 혈당입니다. 당이 물에 녹아 있고, 추가로 설탕을 넣기 때문에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는 혈당 스파이크를 유발하여 당뇨를 유도할 수 있습니다.이는 시판에 파는 토마토 주스도 마찬가지 입니다.그러나, 시판 제품에 비해서 물의 양과 설탕의 양을 조절할 수 있고, 추가로 다른 과일, 채소(블루베리 등)을 첨가할 수 다는 점에 있어서는 매우 큰 장점입니다.정리하면, 토마토를 그냥 먹는 것 > 직접 갈아서 만들어 먹는 것 > 파는 것이 순으로 보시면 맞겠습니다. 감사합니다.
Q. 나이가 들수록 혈당 스파이크가 더 잘 오나요?
안녕하세요.혈당 스파이크는 혈당이 급격하게 올랐다가 떨어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나이가 들면서 혈당 스파이크는 크게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오해해서 들릴 수 있겠으나 자세하게 설명드립니다.혈당 스파이크의 원리는 다음과 같습니다.설탕을 먹으면 흡수가 너무 빨라서 혈중 내 당의 농도가 높아집니다.이에 따라서 인슐린도 가파르게 증가하는데, 이 때 이 인슐린으로 인해서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됩니다.(인슐린은 혈당을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노화가 되면 조직에서 인슐리의 분비량도 줄어들 뿐만 아니라 인슐린이 있을 때의 반응하는 정도, 민감도, 속도 등이 하락합니다. 그래서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서 설탕을 먹게 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고 심지어 젊을 떄에 비해서 더 오릅니다. 반면에 인슐린에 대한 민감정도 즉 반응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혈중의 인슐린은 있으나 혈당이 떨어지는 속도는 젊을 때에 비해서 점점 줄어들게 됩니다. 간단하게 스파이크는 뾰족한 모양인 반면 노화가 되면 높이 솟은 혈당이 아주 천천히 내려오는 그런 그래프를 그립니다.감사합니다.
Q. 매일 고기 먹으면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나요?
안녕하세요성장기 때 고기를 먹는 것은 단백질 공급에 매우 좋습니다. 단백질은 근육의 생성과 근손실 억제 등에 매우 연관성이 높습니다.다만, 야채를 같이 먹지 않는 것은 장기적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1) 영양 불균형: 야채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지만, 고기에는 이러한 부분이 부족합니다. 따라서 영양소의 결핍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이섬유의 섭취가 적기 때문에 변비 등이 야기 될 수 있습니다.2) 질환: 고기에는 포화지방이 많습니다. 아무리 지방이 적은 것은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포화지방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는 체내 콜레스테롤을 증가시키고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확률을 높입니다.3) 발암물질: 어떻게 고기를 먹느냐에 따라서 다르기는 하지만 구워서 먹는 경우에 헤테로사이클릭 아민, 다환방향족탄화수소 등 발암물질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단기간에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장기적으로 너무 다량 섭취하는 경우, 그리고 채소를 먹지 않는 습관을 들이는 경우에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
Q. 포도씨앗은 먹는게 이로운가요, 해로운가요?
안녕하세요. 포도의 알맹이에는 과육이 있습니다. 그래서 당과 수분을 많이 공급할 수 있습니다.포도의 껍질에는 안토시아닌이라고 하는 성분과 식이섬유가 많습니다. 특히, 안토시아닌 성분은 항산화, 눈 피로 개선 등에 매우 탁월합니다. 식이섬유는 변비 예방에 좋습니다. 추가로, 생리활성물질 중에서 레즈베라트롤이라는 성분이 많은데 이는 항노화에 도움이 됩니다.포도의 씻앗은 폴리페놀과 탄닌 등인 많습니다. 특히 이 탄닌 등은 떫은 맛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항산화 효과는 뛰어나지요. 씨앗과 껍질을 먹는 것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저도 보통은 그냥 다 먹어요)다만, 맛이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과육만 먹는 것이 더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