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집에 "엥겔지수"<식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높으면, 왜 가난해지는 거에요?~
안녕하세요. 조장우 공인중개사입니다.엥겔지수란 총가계 지출액 중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입니다. 식료품은 소득의 높고 낮음에 관계없이 필수적으로 소비해야 하며 어느 수준 이상은 소비할 필요가 없는 재화입니다. 그러므로 저소득이라도 필수적으로 일정한 금액의 식료품비를 지출해야 하며,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식료품비는 크게 증가하지 않습니다.이러한 이유로 식료품비가 가계의 총지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소득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가난한 사람 즉 소득이 적은 사람들의 식비가 매우 큰 비율로 차지하게 되면 엥겔지수가 높은데, 결국 하루벌어 하루 쓰는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할 것입니다.
Q. 부동산 근저당설정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장우 공인중개사입니다.근저당은 계속적인 거래관계로부터 장래 생기게 될 다수의 불특정 채권을 담보하기 위하여 담보물이 부담하여야 될 최고액을 정하여 두고 장래 결산기에 확정하는 채권을 그 범위 안에서 담보하는 저당권을 말합니다.쉽게 설명하면 어떤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면 근저당권을 설정하여 채권최고액 300,000,000원 이렇게 설정하면 대출을 갚아도 등기부상 3억원이 그대로 찍혀있고, 다 갚더라도 근저당권 해지를 하지 않는 이상 그대로 남아있어서 그 금액을 다시 대출 받아도 문제없습니다.즉, 채권최고액 만큼 언제든 다시 대출 받아도 되고 다시 갚아도 됩니다.
Q. 언젠가 우리나라에 빈집이 많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우리나라 빈집의 수는 얼마나 되며, 왜 빈집이 많이 생겼을까요?
안녕하세요. 조장우 공인중개사입니다.지금은 시골에 젊은 연령대의 사람들이 대부분 서울 및 지방 대도시에 많이들 이동해 살고 정착하여 자녀들 또한 서울 및 광역시 혹은 일자리로 떠나 시골에는 노인분들이 많습니다. 그 곳에 가면 50대도 많이 보기 힘들고 60대가 청년이라는 소리를 들을 만큼 평균연령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노인분들 중에서 가족들이 있지만 타지에 살고 돌아가시거나 하는 경우 해당 집은 빈집으로 남기 마련입니다. 다시 수선해서 살면 되는거 아닌가? 싶지만 빈집으로 두는 것이 비용적인 부분에서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시골에 빈집들이 많지만 소유권들이 있고, 연고가 없으신 분들은 국가로 귀속하여 관리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