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급여 인상이 물가 인상에 영향을 주나요?
급여 인상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경제학에서 매우 중요한 주제입니다. 일반적으로, 급여 인상은 근로자의 구매력을 증가시키고 소비를 촉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인상이 기업의 생산 비용을 증가시키면, 기업들은 이를 상품 가격 인상으로 상쇄하려 할 수 있으며, 이는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급여 인상이 물가 상승률을 상회하면 실질 구매력이 증가하지만, 물가 상승률이 급여 인상률을 초과하면 실질 구매력은 오히려 감소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급여가 5% 인상되었지만 물가 상승률이 7%라면, 실질임금 상승률은 -2%가 되어 구매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최저임금 인상의 경우, 대부분의 연구에 따르면 전체 물가 상승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최저임금이 10% 인상되면 전체 임금은 약 1% 정도 상승하며, 이에 따라 물가는 약 0.2~0.4%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따라서, 급여 인상이 실질 구매력에 미치는 영향은 급여 인상률과 물가 상승률의 상대적인 비율에 따라 달라집니다.
Q. 연금종류가 많이있던데 요즘 그래도 각광받는거중하나가 농지연금이라고 하던데, 농지연금이 어떤것인지 궁금합니다.
농지연금은 만 60세 이상의 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하여 노후생활에 필요한 안정자금을 매월 연금으로 지급받는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농지 자산을 유동화하여 노후생활자금이 부족한 연로한 농업인의 노후 생활 안정을 지원하고, 농촌 사회의 안정망을 확충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농지연금의 자격요건은 신청년도 말일 기준으로 만 60세 이상이어야 합니다.신청일 기준 총 5년 이상의 영농 경력이 필요합니다. 연속적일 필요는 없으며, 경력 합계가 5년이면 됩니다.대상 농지 요건은 농지법 상 지목이 전, 답, 과수원인 농지여야 합니다. 실제 연금 신청자가 소유 및 영농을 하고 있어야 합니다.연금 신청자가 2년 이상 보유한 농지여야 하며, 상속받은 농지의 경우 피상속인의 보유기간을 포함합니다. 연금 신청자의 주소가 담보농지가 소재하는 시, 군, 구 및 그와 인접한 시, 군, 구 내에 있거나, 신청 대상자의 주소지가 담보농지로부터 직선거리 30km 이내에 위치해야 합니다. 농지연금은 여러 가지 지급 방식이 있으며, 가입자의 선택에 따라 월 수령액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종신정액형은 가입자와 배우자가 사망할 때까지 매월 일정한 금액을 지급받는 방식이며, 기간정액형은 가입자가 선택한 일정 기간 동안 매월 일정한 금액을 지급받는 방식입니다.농지연금의 최대 지급금은 월 300만 원으로 제한되어 있으며, 실제 월 수령액은 가입 연령, 담보농지의 가격, 그리고 수령 기간에 따라 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