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물오징어를 이웃분이 주셨는데 다이어트식으로 데쳐서 먹으면 단백질 공급원으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나요?
물오징어를 데쳐서 먹는 것은 다이어트 시, 훌륭한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습니다. 오징어는 100g당 약 18g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어, 근육 유지 및 성장에 필수적인 아미노산을 제공합니다. 또한, 지방 함량이 낮고 칼로리도 비교적 낮아 체중 감량을 목표로 할 때,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습니다. 고기를 잘 먹지 않는 경우, 오징어와 같은 해산물은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하는 좋은 대안이 됩니다. 다만, 초고추장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나트륨과 당분 섭취가 늘어날 수 있으니, 소량만 찍어 먹거나 간장, 식초 등으로 만든 저염 소스를 활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오징어에는 타우린 성분도 풍부하여 피로 회복과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Q. 사과가 몸에 좋은 과인일지 궁금합니다
사과는 비타민C, 식이섬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장 건강, 면역력 강화, 심혈관 질환 예방에 좋습니다. 당뇨 환자에게도 대체로 괜찮으며, 사과의 당분은 혈당지수가 낮고 식이섬유가 혈당 상승을 완만하게 돕기 때문입니다. 매일 먹어도 좋지만, 당뇨 환자는 양을 조절하고, 위장이 약하면 밤 늦은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Q. 과일배는 우리 몸에 어떤 효능이 있나요?
배는 약 85~88%가 수분으로 갈증 해소에 좋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항산화 성분이 많아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주며, 특히 껍질의 루테올린은 기관지 건강에 좋고 소화 효소가 있어 육류 섭취 후 소화를 돕기도 합니다. 그러나, 당분 함량이 높아 당뇨 환자는 섭취량을 조절해야 하고, 성질이 차가워 속이 냉한 사람은 과량 섭취 시에 설사를 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Q. 차 대신 물로 마셔도 크게 문제가 없을까요?
차를 물처럼 마시는 것에 대해 영양적인 관점에서 보면, 대부분의 차는 물을 대처하는데 큰 문제가 없습니다. 차는 기본적으로 물이 주성분이며, 카페인이 없는 허브차나 루이보스차 등은 수분 보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다만, 녹차나 홍차처럼 카페인이 함유된 차는 이뇨 작용을 촉진할 수 있어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오히려 체내 수분 손실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설탕이나 감미료가 첨가된 차는 불필요한 칼로리를 추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카페인 함량이 낮거나 없는 차를 선택하고, 아무것도 첨가하지 않은 순수한 차를 마신다면 물 대신 마셔도 충분히 수분 섭취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물이 가진 고유의 정수 기능과 가장 순수한 수분 보충원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물을 완전히 배제하고 차만 마시는 것은 권장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