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암보험가입후 90일 유예?기간에 암진단을 받게되면 어떻게되나요??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암보험에 가입한 직후에는 일반적으로 90일간의 유예기간, 즉 면책기간이 적용됩니다. 이 기간 동안 암으로 진단을 받을 경우 보험사에서는 암 진단금 등 암 관련 보장을 지급하지 않으며, 보험금 청구는 거절됩니다.단, 이러한 경우에도 계약 자체가 무효가 되는 것은 아니며, 암을 제외한 다른 담보에 대해서는 보장이 유지됩니다. 다만, 유예기간 중 암 진단을 받게 되면 해당 암에 대해서는 보장을 받지 못하며, 이후 타 보험사에 암 관련 보험에 가입하려 할 때 심사에서 불이익을 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유방암의 경우, 재발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타 보험사에서도 보장 제외 조건으로 제한적 가입만 허용하거나, 아예 인수를 거절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또한 유방 쪽에 이상 증상이 있어 병원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상태에서 보험에 먼저 가입할 경우, 보험사는 이를 알고도 숨긴 것으로 판단하여 고지의무 위반 사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거나 계약 자체를 해지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현재 신체에 이상 증상이 있어 검진을 앞두고 있다면, 먼저 병원 진료를 통해 상태를 확인한 후 보험 가입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하는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Q. 운전자보험과 화재보험 동시가입과 개별 가입 및 간병인 보험 필요여부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운전자보험과 화재보험은 각각 다른 성격의 보험이지만, 동시에 가입했을 때 생활 전반의 위험에 대해 보다 폭넓게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운전자보험은 주로 교통사고 발생 시 운전자의 형사적 책임을 보장하는 보험으로, 벌금, 변호사 선임비, 교통사고 처리 지원금 등을 보장합니다. 또한 운전자 본인의 상해 치료비나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어 자가 운전을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보험입니다.반면, 화재보험은 주택이나 상가 등의 화재, 폭발, 붕괴 등의 피해를 보장하고, 그로 인해 타인에게 손해를 입혔을 경우 대인 및 대물 배상책임을 보장하기도 합니다. 특히 누수, 풍수해, 도난과 같은 생활 밀착형 위험을 특약을 통해 보완할 수 있습니다. 주택을 소유하거나 전세로 살고 있는 경우, 화재보험은 일상 속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매우 유용한 보험입니다.이 두 보험을 동시에 가입하면 일부 보험사에서는 보험료 할인을 제공하거나, 보장 내용을 통합 설계할 수 있어 중복 없이 효율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보험금 청구나 관리가 보다 간편해지는 실용적인 이점도 있습니다. 다만, 동시에 가입하는 것이 무조건 유리한 것은 아니며, 자신의 생활환경과 필요에 맞게 보장을 선택하는 것이 우선입니다.또한 간병인 보험은 노후나 질병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졌을 때 간병 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는 보험입니다. 장기 입원이나 와상 상태, 중증 치매 등으로 간병인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발생하는 비용은 실손보험으로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간병보험은 그러한 상황에 대비한 실질적인 재정적 보호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혼자 사는 경우나 자녀에게 간병 부담을 주고 싶지 않은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보험 중 하나입니다.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간병인 보험의 필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결론적으로, 운전이나 주거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대비로 운전자보험과 화재보험은 기본적인 안전장치가 될 수 있고, 장기적인 건강 상태 변화에 대비하는 차원에서 간병인 보험은 선택적으로 검토해볼 만한 중요한 보장 수단입니다. 자신의 생활 패턴과 가족력, 경제적 여건을 고려하여 이들 보험의 필요성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태아보험에서 조산하게 되면 나오는 보험금이 있나요?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태아보험에 가입한 상태에서 출산이 임신 37주 이전에 이루어지는 조산이 발생한 경우, 해당 보험에서 보험금이 지급될 수 있는지에 대한 여부는 가입한 보험 상품의 특약 구성에 따라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태아보험은 조산 자체를 직접적으로 보장하기보다는, 조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해 보장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우선, 조산으로 인해 신생아가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될 경우, 태아보험의 입원 의료비 특약이나 신생아 질병 입원비 특약을 통해 중환자실 입원비 또는 일반 입원비를 일당 기준으로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조산아가 건강상태가 불안정하여 신생아 중환자실(NICU)에 입원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중요한 보장 항목입니다.또한, 조산으로 인해 선천적인 질환이나 합병증이 발생했을 때, 선천이상 보장 특약이 포함되어 있다면 진단금이나 수술비가 지급될 수 있습니다. 일부 보험의 경우 출생 시 체중이 일정 기준(예: 2.5kg 미만)보다 낮은 경우 저체중아 출산 보장 특약을 통해 위로금이 지급되기도 하며, 드물게는 조산 자체에 대해 일정 금액의 위로금을 지급하는 특약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한편, 조산으로 인한 신생아의 특정 질환이 진단되거나 수술이 필요한 경우, 해당 질환이 태아보험의 진단비 또는 수술비 보장 범위에 포함되어 있다면 이에 대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합니다.다만, 조산이 있었다 하더라도 보험금이 무조건 지급되는 것은 아니며, 보험사에서는 진단서, 입원기록 등 구체적인 치료 내역을 바탕으로 지급 여부를 심사합니다. 또한 보험 가입 시점과 보장 개시일 사이에 조산이 발생한 경우, 보장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므로 보장 개시일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결론적으로, 태아보험에서 조산과 관련된 보장은 직접적인 ‘조산 보장’이라기보다는, 그로 인해 발생하는 의료적 상황에 대한 보장이 중심이며, 실제 보장 여부는 가입한 특약 내용과 치료 기록에 따라 결정됩니다. 따라서 조산 발생 시 보험금 청구를 위해서는 보험약관과 보장 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시 보험사나 전문가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Q. 직장가입자ㆍ추가 수입에 대해 지역 건강보험료 납부건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직장가입자인 경우에도 근로소득 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추가 소득이 발생하면, 다음 해에 지역가입자 방식으로 건강보험료가 추가로 부과될 수 있습니다. 이는 건강보험공단이 국세청의 소득 자료를 바탕으로 직장가입자의 소득을 확인하고, 일정 기준을 초과할 경우 추가 보험료를 책정하는 방식입니다.현재 질문자께서는 직장에서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고 있으나, 임대사업자 등록으로 인한 연간 1,800만 원 이상의 임대소득이 있고, 올해 주식 매매 수익도 200만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임대소득과 주식소득을 포함한 기타소득이 합산되어 부과 기준에 해당하는지를 따져보게 됩니다.건강보험에서 정한 기준에 따르면, 직장가입자의 근로소득 외 기타소득이 연간 3,400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직장보험료와는 별도로 지역가입자 방식의 건강보험료가 추가로 부과됩니다. 즉, 두 소득을 합산한 금액이 3,400만 원 이하라면 추가 납부는 발생하지 않지만, 이를 초과할 경우에는 다음 해에 별도로 지역보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이러한 부과 방식은 소득이 발생한 해의 다음 해에 적용되며, 보험료는 실제 신고된 소득 자료를 바탕으로 계산되어 고지됩니다. 따라서 질문자의 경우, 올해 임대소득과 주식소득을 합산한 금액이 3,400만 원을 초과하지 않는다면, 내년에 추가적인 건강보험료는 부과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는 직장보험료 외에 지역가입자 방식의 보험료가 따로 산정되어 청구될 수 있습니다.보다 정확한 확인을 위해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세무전문가에게 본인의 연간 소득 규모와 보험료 부과 가능성에 대해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Q. 보험 보잠은 대개 통원 일당 20만원?
안녕하세요. 정탁준 보험전문가입니다.보험 상품에서 통원 일당 20만 원 보장은 현재 기준으로는 비교적 넉넉한 수준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 금액이 충분하지 않게 느껴질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이는 주로 인플레이션, 즉 물가상승의 영향 때문입니다.시간이 지남에 따라 병원 진료비, 약값, 검사비 등 의료비 전반이 오르게 되면, 과거에는 충분했던 통원 일당 20만 원 보장이 더 이상 실제 병원비를 감당하기에는 부족한 수준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최근 의료기술의 발전과 함께 통원 치료에도 고가의 장비나 치료법이 사용되면서, 단순한 통원 진료임에도 불구하고 예전보다 높은 비용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문제는 대부분의 보험상품이 가입 시 정해진 보장금액을 계약 기간 동안 고정시켜 놓는 구조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아무리 시간이 지나더라도 보장금액은 그대로이고, 실질적인 보장 가치는 점점 낮아지게 됩니다.이러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일부 보험사에서는 보장금액이 매년 일정 비율(예: 3~5%)씩 자동으로 인상되는 특약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또한, 정기적으로 보험을 점검하여 현재의 의료비 수준에 맞춰 보장을 재설계하거나 필요한 보장을 추가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아울러 정액 보장인 통원 일당 보험과는 별도로, 실제 발생한 병원비를 보장해주는 실손의료보험을 함께 준비하면 인플레이션이나 진료비 상승에도 보다 안정적으로 대비할 수 있습니다.결론적으로, 통원 일당 20만 원은 현재는 충분할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 실질적 보장가치는 감소할 수 있으므로, 보장금액의 변동성에 유의하고, 이를 보완할 수 있는 방법들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