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제 관세로 인한 리스크는 제거되었나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미국이 2025년 4월 9일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에 대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하고 10%로 낮추기로 한 결정은 한국의 수출과 증시에 단기적 안도감을 주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4월 10일 6.6% 급등하며 관세 충격에서 벗어난 모습을 보였고, 자동차·반도체 등 주요 수출 품목의 부담이 일시적으로 줄었습니다. 한덕수 권한대행도 이를 계기로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관세 부담을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삼성전자 같은 기업은 미국 내 투자 확대(예: 현대차 31조 원)를 활용해 협상력을 높이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단지 90일 유예일 뿐, 철강·자동차 25% 품목별 관세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어 수출 리스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장기적으로 관세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하며, 증시 변동성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럼프는 협상이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7월 8일 이후 25% 상호관세를 재부과할 수 있다고 밝혔고, 중국과의 갈등(125% 관세 vs. 84% 보복 관세)이 글로벌 공급망을 흔들며 간접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한국은 미국 수출 비중이 20%에 달해(2024년 약 1,300억 달러) 정책 변화에 취약하고, 협상 과정에서 환율이나 비관세 장벽 관련 양보를 요구받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단기 회복했지만 4월 2일 상호관세 발표 전 수준(약 2600)을 회복하지 못했다며, 3~6개월 내 불확실성이 재점화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따라서 관세 리스크는 제거되지 않았으며, 수출 다변화와 협상 전략 강화로 대비해야 합니다감사합니다
Q. 미국이 제일 많이 수입하는 물품은 뭘까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관세는 확실히 자국 소비자에게 비용 부담을 전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의 상호관세 정책(2025년 4월 기준 중국 125%, 기타 국가 10% 유예)으로 수입품 가격이 상승하면, 미국 소비자들은 더 높은 가격을 감당해야 합니다. 이는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품목에서 두드러지는데, 미국의 주요 수입품은 소비재와 산업재로 나뉘며, 관세 여파는 품목별로 다르게 나타납니다. 미국 상무부와 USITC 데이터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미국의 최대 수입 품목은 전자제품, 자동차, 기계류, 그리고 석유·화학제품입니다.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수입품은 전자제품(약 5,500억 달러)으로, 특히 중국산 스마트폰(예: 아이폰)과 컴퓨터가 핵심입니다. 중국 관세 125%로 인해 아이폰 가격이 300만 원(약 2,300달러) 이상으로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입니다. 다음으로 자동차 및 부품(약 4,000억 달러, 캐나다·멕시코·일본산)과 기계류(약 3,500억 달러)가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들은 기타 국가 관세 10% 적용 시 가격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석유(약 2,500억 달러)와 의약품은 일부 면제되거나 영향이 제한적이지만, 소비재 중심의 전자제품과 자동차는 관세 부담이 소비자에게 직접 전가되며 물가 상승과 수요 감소를 유발할 가능성이 큽니다.감사합니다
Q. 관세가 그렇게 무서운 건가요??? 궁금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관세가 무서운 이유는 글로벌 무역과 공급망에 직접적인 충격을 주기 때문입니다. 2025년 4월 트럼프의 관세 정책(중국 125%, 기타 10% 유예)으로 수입품 가격이 급등하면 소비자 물가가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되머, 주식 시장이 크게 하락하였습니다. 나스닥은 4월 3일 5.97% 하락 후 4월 9일 12.2% 반등하며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다만, 관세는 기본적으로 존재하던 것이었으며, 이는 국가마다 수입품에 부과하는 세금으로, WTO 규정상 평균 2~10% 수준에서 관리되며 무역 균형과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처럼 높은 관세는 시장 예측을 넘어선 충격파를 일으키며, 보복 조치와 무역 전쟁으로 이어져 경제 전체를 뒤흔들게 됩니다.이러한 관세 중 상호관세(Reciprocal Tariff)는 상대국의 관세율에 맞춰 부과하는 보복성 관세를 의미합니다. 트럼프는 이를 “불공정 무역”에 대한 대응으로 내세웠는데, 예를 들어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84% 관세를 부과하면 미국도 중국산에 125%를 매기는 식입니다. 기존 관세가 협정(예: FTA)이나 WTO 양허표를 기반으로 한 것이라면, 상호관세는 정치적·경제적 압박 도구로 활용되며 협상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강합니다. 이는 관세의 기본 역할(세수 확보, 산업 보호)을 넘어 상대국을 굴복시키려는 전략으로, 결과적으로 양측 손실(미국 GDP 0.8~1% 감소 예상)과 시장 불안을 키우는 요인이 됩니다. 그래서 상호관세는 단순 세금 이상의 파괴력을 가지며, 경제 시장이 이렇게 변동성이 심한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감사합니다
Q. 도날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매우 높은 관세를 때렸는데 중국과 미국의 관세 전쟁시 우리나라 경제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최대 14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미중 간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었습니다. 이러한 갈등은 단순한 무역 분쟁을 넘어 글로벌 패권 경쟁의 일환으로, 미국은 중국의 기술 굴기와 위안화 국제화 시도를 견제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에 맞서 84%의 보복 관세를 부과하고 위안화 가치를 절하하는 등 강경 대응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미중 갈등은 한국 경제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한국은 중국에 중간재를 공급하고, 미국에는 완제품을 수출하는 구조로, 양국 간 무역이 위축되면 한국의 수출도 타격을 입게 됩니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미국의 25% 관세 부과로 인해 수출 감소와 생산 비용 증가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정부는 긴급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미중 간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수출 시장 다변화, 기술 경쟁력 강화, 산업 구조 고도화 등 중장기적인 전략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부와 기업의 긴밀한 협력이 요구됩니다. 그러나 현재 한국은 수뇌부의 부재로 일종의 무정부상태이며, 아울러 중국, 미국 양쪽 모두 긴밀한 경제협력을 필요로 하는 국가이기에 이러한 부분에서 결정을 내리기가 어려운 듯 합니다.감사합니다
Q. 미국이 유독 중국에 매우 높은 관세를 매기는 이유는 무엇때문에 그런가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최대 14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배경에는 단순한 무역 불균형 해소를 넘어선 복합적인 전략적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표면적으로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과 펜타닐 유입 문제를 이유로 들고 있지만, 실제로는 미국의 글로벌 패권 유지와 경제 주도권 회복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됩니다 .중국은 세계 최대의 수출국으로서 미국과의 무역에서 막대한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첨단 기술 분야에서 미국 기업과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은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하며 미국 달러 중심의 금융 질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미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약화시킬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견제하기 위한 수단으로 고율 관세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결국,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국 관세 정책은 단기적인 무역 수지 개선을 넘어서, 장기적으로는 미국의 경제 주권을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전략적 접근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무역 전쟁이 아닌, 기술, 금융,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패권 경쟁의 일환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