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런 쇠구슬을 발사하는 컴파운드 보우는 통관이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컴파운드 보우는 한국 관세청 기준으로 무기 또는 무기 유사물품으로 분류될 수 있어, 특히 쇠구슬 발사 기능이나 방아쇠 구조가 있는 경우 통관 시 제재를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품 설명상 단순 스포츠용 활이라고 하더라도, 조준기, 방아쇠, 금속 발사 구조물 등이 포함되면 공기총·작살총·쇠뇌 등에 준하는 위험물로 간주되어 수입 금지 또는 사용소비 목적 수입심사 대상이 됩니다. 특히 타오바오처럼 민감 품목에 대한 사전 필터링이 있는 플랫폼은 자체적으로 “금지 가능성 있음”으로 판단되면 판매는 하되 배송 및 통관 책임을 회피하는 구조라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쿠팡의 해외직구는 물류 일원화 시스템 덕분에 일부 제품은 통관 우회나 문제 없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통관 기준은 동일하며, 통관 불가 품목일 경우 역시 반송 또는 폐기 조치될 수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기에 사실상 통관 가능 여부가 해당 물품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즉, 핵심은 컴파운드 보우 자체가 통관 가능한 사양인지이며, 제품이 분해되어 있더라도 구조상 명확히 활로 인식될 경우 통관 보류 또는 국과수 감정 후 폐기 가능성이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 직구 경험이 많은 커뮤니티 사례를 참고하거나, 확실히 통관된 이력이 있는 동일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감사합니다
Q. 지금 관세전쟁으로 전세계가 미쳐 돌아가는 듯 한데 물가 상승이 또 불가피할듯 한데 한국은 언제부터 가시적인 영향이 예상이 될련지?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현재 글로벌 관세전쟁 흐름 속에서 한국은 수출입 의존도가 높은 구조이기 때문에 그 여파를 피하기 어렵습니다. 특히 미국이 철강, 알루미늄, 배터리 소재, 자동차 부품 등 주요 품목에 고율 관세를 부과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생산원가가 오르고, 이는 곧바로 소비재 가격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기에다 수입 원재료에 대한 관세까지 높아질 경우, 제조업 전반의 비용 상승으로 이어져 중소기업과 소비자 모두에 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큽니다.이러한 영향은 통상 13개월 내에 산업 현장에서 체감되기 시작하고, 36개월 안에는 유통망을 통해 소비자 가격에도 본격적으로 반영된다고 합니다. 특히 수입 의존도가 높은 가전제품, 자동차, 식료품 일부 품목은 빠르게 가격 인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전체 물가상승률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관세 충격은 단기적 비용 상승을 넘어, 중장기적으로 국민 생활비 전반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우려가 큽니다.감사합니
Q. 트럼프발 상호관세로 말이 많은데 우리나라에만 부과하는게 아니라 큰 문제는 아니지 않나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당장 미국이 자국에서 모든 걸 생산할 수 있는 여건은 아니기 때문에, 말씀하신 것처럼 원자재 가격, 인건비 부담, 생산 인프라 부족 등으로 인해 자국 생산의 현실성은 낮습니다. 그래서 이런 고율 관세 조치가 실질적인 산업 육성보다는 정치적 메시지, 즉 “강한 미국 만들기”나 “일자리 되찾기” 같은 구호에 더 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로 인해 수입물가가 올라가고, 소비자 물가 전반이 자극될 경우 미국 내 인플레이션이 다시 악화될 수 있어 시장은 이를 우려합니다.또한 미국의 이런 보호무역 조치는 글로벌 공급망을 흔들고, 동맹국과의 무역 관계에 긴장을 초래해 세계 경제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 됩니다. 특히 현재 미국은 경기침체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관세로 수입 가격이 오르면 기업 부담이 커지고 소비도 위축될 수 있어, 오히려 자국 경제에 부메랑이 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시장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즉, 단순히 “관세 인상” 자체보다 그것이 상징하는 불확실성과 정치·경제적 파장이 더 크게 받아들여지는 것입니다.감사합니다
Q. 미국은 관세를 높이면 과연 어떤 이익이 있는걸까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미국이 관세를 높이려는 가장 큰 이유는 자국 산업 보호와 무역적자 개선입니다. 특히 제조업 부활을 내세운 트럼프 행정부는 외국산 제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미국 내 생산을 유도하고, 자국 기업들이 해외와의 가격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도록 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자리 창출과 내부 소비 진작 효과도 노릴 수 있습니다.또한 관세는 단순한 경제 수단을 넘어 정치적, 외교적 압박 도구로도 활용됩니다. 특정 국가에 고율 관세를 예고하거나 부과함으로써 무역 협상에서 유리한 조건을 끌어내려는 전략도 포함돼 있습니다. 결국 미국은 자국의 경제적 이익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 주도권 확보, 전략 산업 육성 등의 중장기 목표를 위해 관세 정책을 강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현재로서는 관세가 부과되었기에 이제는 협상의 단계로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감사합니다
Q. 우리나라가 미국에 주로 수출하는 물품은 어떻게 되나요?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우리나라가 미국에 수출하는 주요 품목은 크게 자동차, 반도체, 가전제품, 배터리, 철강 제품 등입니다. 그 중에서도 완성차와 자동차 부품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현대차와 기아를 중심으로 꾸준히 수출되고 있습니다. 또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기업들이 서버·모바일용 메모리칩 등을 수출하고 있고, LG전자·삼성전자의 가전제품(세탁기, 냉장고 등)도 미국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한국, 멕시코, 베트남 등의 공장에서 생산되고 있기에 이번 관세를 피해하기가 어렵습니다.이 외에도 2차전지용 배터리, 석유화학 제품, 철강 및 금속 제품, 디스플레이 패널, 바이오 의약품 등의 첨단 산업 품목들도 점차 수출 비중을 높여가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은 우리 수출의 중요한 축이기 때문에 고율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이러한 핵심 산업군이 직격탄을 맞게 되고, 공급망과 고용에도 파급 효과가 클 수 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