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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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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경범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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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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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동물들도 집단적으로 행동하는 경우에 지능이 높아질수 있을까요?
동물들도 집단적으로 행동할 때 지능이 높아지는 것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하지만, 이는 개별 동물의 지능이 향상되는 것이 아니라, 집단 지성 또는 분산 지능과 관련된 현상입니다.집단 지성은 개별 구성원들이 단순한 규칙에 따라 상호작용함으로써 전체 집단이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을 보이는 현상입니다. 예를 들어, 개미들이 가장 효율적인 먹이 경로를 찾아내거나, 물고기 떼가 포식자를 피하기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것 등이죠. 이러한 행동은 마치 집단 전체가 높은 지능을 가진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각 개체가 제한된 정보를 바탕으로 독립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한 결과입니다.따라서 동물의 집단 행동은 개별 동물의 지적 능력을 초월하는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줄 수 있지만, 이는 인간의 고차원적인 추론, 자의식, 언어 능력과는 다른 종류의 지능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동물들은 생존에 유리한 방향으로 진화된 본능과 학습을 통해 집단 행동을 하며, 이를 통해 생존율을 높이고 자원을 효율적으로 획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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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모기는 피를 빨 때 아프지 않게 하는 성분을 어떻게 분비하나요?
말씀하신대로 모기는 피를 빨 때 사람이 아픔을 느끼지 못하도록 침샘에서 여러 가지 성분들을 분비합니다.먼저 마취성분입니다.모기의 침에는 국소 마취와 유사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모기가 피부에 침을 삽입할 때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합니다. 이 때문에 사람은 모기가 피를 빠는 동안에는 거의 알아차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두번째는 항응고 성분입니다.모기는 피를 빨기 위해 주둥이를 혈관에 꽂는데, 이때 혈액이 응고되면 피를 빨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모기는 침을 통해 혈액 응고를 방지하는 항응고 성분인 히루딘을 분비하여 피가 굳지 않게 합니다.또한 모기는 피를 더 쉽게 빨아들이기 위해 주변 혈관을 확장시키는 성분도 분비됩니다.이는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여 모기가 더 많은 피를 효율적으로 빨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죠.그리고 모기에 물린 후 나타나는 가려움증이나 부어오름은 모기의 침에 포함된 단백질 성분에 대한 우리 몸의 면역 반응인 알레르기 반응 때문입니다. 즉, 물리는 순간에는 마취 성분 덕분에 아프지 않지만, 나중에 면역 반응으로 인해 가렵고 붓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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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모기의 개체 수는 계절에 따라 어떻게 달라지나요?
모기의 개체수는 계절별 온도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납니다.봄에는 날이 따뜻해지면서 모기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 활동을 시작합니다. 특히 5월부터 수가 늘어나기 시작합니다.여름의 25~27도 정도의 따뜻하고 습한 날씨는 모기에게 최적의 환경입니다. 장마철에 특히 번식이 활발해져 개체수가 가장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32도 이상의 너무 뜨거운 폭염이 계속되면 잠시 줄어들게 됩니다.하지만, 여름의 무더위가 끝나고 가을이 되어 시원해지면 다시 모기가 활발하게 활동하며 가을 모기가 극성을 이루게 되고, 이후 기온이 13도 이하로 내려가면 서서히 활동을 멈춥니다.그리고 겨울이 되어 기온이 9도 이하로 떨어지면 대부분의 모기는 활동을 멈추게 됩니다.결론적으로, 모기는 날씨가 따뜻하고 습한 여름에 가장 많아지고, 추운 겨울에는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후 변화로 인해 모기가 활동하는 기간이 점점 길어지는 추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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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러브버그의 천적이 나타난건가요??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물론 참새나 까치 같은 새들이 러브버그를 잡아먹는 것이 확인되고 있어 개체수 조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먹잇감으로 완전히 인지를 하고 적극적으로 포식한다고 하기는 어렵습니다.따라서 참새와 까치 같은 새들이 러브버그를 잡아먹기 시작하면서 자연적인 개체수 조절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지만, 당장 러브버그 문제가 완전히 잠잠해지기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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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동물원, 수족관 사육사는 일반인들도 가능한건가요?
일반인들도 도전할 수는 있는 직업입니다. 하지만 전문성이 요구되는 분야이므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우선 전공자의 경우 취업에 유리합니다.주로 동물자원학과, 반려동물학과, 동물보건학과, 생명과학과, 수의학과 등이 관련 학과로 꼽히는데, 이러한 학과에서는 동물의 생리, 생태, 행동, 질병, 사양관리 등 전문적인 지식을 배울 수 있고 졸업 후에는 동물원, 수족관뿐만 아니라 동물병원, 동물훈련소, 사료회사, 동물용품제조 및 판매 기업, 유기동물보호센터, 국공립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비전공자라면 축산기사나 반려동물관리사, 동물매개심리상담사 등 동물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동물 관련 실용전문학교나 아카데미에서 동물 사육, 행동 교정, 질병 관리 등 전문 교육 과정을 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그리고 동물원이나 수족관, 유기동물 보호소, 동물병원 등 동물 관련 시설에서 인턴십 등을 통해 실무 경험을 쌓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사실 일반인들에게 닫혀 있는 문이 아니기에 충분히 도전할 수는 있지만, 결코 쉽지 않은 길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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