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쌈박한오릭스46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면 평소보다 몸이 무겁고 졸음이 쏟아지는 사람이 많은데, 이런 현상은 단순한 기분 탓일까, 아니면 기압과 습도 같은 환경의 영향을 받는 걸까?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면 평소보다 몸이 무겁고 졸음이 쏟아지는 사람이 많은데, 이런 현상은 단순한 기분 탓일까, 아니면 기압과 습도 같은 환경의 영향을 받는 걸까?
4개의 답변이 있어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절대 기분 탓이 아닌 확실한 신체적 반응입니다.
우리 몸은 기압과 습도, 일조량 등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우선 해가 가려지면 낮이라도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이 많이 분비되어 졸음이 쏟아지고, 행복과 각성을 돕는 세로토닌 분비도 줄어들어 기분까지 가라앉고 무기력해집니다.
또한, 비 오는 날의 저기압은 우리 몸 내부의 압력을 상대적으로 높이게 되는데, 이로 인해 관절 내 조직이 팽창하면서 신경을 자극해 삭신이 쑤시는 통증이 생깁니다.
게다가 기압 저하로 혈관이 확장되면 혈류 속도가 느려져 온몸이 무겁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대기 중 높아진 습도도 원인이 되는데, 공기 중 수증기가 늘어난 만큼 산소 비중이 줄어듭니다. 그래서 뇌와 근육에 공급되는 산소량이 미세하게 감소하면서 쉽게 피로를 느끼는 것입니다.
결국 비 오는 날 처지는 몸은 자연에 반응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신체 신호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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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비가 오거나 흐린 날 몸이 무겁고 졸음이 쏟아지는 것은 단순한 기분 탓만이 아닙니다. 기압, 습도, 햇빛의 양 등 여러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인데요, 다만 이러한 영향의 정도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우선 흐린 날에는 햇빛의 양이 줄어드는데요, 햇빛은 우리 몸의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때 빛이 부족하면 졸음을 유도하는 멜라토닌의 분비가 상대적으로 늘어나고 각성도가 낮아질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나른함이나 졸음을 더 쉽게 느끼게 됩니다. 비가 오기 전후에는 기압이 낮아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기압 변화는 혈관과 자율신경계에 영향을 주어 두통이나 피로감, 관절 통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특히 기압 변화에 민감한 사람은 몸이 무겁거나 컨디션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습도가 높아지면 땀이 잘 증발하지 않아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는데요, 이로 인해 몸속에 열이 쉽게 축적되어 평소보다 더 피곤하고 무기력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여기에 비 오는 날 활동량이 줄어드는 것도 졸음과 피로감을 더욱 증가시키는 요인입니다. 즉 비가 오거나 흐린 날 몸이 무겁고 졸린 것은 햇빛 감소, 기압 변화, 높은 습도, 자율신경계의 변화 등이 함께 작용하는 현상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릭스46님. 이중철 전문가입니다.
우선, 비가 오거나 흐린 날 몸이 무겁고 졸린 이유는 기압이 낮아지면서 관절과 혈관이 팽창하고 대기 중 산소 농도가 떨어져 신체적 압박과 무기력함이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이를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답변 드릴게요.
1. 비가 오거나 흐린 날 몸이 무거운 과학적 원인
비가 오거나 흐린 날에 온몸이 물에 젖은 솜처럼 무겁고 잠이 쏟아지는 현상은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니에요. 이것은 기압, 습도, 일조량 같은 외부 환경의 변화에 우리 몸의 신경계와 호르몬이 실시간으로 반응하면서 일어나는 과학적인 신체 변화입니다.
2. 저기압이 가져오는 신체의 물리적 변화
비가 오는 날은 대표적인 저기압 상태인데요. 외부 기압이 낮아지면 우리 몸을 사방에서 누르던 공기의 압력도 함께 감소하게 되어요. 이로 인해 신체 내부에서 밀어내는 압력이 상대적으로 강해지면서 몸 안의 관절 조직이나 혈관이 미세하게 팽창하게 됩니다. 특히 관절 내부의 압력이 높아지면 신경을 자극하여 평소보다 통증이나 뻐근함을 더 잘 느끼게 되며,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액 순환 속도가 일시적으로 느려져 온몸이 무겁고 무기력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한 기압이 낮아지면 대기 중의 산소 농도도 평소보다 약간 떨어지기 때문에, 뇌로 가는 산소량이 줄어들어 자꾸만 하품이 나고 졸음이 쏟아지게 됩니다.
3. 햇빛 감소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
흐린 날에는 구름이 햇빛을 가려 일조량이 급격히 줄어들어요. 식물이 빛을 보고 반응하듯 인간의 뇌도 빛의 양에 따라 호르몬 분비를 조절하는데요. 여기서 수면과 각성을 담당하는 신경전달물질들의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평소 맑은 낮에는 햇빛을 받아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활발하게 분비되어 기분을 좋게 하고 몸을 깨어있게 만듭니다. 하지만 흐린 날에는 세로토닌 분비가 줄어들어 다소 우울하거나 차분한 감정이 들게 됩니다. 반면에, 밤에 분비되어 잠을 유도하는 호르몬인 멜라토닌은 낮임에도 불구하고 햇빛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분비량이 줄어들지 않고 지속적으로 나와 낮 시간 내내 강한 졸음을 유발하게 됩니다.
4. 높은 습도가 만드는 대사 효율 저하
비가 오면 대기 중의 습도가 매우 높아지게 되지요. 습도가 높으면 우리 피부 표면에서 땀이 잘 증발하지 못하게 되는데요. 땀의 증발은 체온을 조절하고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하는 중요한 대사 과정 중 하나이다보니, 땀이 제대로 증발하지 못하면 신체의 열 조절 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리게 되고, 체온 유지를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체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세포 사이에 수분이 고이면서 몸이 붓거나 무겁게 느껴지는 맥락이 형성되는 것이지요.
정리하자면,
비가 오거나 흐린 날 몸이 무겁고 졸린 이유는 기압이 낮아지면서 관절과 혈관이 팽창하고 대기 중 산소 농도가 떨어져 신체적 압박과 무기력함이 발생하기 때문이며, 일조량 감소로 인해 수면 유도 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비가 유지되어 졸음이 쏟아지고, 높은 습도로 인해 땀 증발과 대사 효율이 떨어져 체온 유지에 에너지가 과도하게 소모되는 등 환경 변화에 따른 자율신경계와 호르몬의 유기적인 생물학적 반응 결과랍니다.
※ 질문자님을 포함하여 소중한 분들의 건강, 재산과 안전을 지키고, 혹시나 발생할 수 있을 다양한 문제 상황에 놓이지 않기 위해서라도 저를 포함하여 다양한 토픽에서 활동하는 모든 전문가분들의 아하 지식커뮤니티에서의 답변은 예외 없이 참고 용도로만 유용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임형준 수의사입니다.
단순한 기분 탓만은 아닙니다. 비 오는 날은 기압이 낮아지고 습도가 높아지며 일조량이 줄어 멜라토닌 분비와 생체리듬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평소보다 졸리거나 몸이 무겁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사람마다 민감도가 달라 같은 날씨에도 증상의 정도는 다르게 나타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