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고구마를 좋아하는데 가스가 많이 차서 조절해서 먹게 되는데요,
특히 군고구마처럼 단 고구마를 드신 경우에는 이런 증상이 더 잘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고구마에는 대표적으로 저항성 전분과 식이섬유, 그리고 일부 발효되기 쉬운 탄수화물이 포함되어 있어서 장까지 내려가면서 장내 세균에 의해 발효가 일어나고 이 과정에서 가스가 생성될 수 있는데요,
이런 이유로 고구마는 건강식이지만 장이 예민한 분들에게는 가스, 복부팽만, 방귀 증가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김치나 동치미를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하는 이유는 어느 정도 근거가 있는데요, 김치나 동치미에는 유산균과 유기산이 포함되어 있어서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음식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고구마로 인한 가스 생성을 완전히 없애주는 것은 아니고, 장내 발효 환경을 조금 완화해주는 보조적인 효과로 이해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즉, 고구마의 가스는 식이섬유와 발효성 탄수화물 때문에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고 김치나 동치미는 장내 환경을 개선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지만 완전히 없애기는 어렵습니다.
섭취량을 조금씩 나눠 드시거나 따뜻한 상태에서 천천히 드시는 방법으로 조절하면서 편안하고 맛있게 고구마 드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