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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띄게용기있는도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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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역세권 원룸 월세 다음 세입자 구해지는 기간

6평짜리 원룸에 살고 있는데 1달 약간 안되는 기간동안 25명 넘게 집을 보고 가셨는데도 아직까지 아무도 계약을 안하십니다... 저도 여러군데 보고 그중에 마음에 들고 위치도 괜찮고 월세도 괜찮아서 바로 계약한거였고 부동산에 올라간 제 방 사진 주변 지인들에게 보여줘도 깔끔하네~넓네~ 소리 듣는데 왜 아무도 계약을 안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이쯤되니까 여기가 월세가 낮은 대신 보증금이 좀 쎈데 공인중개사분들이 집 보여주실때 조금 더 낮은 보증금이나 투룸 원하시는 분들까지 "여기까지 오신 김에 이 집도 한번 보고 가시죠^^"이러고 제 집을 미끼상품?처럼 쓰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 정도로 답답해요; 이분들이 뭐 취미로 집 구경하고 다시는것도 아니고 계약할 마음이 있으니 오시는 것일텐데... 저녁에도 갑작스레 한두분씩 보러 오시고 씻다가도 초인종 울리고 이러니 집에 와도 쉬지를 못하고 스트레스받네요🥲 보통 원룸 월세 나가는데 얼마정도 걸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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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민선 공인중개사입니다.

    서울 역세권이라는 입지는 분명한 장점이지만 , 그 안에서도 경쟁은 치열합니다.

    특히 6평 원룸은 ' 크기와 가격 ' 이라는 한계 내에서 매우 예민한 수요자 심리를 자극합니다.

    수십 명이 다녀갔음에도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면 , 단순히 ' 운 ' 의 문제가 아니라 가격과 조건 , 마케팅 전략의 조합에서 어딘가 삐걱거리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1. 세입자 구해지는 평균 기간

    보통 서울 도심 원룸은 2~4주 내 계약이 성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역세권 , 풀옵션 , 신축 또는 리모델링 곳이라면 더 빠르게 나갑니다.

    하지만 4주를 넘어가면서도 계약이 안 된다면 , 수요자 입장에서 ' 이 가격이면 더 좋은 선택지가 있다 ' 고 판단하는 상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1. 현상 진단

    ㆍ 보증금이 쎄다 -> 수요층이 원하는 자금 구조와 안 맞습니다.

    특히 요즘은 보증금 낮추고 월세 높이는 구조를 선호하는 청년층이 많습니다.

    ㆍ 월세가 약간 낮다 -> 매력적일 수 있으나 , 보증금의 부담이 이를 상쇄할 정도여야 효과를 봅니다.

    ㆍ 스무명 넘게 다녀갔다 -> 조건은 나쁘지 않은데 결정적인 ' 한끗' 이 부족하거나 , 경쟁물건과 비교했을 때 매력이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ㆍ 부동산이 광고만 하고 계약 의지가 없다 -> 이른바 ' 미끼물건 ' 으로 활용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실계약보다는 집을 보이기 위한 유인용일 수 있습니다.

    1. 필요한 전략

    (1) 보증금ㆍ 월세 구조 재조정

    최근 트렌드에 맞춰 ' 보증금 낮추고 월세 약간 올리기 ' 전략을 고려해 봅니다.

    예 : 기존 보증금 1,000 만 원 / 월세 40만 원

    제안 보증금 500만 원 / 월세 45만 원

    이는 초기 목돈이 부담되는 수요자에게 큰 메리트가 됩니다.

    (2) 사진과 인테리어 보완

    원룸은 ' 첫인상 ' 이 중요합니다. 깔끔한 화이트 톤 벽지 , 밝은 조명 , 정리정돈만으로도 확 달라 보일 수 있습니다.

    공실 상태라면 인테리어 사진을 최소한의 소품으로 꾸며 찍는 것도 좋습니다.

    (3) 부동산 소개소 다변화

    현재 중개사무소에서 실계약이 없고 , 피드백도 부족하다면 2~3곳 이상에 추가로 등록합니다.

    특히 젊은층이 많이 보는 직방 , 다방 ,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등에 직접 올려 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4) 피드백 수집

    집을 본 사람들의 반응을 중개인을 통해 구체적으로 듣고 기록합니다.

    ' 좁다 ' , ' 보증금이 부담된다 " , ' 층간소음이 있다 ' 등 구체적인 불만은 바로 수정 가능한 전략의 열쇠입니다.

    결론적으로 , 공실은 시간을 끌수록 심리적으로도 , 경제적으로도 손해가 커집니다.

    지금부터라도 시장 트렌드에 맞는 조정과 적극적인 피드백 수집 , 다채널,홍보 전략을 통해 다시 초점을 맞춰봐야 합니다.

    그러면 빠르게 성사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

    아마 보증금이 좀 높은 상황이라 월세가 저렴하다고 하더라도 초기 부담이 크다고 대부분 생각하시는 듯 합니다. 그리고 집 자체의 문제보다 동네나 건물, 주위환경 등도 고려하시는 분들도 많기 때문에 더더욱 지금과 같은 상황이 발생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집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본인의 성향에 따라 주변환경이 맘에 들지 않으면 계약을 안하는 경우도 발생을 하니깐요.

    부동산 측에는 계약의 의사가 없는 분들까지 너무 데리고 오시는 건 생활에 지장이 커서 좀 자제해 달라고 이야기를 하시고 보증금을 조금 낮추고 월세를 조금 올려서 받는 것도 고려해 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입지가 좋은 곳 즉 임대차 수요가 많으나 공급이 제한적인곳일 경우 바로바로 계약이 되는 경우가 있고 반대로 그렇치 못할 경우 새로운 세입자 구하는데 애 먹을때가 많이 있습니다. 주변에 다른 매물들이 한꺼번에 나와서 즉 공급이 많아서 그렇수도 있습니다. 입지나 시설이나 가격에 경쟁이 있을 경우 새로운 세입자를 구할 수 있으니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지만 좀 더 지켜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매물이 언제 계약이 될지는 아무도 알수 없습니다. 결국에는 임차인이 최종 결정을하기 떄문입니다. 질문에서처럼 보러 오는 사람이 그정도 였다면 관심도 낮은 것도 아닌것처럼 보이는데, 실제 계약성사가 되지 않은 이유는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이럴 경우 중개사분들에게 직접 문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해당 분들은 실제 입주예정자들과 대화를 나누었기에 왜그런지 이유를 어느정도 알고 있을듯 보입니다. 일단 원인을 알아야 다른 대체방법도 고려할수 있기 떄문입니다.

  • 6평짜리 원룸에 살고 있는데 1달 약간 안되는 기간동안 25명 넘게 집을 보고 가셨는데도 아직까지 아무도 계약을 안하십니다... 저도 여러군데 보고 그중에 마음에 들고 위치도 괜찮고 월세도 괜찮아서 바로 계약한거였고 부동산에 올라간 제 방 사진 주변 지인들에게 보여줘도 깔끔하네~넓네~ 소리 듣는데 왜 아무도 계약을 안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ㅠㅠ.. 이쯤되니까 여기가 월세가 낮은 대신 보증금이 좀 쎈데 공인중개사분들이 집 보여주실때 조금 더 낮은 보증금이나 투룸 원하시는 분들까지 "여기까지 오신 김에 이 집도 한번 보고 가시죠^^"이러고 제 집을 미끼상품?처럼 쓰는게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드는 정도로 답답해요; 이분들이 뭐 취미로 집 구경하고 다시는것도 아니고 계약할 마음이 있으니 오시는 것일텐데... 저녁에도 갑작스레 한두분씩 보러 오시고 씻다가도 초인종 울리고 이러니 집에 와도 쉬지를 못하고 스트레스받네요🥲 보통 원룸 월세 나가는데 얼마정도 걸리시나요??

    == 보통 원룸이 나가는데 소요기간은 약 1개월 정도 고려해야 합니다. 만약 방이 나가지 않는다면 임차조건이 주변시세에 비해서 적절한지를 확인한 후 조정이 가능하다면 임차조건 변경이 필요합니다.

  • 집은 괜찮은데 가격이 조금 비싼 집은 보여주는 용도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결국 계약에서 가장 중요한 점은 가격입니다.

    집이 아무리 깔끔하고 좋아도 가격이 맞지 않으면 계약은 잘 나오지 않습니다.

    한달에 25명 정도 봤는데 계약이 안되면 진짜 가격이 문제이거나 중개사들이 손님을 잘 못 끌어오거나 하는것 같습니다.

    자주 보러가는 월세는 사실 한달 정도면 나가야 합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영관 공인중개사입니다.

    질문에 답변드리겠습니다.

    진짜 너무 공감돼요…

    보통 "사람들이 20~30명 보면 나가겠지?" 싶지만, 25명 넘게 보고도 계약 안 되면 누구라도 불안하고 답답해지죠. 특히 매번 집 보여줘야 하니까 일상 자체가 흐트러지고, 괜히 집이 ‘팔리지 않는’ 물건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현실적으로, 서울 원룸 월세는 1~3주 안에 계약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하지만 그건 "가격, 조건, 타이밍"이 맞아떨어질 때 이야기고, 지금 시장 분위기나 상황에 따라 몇 가지 이유로 오래 걸릴 수도 있어요.

    지금 상황에서 가능한 원인 몇 가지 정리해드릴게요.

    1. 보증금이 부담스러움

    언급하신 것처럼 “월세는 괜찮은데 보증금이 높은 구조”는 요즘 2030 수요층에게는 심리적 장벽이 꽤 큽니다.

    반대로 월세 5~10만 원 높더라도 보증금 낮은 걸 더 선호하는 경향도 있어요.

    부동산도 그걸 알기 때문에 이 집을 ‘미끼 매물’처럼 소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솔직히 흔해요...)

    2. 다른 유사 매물과 비교 시 애매한 요소가 있음

    예를 들어, 엘리베이터 유무, 주차, 채광, 구조, 층수, 세탁기 위치, 관리비 등 작은 차이들이 체감에 크게 작용할 수 있어요.

    실제로 “넓고 깔끔하다”는 평가를 들어도, 화장실 구조나 창문 위치 하나 때문에 계약 안 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3. 타이밍 문제

    3~4월 지나면서 이사 수요가 살짝 줄어드는 시기입니다.

    계약하려는 사람들이 보는 매물 수는 많아지는데, 결정은 느려지는 시기예요.

    4. 중개사들의 "미끼 매물 활용"

    이건 꽤 많은 분들이 겪는 현실이에요.

    중개사들이 "이 조건이면 이 가격이구나" 하는 기준으로 그냥 보여주고 마는 경우도 있고,

    진짜 계약을 원할 사람보단 “투룸 보러 왔는데 예산 안 맞는 분들”에게 한번 보여주고 말아요.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1. 보증금 월세 조건 조정 제안

    → 보증금을 조금 낮추고, 대신 월세를 5~10만 원 정도 올리는 방향으로 옵션을 조정해 보세요.

    → 예: 보증금 1000/월세 50 → 보증금 500/월세 60

    요즘 세입자들은 보증금 적은 걸 선호합니다. 월세 좀 더 내더라도요.

    2. 여러 중개업소에 다중 등록

    → 혹시 한 군데 중개업소에만 등록하셨다면 근처 부동산 2~3군데 추가 등록하세요.

    → 잘 팔리는 집은 여러 중개소에서 경쟁 붙으면 훨씬 빨리 나갑니다.

    3. 사진 업데이트 + 현장 피드백 점검

    → 방문한 분들한테 “어떤 점이 아쉬워서 계약 안 하셨어요?”라고 슬쩍 물어보는 것도 좋아요.

    → 그 피드백이 실제로 조건 조정에 큰 힌트를 줍니다.

    위로 한마디

    지금까지 25명 넘게 봤다는 건, 관심은 많은 매물이라는 뜻이에요.

    “안 나가는 집은 아예 보러도 안 와요.”

    결국 타이밍이 조금 안 맞았거나, 조건 살짝만 손보면 곧 나갈 가능성 높습니다. 참고하세요!!

  • 안녕하세요. 유현심 공인중개사입니다.

    방이 나가는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방마다 다릅니다

    한번 보고 나가는 경우도 있고 몇달이 지나도 안나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방도 서로가 인연이 되어야 합니다

    방보여주는게 번거롭긴 해도 맞는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여러번 보여줬는데 안나가는건 가격이 좀 비싸서 안나갈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보러오니 곧 나갈거 같으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