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제일진지한어묵
장이 예민한 경우 어떤게 도움될까요?
가족이 장이 많이 예민한데요.
음식을 먹으면 금방 화장실을 가는 경우가 잦습니다.
효소나 유산균 등 효과가 있다고 해서 먹어봤는데
크게 도움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그외 도움되는 것들이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가족분처럼 장이 예민하고 유산균이나 효소도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영양제보다는 식사 패턴과 장을 자극하는 음식을 먼저 확인해보는 것이 좋은데요,
식사를 하면 위에 음식이 들어오면서 대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지는 위대장반사가 나타날 수 있어 식후 바로 배변을 보는 것인 이상한 것은 아니지만 설사나 복통, 복부팽만이 함께 반복된다면 원인을 확인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한 번에 많은 양을 먹거나 기름진 음식, 매운 음식, 커피와 술을 줄여보는 것이 좋은데요, 우유나 아이스크림처럼 유당이 많은 식품이나 양파, 마늘, 콩류처럼 발효가 잘되는 식품을 먹은 뒤 증상이 심해지는지 확인해보는 것이 좋은데,장이 예민한 경우에는 이런 식품에 포함된 발효성 탄수화물이 가스와 복부팽만, 설사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3주 정도 식사와 배변 상태를 기록하면서 본인에게 증상을 유발하는 식품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유산균은 제품과 균주에 따라 효과가 다르고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러 제품을 먹어도 효과가 없다면 제품을 바꿔가면 계속 복용할 필요는 없어 보이고, 증상이 지속된다면 소화기내과엣 과민성장증후군, 유당불내증 등 다른 원인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저포드맵식사를 단기간 적용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즉, 장이 예민할 때는 식후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과 식사량을 먼저 파악해보셔서 식사를 천천히 하고 한 번에 과식하지 않으며, 커피, 술, 기름진 음식과 개인적으로 증상이 심해지는 식품을 관리하셔서 보다 편안한 일상 만들어가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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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가족분께서 음식을 드시자마자 화장실을 자주 가셔야 한다니 일상생활에서 겪으시는 불편함이 참 크실 것 같습니다. 유산균이나 효소를 드셔도 큰 효과를 보지 못하셨다면, 식습관과 생활 환경의 근본적인 교정이 필요할 수 있답니다. 식사 직후 배변감이 심하게 오는 것은 위장에 음식이 들어오면 대장이 수축하는 위대장 반사가 과하게 민감해져 있거나 과민성 대장 증후군일 수 있답니다.
여기서 시도해 볼 수 있는 것은 포드맵(FODMAP)이 적은 식단으로 바꾸는 것이랍니다. 밀가루, 유제품, 사과, 양파, 마늘, 카페인, 알코올, 인공감미료는 장에서 발효되면서 가스를 많이 만들어서 장을 심하게 자극할수 있어서 섭취를 줄여주셔야 합니다. 대신에 쌀, 감자, 바나나, 두부, 고기류같이 저포드맵 식품 위주로 식사를 구성해 보시길 권장드립니다.
그리고 식사 습관의 변화도 정말로 중요하겠습니다. 음식을 충분히 씹지 않고 삼키거나 급하게 먹으면 위에 큰 부담이 되고 곧장 장의 과민 반응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식사 시간을 최소 20분 이상으로 늘리고, 차갑거나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그리고 기름진 음식은 장을 자극하게 되니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장은 제2의 뇌라고 불릴 만큼 스트레스에 취약해서, 심리적인 안정과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찾는 것도 필수적입니다. 식사 후 바로 눕거나 앉아있기보다는 가벼운 산책을 하시거나, 평소 따뜻한 찜질팩을 배에 올려두어서 복부의 긴장을 풀어주시면 장의 민감도를 낮추는데 좋겠습니다.
만약에 이런 생활 습관 교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나아지지 않거나 체중 감소, 심한 통증이 동반될 경우 소화기내과 전문의를 찾아서 다른 질환이 없는지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