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와 옹기는 어떤 점에서 재질이 아주 달라요?

도자기는 밥그릇, 국그릇, 접시, 컵, 수저통, 꽃병 등을 만드는 재질로 알려져 있잖아요. 그래서 가볍고 매끄러우며 보통 흙과 다른 석회토로 만들죠.

하지만 옹기는 황토로 빚어서 말린 뒤 잿물을 발라서 구웠기 때문에 공기가 들어갔다 나갈 정도로 효율성이 좋아서 발효식품을 담아서 보관하죠.

그리고 도자기와 옹기는 어떤 점에서 사용하는 정도에 따라 다양하게 이용하고 재질도 달라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도자기랑 옹기는 제작되는 온도가 조금 다릅니다.

    도자기는 고온에서 치밀하게 구워지기 때문에, 충분히 소결이 일어나 기공이 매우 적어 거의 막힌 구조입니다. 그래서 물이나 공기가 통하지 않고, 매끄럽고 위생적인 것이 특징이죠. 밥그릇이나 접시 같은 것들이 이에 해당합니다.

    옹기는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제작이 되기 때문에 소결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미세한 기공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공기나 수분이 어느 정도 드나들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요.

    이 덕분에 발효 식품들이 이를 활용해 제작 되기도 하죠.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박재화 박사입니다.

    도자기랑 옹기의 가장 큰 차이는 내부의 기공률의 차이가 큽니다.

    도자기의 경우 고온에서 치밀하게 구워져서 물과 공기가 거의 안 통하고, 표면이 매끄러우면서도 단단한 특징을 가진 반면에, 옹기는 비교적 낮은 온도와 구조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미세한 구멍이 있어 공기와 수분이 드나들기 용이한 구조가 됩니다.

    그래서 장 담글때 같은 발효식품 만들때는 옹기가 좋고, 음식을 담을 그릇에는 도자기가 더 유리한 점이 있습니다.

    재질 자체보다도 용도에 따라서 선택을 하는 것입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민 전문가입니다.

    도자기와 옹기의 가장 큰 차이는 흙의 종류와 굽는 온도에서 나와요. 도자기는 고령토나 백토 같은 입자가 고운 흙을 1200도에서 1300도 이상의 고온으로 구워요. 이 과정에서 흙 입자가 거의 완전히 녹아 유리질로 변하면서 표면이 매끈하고 치밀한 구조가 돼요. 여기에 유약을 발라 구우면 물이 전혀 스며들지 않는 방수층이 형성되면서 사진 왼쪽처럼 깨끗하고 가벼운 그릇이 완성되는 거예요.

    옹기는 말씀하신 대로 황토를 주원료로 써요. 황토는 고령토보다 입자가 굵고 철분 함량이 높아서 구운 뒤에도 미세한 기공이 남아요. 굽는 온도도 800도에서 1100도 정도로 도자기보다 낮고, 유약 대신 잿물을 얇게 바르기 때문에 기공이 완전히 막히지 않아요. 이 미세 기공이 공기는 통과시키면서 액체는 막아주는 역할을 해서 사진 오른쪽처럼 된장, 간장, 김치 같은 발효식품을 담았을 때 내부 미생물이 숨을 쉬며 발효가 잘 되는 거예요.

  • 안녕하세요. 김재훈 전문가입니다.

    도자기는 고온에서 구워 유리질화가 진행되어 치밀하고 매끄러운 물과 공기가 거의 통하지 않느 반면 옹기는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구워 미세한 기공이 남아 숨 쉬는 구조를 가집니다 이 때문에 도자기는 위생적이고 액체 보관이나 식기에 적합하고 옹기는 공기 순환과 수분 조절이 가능해 김치 된장 같은 발효 식품 저장에 좋습니다 두 재질의 차이는 소성 온도와 구조적 치밀도에서 비롯되며 용도도 그 특성에 맞게 구분되어 다양하게 활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