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는 한 번에 먹는 것보다 나눠서 먹는 것이 더 좋을까요?

비타민C를 하루에 한번 섭취하는 사람도 있고 같은 양을 아침과 점심처럼 여러 번 나눠서 먹는 사람도 있는 것 같습니다. 비타민C는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을수록 흡수되는 비율이 낮아질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어서 궁금합니다.

많은 양을 먹어도 복통, 설사를 안하는 사람이 있던데 왜 그런지도 알려 주세요.

하루에 같은 양의 비타민C를 먹는다면 한 번에 섭취하는 것과 여러 번 나눠서 섭취하는 것 사이에 실제 흡수량 차이가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위장 부담이나 체내에서 비타민C 농도를 유지하는 측면에서도 나눠 먹는 방법이 더 유리한지 알려 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비타민c를 매일 챙겨 드시는 분이라면 섭취 방법에 대해 고민하게 되는데요,

    하루 섭취량이 많다면 한 번에 먹는 것보다 나누어 섭취하는 것이 더 효율적입니다. 비타민c는 한번에 섭취하는 양이 많아질수록 흡수되는 비율이 낮아지는 특성이 있어서 500mg이상을 보충제로 섭취한다면 하루 2회 정도로 나눠서 섭취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1000mg을 섭취한다면 아침과 점심에 나눠서 섭취하는 것이 효율적인데, 흡수되는 비율도 높아지고 위장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고용량을 먹어도 복통이나 설사가 없는 경우는 비타민c가 장에 남아 수분을 끌어들이면서 나타나는 위장증상에 대해 개인차가 있기 때문인데요, 증상이 없다고 해서 고용량을 계속 먹기 보다는 성인의 비타민c 상한 섭취량인 2000mg을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즉, 비타민c 섭취량이 많을 수록 나누어 먹는 방법이 더 효율적이고 위장 부담도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일반적이니 보충량이라면 편한 시간에 한번 섭취하시면 됩니다. 건강하게 비타민c 섭취 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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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비타민C는 하루에 세 번, 식사 직후에 나누어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C는 수용성 물질이라 복용 후 2-3시간이면 혈중 농도가 정점에 달하고, 약 6시간이 지나면 대사되어서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하루치를 아침에 한 번에 몰앗 드시면 오후에는 혈중 농도가 바닥을 쳐서 인체에 활성산소의 공격에 무방비로 노출이 될 수 있어요.

    흡수량 부분에 있어서도 소장의 비타민C 흡수 수송체(SVCT-1)는 용량이 제한되어 있어서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을수록 흡수율이 크게 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같은 양이라도 여러 번 나누어 드실 때 실제 체내로 흡수되는 총량이 더욱 많답니다. 물론 흡수되지 않고 장에 남은 비타민C도 결코 버려지는 것이 아닙니다. 대장까지 내려가서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강한 발암 물질인 나이트로사민 생성을 막아서 대장 건강을 지키는 우수한 방패 역을 합니다.

    고용량을 복용해서 복통이나 설사가 없는 분들이 계신 이유는 개인의 장관 수용 능력 차이 때문입니다. 몸에 염증, 피로, 스트레스같이 산화 스트레스가 많을수록 체내 비타민C 요구량이 증가해서 설사 없이 더 많은 양을 받아들이며, 꾸준한 복용으로 장내 환경이 조금씩 적응하기도 합니다.

    비타민C는 아스코르브산, 즉 산성 물질이라서 공복에 한 번에 너무 많이 드시면 위벽을 자극해서 속쓰림을 유발하기 쉽습니다. 위장 부담을 없애고 24시간 체내 항산화 농도를 완전히 유지를 하시려면, 매 끼니 식사 도중이나 식사 직후에 나누어 섭취를 해주시는 것이 효과적인 방법이 되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