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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너무 한심할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사건의 발단은 육아 스타일로 부터 시작되었어요.

저는 아이를 엄청 사랑해서 교육에 관심이 많고

적극적인 반면, 남편은 훈육조차 안하고

무관심은 아니지만 방법을 몰라 아이에게 무덤덤하거나 방관 및 방치가 일상이에요.

제가 시켜야 육아하는? 그런 스타일입니다.

근데 이게 갭차이가 너무 커서,, 저도 매일 매일 지도만 할 수는 없잖아요. 알아서 해야하는 것도 제가

시켜야 합니다. 너무 육아 센스가 바닥이에요.

그래도 참고 살아야 하는데 이게 3년이 지나도 그대로라

너무 한심하고 답답합니다.

저에게 해답을 주실 분 계신가요?

그냥 이렇게 가다가는 화병이 나겠어요 ㅠㅠ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육아를 하면서 아이의 행동지도 및 교육적인 부분의 있어서는

    혼자만의 몫이 아니기 때문에 부부의 가치관 및 철학적인 요소가 어느 정도 일치하는 부분이 필요로 하겠습니다.

    서로가 정반대 스타일로 아이를 지도하게 되면 아이의 입장에서는 어느 것이 맞고 틀린지

    그리고 그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대처를 해야만 하는지 난감한 상황에 놓이게 되면서 아이가 건강한 마음.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바르게 성장함에 있어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크겠습니다.

    지금 중요한 것은

    부부만의 대화적인 소통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좁혀나감 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일단 남편분이 육아 자체를 하기 싫어하는, 아예 생각이 없는 것인지 아니면 육아를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모르는 지를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는 지 모른다면 "이런이런 부분은 도와줘", "교육은 남편이 맡아주면 내가 조금 편할 거 같애" 처럼 부탁을 해서 직접 시키는 방법이 있습니다.

    육아를 아예 싫어하거나 생각이 없을 경우에는 구체적으로 상황을 표현하면서 부탁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토요일 오전에는 아이와 함께 보내줘", "오늘 아이 하원은 부탁할께"라고 말씀하셔서 정확하게 요구하시는 것 입니다.

    상대에게 육아를 좋아하게 바꾸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부모로서 최소한의 책임을 할 수 있도록 요구하는 것은 정당하기 때문에 직접 요청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남편이 육아를 안하는 것보다 더 힘든 건 매번 알려주고 부탁해야 하는 상황일 수 있습니다. 다만 '왜 못해?'보다 '이건 당신 담당'처럼 역할을 구체적으로 정해보세요. 육아 방식 차이는 대화와 연습이 필요합니다. 혼자 책임지려 하지 말고 부담을 나누는 방향으로 접근해보세요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 입니다.

    일단 글을 보니, 남편분의 행동으로 인해서

    여러모로 답답하고 고민이 되실거라 생각이 들어요ㅠㅠ

    3년 동안 혼자서 많이 감당하는 부분들이

    분명히 많이 있으셨을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일단은 남편분 한테 육아의 영역을 아예 확실히 나누어서

    역할을 행하게끔 이야기를 해주셔야 할 거 같아요

    예를 들면은 그날 그낭 알아서 하도록 하게끔 하지는 마시고

    역할을 확실히 나누어 주시는 겁니다.

    "이제 앞으로 목욕 담당은 아빠가 하고, 재우기 담당은 엄마가 할게"

    이런식으로 확실하게 역할을 나누어 주시는 거에요

    그래야 자신이 육아의 역할이 있는 것임을 알고

    계속 그 역할이 익숙해 지게 된다면은

    남편분도 습관이 되어서 알아서 척척 하게끔 되거든요~

    처음에는 서툴더라도 습관이 되면 능숙해 지시게 될겁니다.

    남편분이 육아의 역할을 잘 해내주시게 된다면은

    일을 다 끝내고 난 후에 남편이 아이에게 무덤덤하든지 간에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딱히 간섭하지 말고 존중해 주시는 것이

    트러블 나지 않는 하루가 될 거라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어머님 께서 육아의 열정이 높으시다 보면은

    상대적으로 남편분의 스타일이 방치로 보이거나 조금 부족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거라 보기도 합니다.

    그래서 혹시 어머님의 기준이 너무 높다보니

    너무 예민하게 보시진 않았는지 확인도 해보셔야 할 거 같고

    남편분의 태도에 장점은 없었는지도 한번 같이 봐주세요~

    사람은 잘 바뀌지 않기 때문에, 힘드시겠지만 이해해 주시고

    육아의 역할만 잘 수행해 주시는 것만 으로도

    긍정적으로 봐주시는 게, 서로에게 더 좋을 거 같아요

    기운 내셨으면 좋겠고, 조금이나마 도움되셨길 바랄게요 :)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지금 상황은 단순한 성격 차이라기보다 육아 책임과 기준의 불균형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보입니다.

    남편이 “모르는 상태”인지 “안 하는 상태”인지 구분하고, 구체적인 행동 기준을 짧고 명확하게 합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훈육 방식, 하루 역할 분담 등을 정해두면 매번 지시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감정이 쌓인 상태에서 지적하기보다 아이가 없는 시간에 사실 중심으로 대화를 시도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그래도 변화가 없다면 부부 상담이나 외부 도움을 통해 구조적으로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 안녕하세요.

    남편분이 아이를 사랑하지 않아서 그렇다기보다, 육아 방법을 모르거나 주도적으로 하는 데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도 많아요. 다만, 한 사람이 계속 지시하고 관리하는 구조가 3년째 이어진다면 지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왜 이것도 못 하냐고 말하기보다는 이 부분은 당신(배우자)이 책임지고 맡아야 하는 일이라고 구체적으로 역할을 나누어 보세요.

    예를 들어 목욕, 책 읽기, 주말, 놀아주기 등 담당 영역을 정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가 없는 시간에 감정이 폭발하기 전,

    현재 얼마나 힘든지 차분하게 이야기해 보는 시간을 가져 보세요.

    남편 분이 육아 교육이나 부모 교육 프로그램 등에 참여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무엇보다 혼자 모든 책임을 떠안고 있다는 부담감이 큰 상황으로 보여요.

    스스로의 휴식 시간도 꼭 확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대화를 통해 조금씩 역할을 조정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