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사 후 껌을 씹는 습관이 실제로 추가 간식 섭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나요?

식후에 껌을 씹으면 단 것이 당기는 걸 막아준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이게 실제로 검증된 효과인지, 아니면 단순히 입을 심심하지 않게 만드는 정도의 심리적 효과에 불과한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식후에 껌을 씹는 습관은 다이어트 중 간식을 줄이는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입을 심심하지 않게 하는 심리적인 효과만 있는 것은 아니고 씹는 행위 자체가 구강 감각 자극을 늘려 식욕과 음식에 대한 욕구를 일시적으로 낮추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를 충분히 했는데도 뭔가 단게 먹고 싶거나 입이 심심해서 과자를 찾게되는 식의 간식 욕구가 있다면 무설탕 껌을 활용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껌이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키지는 않기 때문에 정말 배가 고프다면 단백질이나 식이섬유가 포함된 간식을 적당량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무설탕 껌에 들어 있는 소르비톨, 자일리톨 등의 당알코올은 많이 먹으면 복부팽만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하루 종일 여러 개를 계속 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불필요한 간식을 줄이는 보조 방법으로 활용해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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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식후에 껌을 씹는 습관은 기분 탓이 아닌 실제 추가 간식 섭취와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들이 뒷받침하는 현상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1 ) 연구 사례 : 미국 로드아일랜드 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영양 연구를 보면, 식후 무설탕 껌을 씹은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서 오후 간식 섭취량이 약 8-10% 줄어들고 단 음식에 대한 충동도 낮아졌습니다.

    2 ) 작용 원리 : 이런 작용은 저작 운동(씹는 행위)과 미각 자극이 뇌에 미치는 생리, 행동적 결과입니다. 턱이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저작 작용은 뇌의 포만 중추를 자극해서 음식 섭취가 끝났다는 인지적 종료 싸인을 보냅니다. 동시에 상쾌한 민트향이나 감미료 맛이 입안의 잔여 음식 맛을 덮어주면서, 마치 양치질을 마친 직후처럼 디저트에 대한 갈망을 끊어내는 감각 리셋 효과를 냅니다. 무의식적으로 손과 입이 심심해서 찾는 가짜 배고픔의 행동 고리를 대체해 주는 경우랍니다.

    3 ) 식후 껌 씹기 : 따라서 식후 껌 씹기는 단맛 충동을 안전하게 넘기도록 돕는 실질적인 보조 수단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공복감 자체를 없애는 만능 해결책은 아니니, 식사 직후 찾아오는 15분 안팎의 디저트 갈망 타이밍에 무설탕 껌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오래 씹으면 공기를 삼켜서 복부 팽만감이 생기거나 당알코올 성분으로 속이 더부룩 할 수 있어서 10-15분 정도 가볍게 씹고 마무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 되셨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