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식후에 껌을 씹는 습관은 기분 탓이 아닌 실제 추가 간식 섭취와 단 음식에 대한 갈망을 줄여준다는 연구 결과들이 뒷받침하는 현상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1 ) 연구 사례 : 미국 로드아일랜드 대학교를 비롯한 여러 영양 연구를 보면, 식후 무설탕 껌을 씹은 집단은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서 오후 간식 섭취량이 약 8-10% 줄어들고 단 음식에 대한 충동도 낮아졌습니다.
2 ) 작용 원리 : 이런 작용은 저작 운동(씹는 행위)과 미각 자극이 뇌에 미치는 생리, 행동적 결과입니다. 턱이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저작 작용은 뇌의 포만 중추를 자극해서 음식 섭취가 끝났다는 인지적 종료 싸인을 보냅니다. 동시에 상쾌한 민트향이나 감미료 맛이 입안의 잔여 음식 맛을 덮어주면서, 마치 양치질을 마친 직후처럼 디저트에 대한 갈망을 끊어내는 감각 리셋 효과를 냅니다. 무의식적으로 손과 입이 심심해서 찾는 가짜 배고픔의 행동 고리를 대체해 주는 경우랍니다.
3 ) 식후 껌 씹기 : 따라서 식후 껌 씹기는 단맛 충동을 안전하게 넘기도록 돕는 실질적인 보조 수단으로 볼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공복감 자체를 없애는 만능 해결책은 아니니, 식사 직후 찾아오는 15분 안팎의 디저트 갈망 타이밍에 무설탕 껌을 활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너무 오래 씹으면 공기를 삼켜서 복부 팽만감이 생기거나 당알코올 성분으로 속이 더부룩 할 수 있어서 10-15분 정도 가볍게 씹고 마무리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 되셨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