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삐닥한파리23
16시간 공복이 진짜 신체에 장점이 많나요?
요즘 저녁 이후부터 점심시간까지 약 16시간 공복을 하는 것이 우리 몸에 좋다는 이야기가 많더군요. 저는 어릴때부터 아침, 점심, 저녁 세끼를 먹는 것이 맞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정말 16시간 공복이 진짜 신체에 장점이 많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네 장점이 많습니다. 16시간 공복이 각광받는 이유가 체중 감량을 넘어 세포의 자정 작용을 돕기 때문이랍니다. 어떤 장점이 있는지 정리해서 설명 도와드리겠습니다.
1) 자가포식(Autophagy): 외부 영양 공급이 중단이 되면 인체는 노후된 세포 단백질을 에너지로 재활용하면서 스스로를 정화하게 됩니다. 일종의 내부 청소입니다.
2) 대사 유연성: 인슐린 수치가 안정되며 몸은 탄수화물 대신에 지방을 주 에너지원으로 쓰는 체질로 변하는데 좋습니다.
3) 소화기 휴식: 끊임없이 일하던 장기에 휴식을 주니 신체 전반 염증 수치를 낮추는 효과도 있습니다.
예전처럼 삼시 세끼가 정석이었던 과거와 다르게 활동량이 적고 고열량 식품이 넘치는 현대인에게 공복은 신체 리셋의 기회가 되겠습니다. 그러나 공복 후 첫 식사에서 폭식하지 않는 것이 정말 중요합니다.
<유의할 점>
16시간 공복이 모두에게 정답은 아닙니다. 당뇨 환자나 위장이 예민하신 분들에겐 저혈당이나 속 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서 유의해야 합니다. 8시간 식사 가능시간 동안 "아무거나" 먹으면 효과가 떨어집니다. 가공식품 보다는 양질의 단백질/지방/채소를 챙겨주셔야 대사 개선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자신의 컨디션에 맞춰서 실행 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신성 영양사입니다.
요즘 간헐적 단식이 유행인데요
간헐적 단식이 일부 연구에서 체중 조절과 대사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되지만, 모든 사람에게 무조건 좋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공복 시간이 길어지면 혈당과 인슐린 수치가 안정되고, 세포 자가포식이 촉진되며, 일부 연구에서는 혈압, 중성지방, LDL 개선 등 심혈관 건강이 좋아질 수 있다고 보고되었습니다.
그러나 저혈당이나 당뇨가 있는 사람, 성장기 청소년, 임신,수유 중인 여성 등에게는 주의가 필요하며, 공복 후 식사시간에폭식으로 이어지거나, 평소 3끼를 드시던 분은 초기에 체력과 집중력 저하가 나타날 위험도 있습니다.
본인의 상태에 맞게 선택하는것이 좋습니다.
16시간 공복은 인슐린 분비량을 낮추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함으로써 지방 연소를 촉진하고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세포가 스스로 노폐물을 청소하고 재생하는 '오토파지' 작용을 활성화하여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추고 세포 건강을 증진하는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성장기 어린이나 노약자 등 충분한 영양 공급이 필수적인 경우에는 하루 세끼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대사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유리하므로, 본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맞춰 식사 패턴을 선택하되 식사 시간에는 필수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여 영양 불균형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