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1 아들 반 아이들 흡연.......

아이들과 아파트 앞 연꽃 못 산책로에서 배드민턴 운동을 하고 있는데 큰 아이 중1 여자 아이들이 교복을 입고 아들에게 인사를 하는 것이 였습니다

그런데 셋 모두 담배를 피웠는지 옷에서 담배 꽁초 냄새가 진동하였습니다

아이들에게 담배는 폐가 녹는다 그러니 끊어야 된다

이렇게 이야기 해 주었더니 아..네..네... 이러는 것이였습니다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야기 해 주어야 할까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이수정 보육교사입니다.

    다음에는 다시 마주치더라도 훈계를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고, 하더라도 짧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괜히 개입하셨다가 봉변 당할 수도 있고 그 대상이 질문자님이 아니라 아들에게까지 갈 수 있습니다.

    "너네 중학생인데 밖에서 담배피는 거 아니야" 정도로만 짧게 하시고 아니면 학교에 학생 특정이 최소화되도록하여 담배피는 아이가 있다고 이야기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담배를 피는 아이들과 다시 마주 쳤을때 훈계 보다는 걱정과 공감으로 접근해 보세요. 그러면 이전보다는 더 마음을 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내 자녀에게는 무조건 저런 "아이들과 놀지마" 라고 말하기 보다는 또래 친구들로 부터 담배 권유를 받을때 거절하는 자연스러운 명분을 가르쳐 주세요.

    "운동해서 폐활량 줄어들면 안돼" 라거나 "냄새나면 집에서 바로 걸린다" 이런 명분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중1 아이들에게는 "폐가 녹는다" 처럼 겁을 주기보다 담배가 성장기 뇌와 폐 발달에 영향을 주고 니코틴은 생각보다 빨리 의존성이 생길 수 있다고 차분히 알려주는 편이 좋습니다. 이미 피우고 있다면 혼내기보다 끊고 싶으면 어른이나 보건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된다 고 말해주세요. 다만 다른 집 아이들을 직접 반복해서 훈게하면 반감이 생길 수 있으니 지속적으로 흡연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학교에 조심스럽게 알리는 것이 더 적절합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아이고ㅜㅜ 교복 입은 아이들에게서 담배 냄새가 나면

    정말 남일같지않고 걱정되고 안타깝죠

    일단 작성자분의 자녀들이 담배피진 않을 거 같지만

    아이들에게 폐가 녹는다 라고 겁주는 것보다

    담배가 왜 나쁜지, 자기 자신에게 무슨 일이 생기는지

    진심으로 이야기해주시는 게 훨씬 좋아요

    너무 혼내는 말보다는 너희는 아직 어린데 몸이 다

    자라기도 전에 담배를 피면 정말 안 좋다고 해주시고

    폐만 아니라 키도 잘 안 크고, 피부도 나빠지고.

    담배피면 불이익이 안좋다는걸 꼭 말해주세요~~

    물론 말 안해도 아이들도 잘 알거라 생각이 듭니다

    . "누나들이 피우는 거 보고 따라하면 절대 안돼"

    "담배가 얼마나 몸에 나쁜지 알지?"

    "친구들이 같이 피자고 해도 거절해야해" 라고 알려주시고

    만약 주변에 흡연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피하는 방법도

    함께 이야기해주세요.

    만약 그 아이들을 자주 만나신다면, 자신의 아이들에게도

    몇번 더 부드럽게 이야기 해주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특히 미성년자때 피는 담배는 더더욱 안되는거고

    불법이란걸 알려주시는게 필요할 거 같아요 ㅜㅜ

    그런데 제 생각엔 작성자분의 자녀들은 성인이 돼도

    피지않을 아이들인 거 같네요^^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청소년들에게 어른으로써 무시하지 않고 아이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모습은 훌륭한 어른의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아이들이 건성으로 대답하는 것은 그 담배를 걸렸다는 행위에 대해서 상황을 무마하고자 건성으로 답을 하고 빨리 자리를 회피하고 싶다는 뜻이겠죠. 요즘 시대에 남의 아이에게 조언이나 쓴소리를 했을 경우에 그 부모님들이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처럼 간단하게 조언식으로 해주시는 것 좋다는 생각이 들구요. 문제는 우리 아이가 그 모습을 봤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도 질이 나쁜 아이들에게 현혹되어 담배나 술 같은 청소년이 해서는 안될 것들에 빠질 수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서 교육이 필요할 수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들을 몰아붙이기보다는 '혹시 담배를 피우고 있다면 혼내려는 게 아니라 걱정돼서 그래, 아직 충분히 끊을수 있으니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된다'고 차분히 말해주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청소년 흡연은 또래 영향도 큰 만큼 비난보다 관심과 금연을 돕는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흡연의 욕구를 자극하는 스트레스나 또래 관계의 어려움에 먼저 공감해 주면서, 건강뿐 아니라 외모나 청결(냄새, 피부)처럼 아이들이 민감하게 느끼는 부분과 연결해 흡연의 단점을 직접 깨닫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들이 또래의 동조 압력으로 따라 피우지 않도록 담배를 거절하는 방법을 미리 대화로 연습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같은 일을 다시 겪으신다면, 흡연한 아이들과의 직접적 마찰은 피하고 아들의 익명성을 보장받는 선에서 학교나 담임선생님께 해당 장소의 우범화와 학생들의 흡연 상황을 전달해 순찰과 생활지도를 요청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친구들이 담배를 피우더라도 너희 몸에 좋지 않으니 권하거나 따라 하지 않아야 한다고 차분히 말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내 아이가 호기심으로 따라 피우지 않도록 평소 흡연의 위험성과 거절하는 방법을 이야기해 두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황에 대해서 필요하다면 학교에도 공유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