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잘못한 걸까요? 문제인걸까요......

제 성격이 문제,또는 장점이라는 말을 들어요

지금은 인간관계에 실증이나 그렇지는 않은데요

예전에 저는

너무 친절해서 다가가기 쉽다는 장점과

너무 친절해서 이용당하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더라구요

그리고 저는 실수를 많이 하기 때문에 저한테

누군가가 실수한다면 또는 고의적으로 그런게 아니라고 한다면 그냥 넘기는데요

그러다 전에 성추행도 당하기도 했어요

첨엔 안거나 터치하는 등. A는 절 만나서 반가움에 설레서 한거다,기분 나빴으면 미안하다고 해서 넘겼는데

그게 만날때 마다 지속돼고 하지말라하면 또 안해서 그 모습이 노력해주는거 같아 크게 화내지는 않았는데

A가 또 절 안을때 제가 몸을 피하자 하는 말이

난 너가 사,랑,받,는다는걸 알려주고 싶어서 한거니

피,하,지! 말고 받,아,!달,라고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자기는 제게 성,추,행을 한 사람과 다르다고 그런 말도 하고요

그 이후로 또 민감한 신체부분 터치도 하고

그리고 나중에

제 지인들 중 여성분 몇분한테도 그랬다는걸 알게 됬어요

가장 트라우마를 입은 분이 저와 친하게 지낸 여동생이였는데 그 여동생이 첨엔 제 얘길 잘 들어주고 그 A분이 사과해도 받지마라

나한테도 사과하고 또 했다

언니 이용하는거다 라는 말을 하다가

갑자기

언니가 정말 아무짓도 안했는데 저분이 그랬을까요?

언니가 문제라는 생각을 좀 하시죠

그런 말을 하더라구요

그 이후 그 A분이 관계에 매달리는 톡과

전처럼 잘 지내고 싶다 연락이 왔지만

끝내 전 받아주지 않았어요

이 일은 오랜 얘기지만 답답해서

어떻게 보이는지 궁금해서 질문드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친절은 문제가 아닙니다. 다만 여기서 문제는 '나를 지키는 경계'가 명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건 질문자님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아주 강하게 말씀드립니다.

    질문자님의 친절하고 선한 태도를 이용하고 이를 호감 혹은 상대하기 쉬운 사람으로 인식하는 그 사람에 문제입니다.

    다만, 질문자님의 나를 지키는 경계에 대해 말씀드리는 이유는 잘못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질문자님과 같이 타인에게 친절하고 갈등을 유발하지 않는 성격이면 좋겠지만, 아마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더 많고 우리는 그런 사회속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넘어오면 안되는 나의 영역을 설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는 것은

    친절하지 않은 것이 아니라, 너와 나를 지키는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상황은 정확하게 추행입니다. 부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동의 없이 타인의 신체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 또한 시선적인 희롱이 될 수 있습니다. 이에 죄책감을 느끼시기 보다는, 이전 사건과 같은 분들은 단호히 내 삶에서 멀리하시고,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고 나를 지킬 수 있도록 단호히 대처할 수 있는 경계를 스스로 설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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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질문자님의 잘못은 전혀 없기 때문에 자책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일단 A라는 사람이 질문자님의 착하고 거절하지 못하는 성격을 이용해서 나쁜 범죄를 저지른 거나 다름이 없어요. 그리고 "언니가 정말 아무짓도 안했는데 저분이 그랬을까요?" 라는 말을 하는 지인은 곁에 두지 마시고 손절하는 것이 맞겠습니다. 지금 피해자한테 2차 가해를 하고 있는 정말 나쁜 사람이에요. A라는 사람은 그냥 성추행을 하는 추악한 범죄자가 맞고 피해자에게 너도 잘못이 있다라고 말하는 것 자체가 범죄자를 옹호하는 발언입니다. A와 친하게 지낸 여동생 이 두분은 그냥 무시하고 손절하는 것이 맞습니다. A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그런 성추행을 일삼는 사람이기 때문에 이건 경찰에 신고해야 할 만큼 무거운 범죄입니다. 오랜 이야기인데도 불구하고 답답한 마음에 질문을 주셨는데 질문자님은 잘못이 1도 없고 오로지 피해자이기 때문에 자책하지 마세요. 우리나라는 항상 피해자가 더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고 사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