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1일 물 섭취 권장량이 어떻게 되나요?

커피나 차로 대신 마셔도 물 마신 효과가 있나요?

목 마르지 않을땐 일부러 물을 마시지 않아서...

1일 권장량이 얼마정도 되는지요?

여름엔 땀을 많이 흘려서 그런지.... 아니면 음식때문인지... 변비까지는 아니어도 좀 딱딱한 변을 보는것 같아요.. 몸에 수분이 없으니 그러겠지요?

물 마시는게 참 중요한듯 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성인 기준 하루 권장 순수 물 섭취량은 자신의 체중 1kg당 약 30-33ml정도로, 일반적인 성인 체격이라면 하루 1.5-2L(종이컵 기준 8-12잔 분량) 정도에 해당합니다. 한국 성인의 일일 총 수분 섭취 권장량은 2L 안팎이지만, 식사를 통해서 섭취하는 국물이나 채소의 수분을 제외하면 순수한 맹물로 1.5L 이상을 꾸준히 채워주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목이 마를 때만 물을 찾는 습관은 개선이 필요합니다. 목마름을 자각하는 시점은 이미 체내 수분이 정상 수준보다 1-2% 부족해서 가벼운 탈수가 시작되었다는 몸의 싸인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갈증 감각은 바쁜 일상에 몰입하거나 나이가 들수록 둔해지기 쉽습니다. 따라서 갈증 여부와 관계없이 아침 기상 직후, 취침 1-2시간 전, 화장실 다녀와서, 운동 전/중/후, 식사 30분 전/후, 일과 중 30분에서 1시간 간격으로 미지근한 물 또는 적당히 시원한 물을 한 잔씩(100-200ml) 천천히 나눠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커피나 녹차, 홍차처럼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는 물을 완전하게 대신할 수는 없겠습니다. 음료 속 수분이 흡수되기는 하지만, 카페인의 이뇨 작용으로 인해서 오히려 마신 양보다는 더 많은 수분이 소변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커피를 자주 마신다면 오히려 그 만큼 순수한 물을 추가로 더 보충해주셔야 합니다. 맹물의 맛이 부담스러우시면 카페인과 당분이 전혀 없는 보리차, 현미차, 루이보스차를 연하게 우려내어 물 처럼 마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땀을 많이 흘린 뒤 변이 단단해지는 현상도 몸속 수분 부족이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겠습니다. 땀 배출로 체액이 빠르게 줄어들면, 인체는 혈액량을 유지하기 위해서 대장에 머무는 소화 찌꺼기 속 수분까지 강제로 남김없이 재흡수합니다. 그 결과 대변 속 수분이 바짝 말라서 단단하고 딱딱한 변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땀을 유난히 많이 흘리신 날에는 평소보다 500ml-1,000ml정도 의식적으로 물을 추가 보충해주셔야 장 건강과 편안한 배변 상태를 지키실 수 있겠습니다.

    건강한 수분 섭취 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채택 보상으로 45.36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WHO 기준으로 1.5-2L입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음료, 국, 반찬 등에 있는 구분도 포함입니다.

    메가커피 2잔 먹으면 하루 섭취량을 다 채웁니다.

    즉, 어떤 식으로 먹던 간이 먹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억지로 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생각날 때 그냥 물 한잔 정도 드시면 무난하게 하루 섭취량을 채우실 수 있습니다.

    감사힙니다

  • 물은 하루 동안 조금씩 수분을 보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은데요, 일반적으로 성인의 하루 총 수분 필요량은 남성 약 3.7리터, 여성 약 2.7리터 정도로 제시되지만, 여기에는 음식 속 수분과 커피, 차 등 음료도 포함됩니다. 따라서 실제로 마시는 물의 양은 이보다 적을 수 있으며, 활동량이나 날씨, 땀 배출량에 따라 달라집니다.

    커피나 차도 수분 섭취량에 포함이 되는데요, 카페인이 들어 있다고 해서 마신 수분이 모두 소변으로 빠져나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적당량의 차 역시 체내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여름처럼 땀을 많이 흘리는 시기에는 평소보다 수분 필요량이 늘어나므로 목이 마르기 전에도 외출 전후나 식사 사이에 조금씩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여름에 땀을 많이 흘린 뒤 변이 평소보다 딱딱해졌다면 수분 부족이 한가지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수분이 부족하면 대장에서 변의 수분이 더 많이 흡수되어 변이 단단해질 수 있고, 식이섬유를 충분히 섭취하면서도 물이 부족하면 오히려 변이 부드럽게 배출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채소, 과일, 콩류, 통곡물 등 식이섬유와 함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수분 섭취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