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2000년대엔 집 구하기 어렵지 않았나요?
안녕하세요 요새 물가가 미쳐 날뛰고 있는데 집 마련하자니 한숨부터 나옵니다. 너무 비싸서요.. 왜 이렇게 경기가 어려워진걸까요
그래서 문득 궁금해졌는데 옛날엔 집 값이 그리 비싸지 않은 편이였는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엽 공인중개사입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노태우 정부의 ‘주택 200만 호 공급’ 정책 덕분에 집값이 안정되었습니다. 이 시기에는 분당, 일산, 평촌 등 1기 신도시가 개발되었고, 주택 공급이 크게 늘어나면서 집값이 안정세를 보였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로 인해 집값이 급락했지만, 이후 김대중 정부의 경기 부양책으로 다시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기 시작했습니다. 김대중 정부의 규제 완화 정책과 저금리 기조가 맞물리면서 집값이 급등했습니다. 특히 2002년 월드컵을 전후로 집값이 크게 상승했습니다. 노무현 정부는 집값을 잡기 위해 여러 규제를 도입했지만, 오히려 가격 폭등을 초래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글로벌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차질, 내수 시장 회복 지연 등이 있습니다4. 특히 에너지 가격과 식료품 가격 상승이 물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제 상황에서 집 마련이 어려운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과거와 비교해보면, 현재의 부동산 시장은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로 인해 더 복잡하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장우 공인중개사입니다.
단순히 수치적으로 보면 과거의 부동산이 지금의 가격과는 매우 다릅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받는 소득과 부동산 가격을 같이 보게되면 그 당시 부동산 가격이나 지금의 부동산 가격이나 사실상 둘 다 비싸기 마련입니다. 과거 대기업 월급과 지금의 대기업 월급 그리고 하루 일당 등을 비교해보면 정말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물론 모든 월급이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최저시급이 올라가고 군 장병들의 월급이 올라가는 등 각자의 상승률은 다르지만 그당시 성실하게 돈을 모으고 투자로 돈을 벌면서 정말 악착같이 사신분들도 구매가 가능한 부동산은 지금도 가능합니다.
다만 상승률에 따라 급여 상승 대비 부동산의 가격 상승이 월등히 높았기 때문에 월급으로 부동산을 매수하는 것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노력여하 혹은 직업에 따른 소득에 따라 부동산을 매수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과거나 지금 현재 모두 부동산을 매수하기에는 사실상 금융권의 대출을 많이 이용하여 매수하셨어야 했을 것입니다.
결과적이지만 과거나 지금이나 돈이 없어서 못사는 것이지 돈만 있었다면 그때나 지금이나 다들 매수하고 싶었을 수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1990년대 초반에도 우리나라 부동산은 어느 정도 거품이 낀 상태 였지만 곧 거품이 꺼지면서 부동산 가격은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손실을 봤었습니다.
그러다 1997년 아시아 금융 위기는 한국 경제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부동산 시장도 직격탄을 맞게 되었습니다.
기업 파산과 실업률 증가로 인해 주택 수요가 감소하고, 가격도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1990년대 후반 경제 회복과 부동산 시장 안정이 되고1998년 이후, 정부의 구조 조정과 IMF 구제 금융으로 경제가 점차 회복되었습니다. 이는 부동산 시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경제 회복과 더불어 주택 수요가 다시 증가하면서 부동산 가격도 서서히 안정세를 보이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부동산은 10년을 주기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우상향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는 알기 어렵지만 침체기 속에 어느 정도 반등시점인거도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공인중개사입니다.
아니요. 30년전에도 집을 사는 것은 쉽지 않았고 20년전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당시에는 예를 들어 집값이 5000만원이라고 쳐도 연봉이 500만원도 안했기에 지금 돈의 가치로 생각하면 안됩니다.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예전에 비해서는 지금 물가도 많이 올랐고
돈의 값어치도 많이 떨어져 집 구하기가 지금이 더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이 많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