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은행 기준금리 동결이 부동산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어떤가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5회 연속 동결하며 금리 인하 사이클의 종료를 시사했다고 하는데, 고금리 상황에서도 왜 매수세가 꺾이지 않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현지 공인중개사입니다.

    기준금리가 묶이면서 이자 부담이 즐어들거란 기대는 깨졌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이제 더 떨어지긴 힘들겠구나 하고 고금리 피로감을 내성으로 바꿔버린게 현재 분위기 입니다. 살 사람은 어차피 금리가 몇퍼센트든 살 돈이 있거나 영끌해서라도 들어가겠다는 입장이고 집주인들도 이 가격에 안팔면 그만이라는 배짱을 부리니 호가가 떨어질 틈이 없는겁니다. 결국 금리 자체의 영향력보다 이러다 진짜 집 못산다는 불안감과 유동성이 서울과 수도권 알짜배기 곳곳으로 계속 쏠리면서 시장을 억지로 떠받치고 있는 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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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유창효 공인중개사입니다.

    우선 질문에서 언급한 기준금리 2.50% 동결은 이전 상황으로 보입니다. 현재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2026년 7월과 8월 두 차례 연속 인상되면서 연 3.00%까지 올라온 상황입니다.

    기준금리가 인상되면 주택담보대출을 비롯한 각종 대출금리에도 상승 압력이 생기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주택 매수심리를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대출을 많이 이용하는 실수요자나 기존 대출 보유자의 경우 원리금 상환 부담도 커질 수 있습니다.

    다만 금리가 올랐다고 해서 모든 지역의 매수세가 바로 꺾이는 것은 아닙니다. 서울 핵심지역이나 신축·재건축 등 공급이 제한된 주택은 입지와 희소성, 향후 가격상승 기대 등으로 수요가 유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 현재 부동산 시장은 금리상승이라는 부담 요인과 서울 핵심지역의 공급부족 및 선호지역에 대한 수요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지역별로 차별화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 안녕하세요. 최천호 공인중개사입니다.

    기준금리가 동결되더라도 추가 안하에 대한 기대감이 소멸하고 고금리 장기화 기조가 굳어지면 대출 이자 부담이 커져서 원칙적으로는 매수 심리가 위축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매수세가 쉽게 꺾이지 않는 이유는 향후 공급 부족에 대한 불안감과 지금이 가장 저렴하다는 인식이 겹치면서 수도권 중심의 실수요가 꾸준히 유입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장 참여자들이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를 일시적 현상으로 받아들이거나 향후 자산 가격 상승 기대를 버리지 못해서 대출을 감내하고서라도 주택 매수에 나서고 있는 이유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답변드리겠습니다.

    금리가 높은 것 자체보다 무서운 것은 앞으로 금리가 어디까지 더 튈지 모른다는 불확실성입니다.

    금리가 연이어 동결되면서 시장에서는 적어도 여기서 더 급등하지는 않겠구나 하는 안도감이 퍼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관망하던 수요자들이 이제 금리가 정점을 찍었거나 바닥을 다졌다고 판단하고 다시 매수 시장으로 유입되는 경향이 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