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 알레르기가 있다면 비슷한 음식에 대해 조심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녹두와 그린빈은 서로 다른 식물이고, 호박과 단호박은 같은 호박류이지만 품종이 다르기 때문에 알레르기 가능성도 각각 다르게 생각해야 합니다.
먼저 녹두와 그린빈은 이름이 비슷해서 같은 식품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전혀 다릅니다. 녹두는 콩을 말린 씨앗으로 숙주나물의 원료가 되는 두류이고, 그린빈은 꼬투리째 먹는 강낭콩 계열의 채소입니다. 둘 다 콩과 식물에 속하지만 종이 다르기 때문에 녹두 알레르기가 있다고 해서 반드시 그린빈에도 알레르기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반면 호박과 단호박은 같은 박과에 속하는 호박류인데요, 단호박은 일반 호박과 품종이 다를 뿐, 같은 호박의 한 종류입니다. 따라서 일반 호박을 잘 드셨다면 단호박도 대부분 문제 없이 드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품종에 따라 단백질 구성이 조금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드물게 특정 품종에서만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의심이 되는 새로운 식품은 처음에는 한두 숟갈 정도의 소량으로 드시고, 입술이나 입안 가려움, 두드러기, 복통, 구토, 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즉, 녹두와 그린빈은 서로 다른 식물이기 때문에 녹두 알레르기가 있어도 그린빈을 먹을 수 있는 경우가 많고, 호박과 단호박은 같은 호박류라 대부분 둘다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알레르기는 개인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새로운 식품은 반드시 소량으로 반응을 확인하면서 섭취하셔서 건강 관리에 도움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