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합니다 답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달 8월 29일에 정육점에서 양념되어있는 매운갈비찜 포장해서 냄비에넣고 냄비뚜껑 덮기전에 비닐팩으로 감싸고 냉동실에 보관되어있어요

다담주 29일 화요일 저녁에 먹을건데 괜찮을까요?

그리고 야채하나도 안들어가있고 아직 냉동실에 있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8월 29일에 냉동해서 9월 29일에 드시는 것이라면 보관 기간이 딱 한 달 정도이므로 위생과 안전 부분에서 안심하고 드셔도 괜찮습니다. 일반적으로 양념육의 냉동 권장 보관 기간은 1-2개월 안팎으로, 한 달은 안전 범위에 충분히 들어맞습니다. 특히나 수분이 많아서 얼렸다 녹이면 물러지고 맛을 해치기 쉬운 채소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 고기와 양념만 들어있다는 점은 장기 보관에 유리한 부분입니다.

    냄비에 비닐팩을 씌우고 뚜껑을 덮어 보관하셨다면, 기본적인 밀폐는 유지되었겠으나, 전용 밀폐용기나 진공팩에 비해서는 미미하게 공기가 통했을 수 있습니다. 고기 표면이 약간 건조해지는 냉동 건조 현상이 일부 있을 수는 있겠으나, 변질된 것은 아니니, 해동 후 시큼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는지만 확인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더 맛있고 안전하게 드시려면 드시기 전날 저녁에 냄비째 냉장실로 옮겨서 서서히 자연 해동해 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상온에서 급하게 녹이면 미생물이 번식할 수 있어서 피하시어, 냉장 해동 후 물이나 육수를 반 컵 정도 추가해서 중약불에서 푹 끓여서 속 까지 완전하게 익혀 드시길 바랍니다. 조리하실 때 대파, 양파, 버섯같이 채소를 새로 썰어 넣어 함께 조리면 갓 만든 갈비찜처럼 풍성하고 맛있게 드실 수 있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 8월 29일에 정육점에서 구입한 양념 매운갈비찜을 바로 냄비에 담아 냉동실에 넣었고, 그동안 한 번도 녹지 않고 계속 냉동 상태로 보관됐다면 이번달 29일에 드셔도 괜찮은데요, 냉동 상태에서는 세균의 증식이 억제되기 때문에 보관기간이 조금 길어졌다고 해서 바로 상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경우에는 안전성 보다는 냉동 과정에서 양념이나 고기의 식감, 풍미가 조금 떨어질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냉동 보관을 오래할수록 공기와 접촉하면 냉동상이 생겨 고기 표면이 마르거나 색과 식감이 변할 수 있으므로, 냉동용 밀폐용기나 지퍼백 등을 이용해 최대한 밀폐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해동은 실온에 오래 두기보다는 냉장실에서 천천히 해동한 후, 갈비찜 중심부까지 충분히 뜨겁게 가열해서 드시는 것이 좋고, 야채가 없다면 양파, 대파, 무, 당근, 버섯 등을 추가해서 맛과 식이섬유도 보완해서 맛있게 드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