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기준으로 보면 전형적인 구조적 척추측만증에서 보이는 뚜렷한 징후는 강하게 보이지는 않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어깨 높이 차이, 견갑골 돌출 비대칭, 허리 삼각 공간 비대칭, 척추 중심선 편위 등이 함께 관찰되는데, 현재 사진에서는 큰 편위는 아닙니다. 다만 좌우 어깨와 견갑 위치에서 미세한 비대칭은 있고, 이는 기능적 불균형(근육 긴장, 자세 문제)에서 흔히 보이는 수준입니다.
병태생리적으로 척추측만증은 구조적(뼈 자체의 회전 변형)과 기능적(근육·자세 문제)로 나뉘는데, 운동으로 교정이 어느 정도 가능한 경우는 대부분 기능적 불균형입니다. 현재처럼 전거근, 하부 승모근 강화와 흉곽 확장 운동을 했는데도 통증과 불균형이 지속된다면, 단순 근력 문제라기보다 흉추 가동성 제한이나 골반-척추 정렬 문제, 또는 경추-견갑 연동 문제까지 같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임상적으로 검사 권고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육안 비대칭이 명확하거나, 통증이 3개월 이상 지속되거나, 운동으로 교정이 되지 않는 경우, 혹은 운동 시 특정 방향으로 제한이나 통증이 반복되는 경우입니다. 현재 설명상 “운동에도 불구하고 통증 지속 + 불균형 체감”이 있기 때문에 단순 관찰보다는 영상 평가를 한 번 받아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검사는 단순 X-ray로 충분하며, Cobb 각도로 측만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합니다. 10도 미만이면 임상적 의미는 크지 않은 경우가 많고, 이 경우는 재활치료 중심 접근이 일반적입니다.
정리하면 현재 사진만으로 명확한 측만증으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증상 기준으로는 한 번 정형외과에서 X-ray 확인을 받아보는 것이 합리적인 상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