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성분 분석기(인바디) 수치는 왜 측정할 때마다 다르게 나오나요?

같은 날인데도 수분 섭취나 식사 여부에 따라 체지방률이 다르게 나온다고 들었는데, 체성분 분석기가 어떤 원리로 측정하고 왜 이런 오차가 생기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체성분 분석기는 몸에 미세한 교류 전류를 흘려보낼 때 발생하는 저항값(임피던스)을 측정하는 생체 전기 저항 분석법(BIA)을 원리로 작동을 합니다. 수분과 전해질이 풍성한 근육은 전기가 정말 잘 통과해서 저항이 낮지만, 수분 함량이 적은 체지방은 전기가 통하지 않아서 높은 저항을 띕니다.

    1 ) 산출 방식 : 장비는 이런 저항값으로 체수분량을 일단 측정한 뒤 골격근량을 추정하고, 전체 체중에서 수분, 단백질, 무기질을 뺀 나머지를 체지방량으로 산출을 합니다. 즉, 지방 조직을 직접 재는 것이 아닌 체내의 수분 전도율을 바탕으로 간접 역산하는 방식이기에 수분 상태 변화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2 ) 수분 상태 변화 : 물을 마시면 순간적으로 체내의 전도성이 높아져서 기계가 근육량이 늘어난 것으로 판단해서 체지방률이 실제보다는 낮게 나타날 수 있겠습니다. 반면에 식사를 하시면 음식물 무게만큼 체중은 증가하지만, 소화관 속 음식물은 전기가 통하지 않는 절연체 역할을 하니, 기계는 늘어난 무게를 지방으로 인지해서 체지방률을 더욱 높에 표시를 합니다.

    3 ) 기타 상태 : 여기에 운동 후 땀 배출로 인한 일시적인 탈수, 샤워나 체온 상승에 따른 혈관 확장, 활동 중 중력으로 체수분이 하체로 쏠리는 변화까지 모두 저항값을 실시간으로 바꾸어서 측정마다 수치가 달라지게 됩니다.

    오차를 줄이고 신되로 높은 변화를 확인하려면 매번 아침 기상 직후 공복 상태에서 소변을 본 뒤, 운동이나 샤워 전 동일한 조건에서 측정을 해야만 합니다.

    4 ) 측정 TIP : 체성분 분석기는 단일 측정값의 절대적인 수치보다 일정한 조건에서 누적된 장기적인 변화 추세를 확인하는 지표로 활용해야만 합니다. 전날 마신 술이나 나트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체내의 삼투압을 교란해서 일시적인 수분 저류를 유발하고, 여성의 경우 월경 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 역시 체수분 분포를 크게 흔들어서 전기 저항값에 직접적인 오차를 만듭니다.

    매일 수치가 달라지는 것이 체중, 체수분이기에, 최소 2-4주 간격으로 항상 같은 시간과 신체 조건에서 기록을 남겨서 골격근, 체지방의 전반적인 증감 방향성을 점검해주시는 것이 정확하고 현명하겠습니다.

    궁금증이 조금이나마 해결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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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인바디는 몸에 미세한 전류를 흘려 전기저항을 측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근육량과 체지방량을 추정하는 생체전기저항분석법을 이용하는데요, 근육은 수분과 전해질이 풍부해 전류가 잘 흐르고, 지방 조직은 상대적으로 전류가 잘 흐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체지방을 직접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체수분과 전기저항을 이용해 체성분을 계산하기 때문에 측정 당시의 수분 상태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데요,

    식사 후에는 음식과 수분 섭취로 체내 수분 분포가 변하고, 운동 후에는 땀으로 인한 수분 손실과 혈류 변화가 발생해 체지방률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탈수나 부종도 측정값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정확하게 확인하려면 아침 기상 후 화장실을 다녀온 뒤, 식사와 운동 전에 같은 기기로 측정하는 것이 좋고, 측정 전에는 격한 운동이나 과음을 피하고 비슷한 시간대와 동일한 자세로 측정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