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아직도고급스러운펭귄
먹고 바로 자거나 누우면 살 찔까요???
먹고 바로 누우면 살 찔까요? 먹고나면 식곤증이 와서 바로 눕고 자고 싶은데 자고 나면 살이 찔 것 같아서 참느라 고생이에요. 먹고 바로 자면 살 찌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어요.
식사 후 바로 누우시는 행위 자체가 칼로리를 추가로 만들어내서 직접적으로 살을 찌게 하지는 않습니다. 체중 증가의 포인트는 하루 동안 섭취한 총 칼로리가 소모한 총 칼로리보다 많은가에 달려 있기 때문이죠. 자는 동안에도 인체는 기초대사와 소화를 위해서 계속해서 에너지를 소비하게 됩니다.
그러나 먹고 자면 살이 찐다는 말이 생긴데는 이유가 있으며, 간접적으로 체중 증가를 유발할 위험은 정말 크기도 합니다.. 식후 곧바로 누우면 소화기관의 운동이 방해받아서 소화 불량과 역류성 식도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그리고 소화가 진행 중일 때 잠이 들면 깊은 수면에 들기가 어려워집니다. 수면의 질이 저하가 되면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은 감소하게 되고, 식욕을 자극하는 그렐린이 증가하게 되니 다음날 자기도 모르게 과식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살이 찌는 것은 바로 누워서가 아닌 잘 못 자서 생긴 호르몬 불균형과 다음 날의 과식 때문이기도 합니다. 식곤증이 몰려올 때는 바로 누우시기보다 10-15분 정도 가볍게 제자리걸음을 하시거나, 산책을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맨몸 스쿼트, 카프레이즈, 실내 싸이클, 스텝퍼같은 운동 기구를 3-5분동안 진행해주시는 것도 좋아요 !
위장이 음식물을 충분히 정리할 수 있도록 식사 후 최소 2-3시간 뒤에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겠습니다.
참느라 애쓰셨던 노력이 건강과 체중 유지에 큰 힘이 되실테니, 가벼운 움직임으로 식곤증을 이겨내 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식사 직후 바로 눕거나 자면 소화 속도가 느려지고 혈당이 소비되지 않아 체지방으로 축적되기 쉽습니다.
음식을 먹은 뒤 활동하지 않고 누우면 에너지 소비량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남은 혈당이 체지방으로 저장됩니다. 또한 위산이 역류하여 역류성 식도염과 소화 불량을 일으키고, 수면 중 대사율이 떨어져 신진대사 전반에 악영향을 줍니다.
식곤증을 줄이고 체지방 축적을 막으려면 식사할 때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먼저 먹어 혈당 스파이크를 방지해야 합니다. 식후에는 바로 눕지 말고 최소 15~20분간 가볍게 산책하거나 제자리 걷기를 해주고, 최소 3시간이 지난 뒤에 수면을 취하는 것이 대사 건강과 체중 관리를 위한 최선입니다.
원인: 식후 활동 감소로 혈당 소비가 멈춰 체지방이 축적되고, 역류성 식도염 및 대사 저하를 유발합니다.
수칙: 채소/단백질 우선 섭취, 식후 15~20분 가벼운 걷기, 식후 최소 3시간 뒤 수면을 실천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식사 직후에 바로 눕는 게 체중 증가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명확합니다.
1. 왜 살이 찌는가?
1) 혈당 스파이크와 인슐린 분비: 음식을 먹으면 혈중 포도당(혈당) 수치가 올라가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인슐린이 분비됩니다.
2) 지방 축적 가속화: 깨어 있을 때는 신체 활동과 기초대사량으로 에너지를 소모하지만, 바로 누워 잠이 들면 신진대사와 에너지 소비량이 급격히 떨어집니다. 이 상태에서는 쓰고 남은 잉여 영양소가 에너지로 소모되지 못하고 체지방으로 전환되어 저장되기 훨씬 쉬워집니다.
2. 소화기관, 위장 장애
1) 역류성 식도염: 음식을 먹고 바로 누우면 위산과 소화 중인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기 쉽습니다. 식도 점막은 위와 달리 보호막이 없어 위산에 지속해서 노출되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2) 소화 불량: 누워 있는 자세는 위장의 운동성을 떨어뜨립니다. 음식물이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져 더부룩함, 복부 팽만감, 심한 식곤증의 악순환을 만듭니다.
식곤증을 완전히 이겨내고 2~3시간을 꼿꼿이 버티기 힘들다면 아래 방법들을 타협안으로 활용해 보세요.
1) 최소 30분은 앉거나 걷기: 바로 눕는 것만 피해도 역류성 식도염은 상당 부분 예방됩니다. 가벼운 산책이나 집안일을 하며 소화기를 움직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2) 상체를 높이고 비스듬히 있기: 정면으로 눕지 말고 소파나 쿠션에 기대어 상체를 15~30도 이상 세운 상태로 휴식하십시오.
결국 "먹고 자면 찐다"는 과학적 진실은 변함없습니다. 참기 힘들겠지만 위장을 위해 최소한의 시간은 버티는 것이 상책입니다.
살이 찌는 가장 큰 원인은 하루 동안 소비하는 에너지보다 섭취하는 에너지가 많아지는 것이기 때문인데요, 다만 식사 직후에는 소화가 진행중이어서 바로 누우면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속쓰림이나 소화 불편감이 생길 수 있고 이런 습관이 반복되면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악화될 수있습니다.
식곤증이 심하다면 식사량을 조절하고 정제 탄수화물을 줄이고 복합탄수화물과 단백질, 채소 위주로 식사를 하는 것이 식후 혈당 변동과 포만감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또 식사 후 가볍게 걷거나 앉아서 쉬고, 잠을 자야 한다면 소화와 역류 예방을 위해 식후 2~3시간 정도 지난 뒤에 눕는 것이 좋습니다.
즉, 먹고 바로 잔다고 무조건 살이 찌는 것은 아니지만, 소화와 건강을 위해 식후 2~3시간 정도 후에 눕는 습관을 만들어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