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 운동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라는 말이 사실인가요?

공복 운동이 다이어트에 더 효과적이라는 말이 사실인가요?

공복에 유산소 운동을 하면 지방이 더 잘 탄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데, 실제로 체지방 감량 효과가 더 좋은지 궁금합니다. 일반 식후 운동과 비교했을 때 장단점이나 주의할 점도 함께 알려주세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우리 몸의 에너지 공급은

    1차로 크레아틴-phosphate

    2차로 당

    3차로 지방+단백질

    이렇게 해서 순차적으로 에너지 공급이 됩니다.

    1차에서 1분 후에 2차로 넘어가고 10-20분 뒤에 3차로 넘어갑니다.

    식사를 하면 혈당이 어느 정도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2차의 시간이 길어집니다.

    3차로 넘거아면 몸에 축적된 지방을 분해해서 에너지를 공급합니다.

    즉, 공복의 유산소 운동은 1차후, 2차 잠깐, 바로 3차로 넘어가기 때문에 지방을 급격하게 태웁니다.

    그런데, 식사를 하고 운동을 하면 2차가 길어지기 때문에 몸에 있는 당이 떨어지기 전에는 3차 지방이 태워지지 않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2차가 거의 짧기 때문에 몸에 혈당이 쫙 빠지면 어지럼증, 두통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공복 유산소가 좋기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몸의 관리를 조금 잘해야하고 무리하면 안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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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공복 유산소 운동이 체지방 감량에 더 효과적이라는 말은 절반만 사실이랍니다.

    밤새 공복을 유지한 상태에서 운동을 하시면 체내의 탄수화물인 글리코겐이 고갈되어 있어서, 운동 수행 직후에는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더 많이 끌어다 쓰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하루 24시간 전체를 기준으로 보면 식후 운동과 공복 운동간의 총 체지방 감량 차이는 크지 않다는 것이 대다수 연구의 결론입니다.

    결국 다이어트 포인트는 특정 시간대가 아닌 하루 총 섭취 칼로리와 소모 칼로리의 균형이기 때문입니다.(1차원 이론이긴 하나, 기본 원칙중에 하나입니다)

    공복 운동은 아침 일찍 하루를 시작할 수 있으며, 위장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치명적인 단점도 존재합니다. 에너지가 부족해서 운동 강도를 높이기는 어렵고, 지방뿐만 아니라 근육 단백질까지 분해해서 에너지로 쓸 수 있어서 이른바 근손실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게다가 혈당이 낮아진 상태라서 어지러움같이 저혈당 증상이 올 수도 있겠습니다. 반면에 일반적인 식후 운동은 섭취한 에너지를 바탕으로 더욱 강도 높은 운동을 지키면서 탄력 있게 건강한 감량을 하고 싶으시다면 가벼운 식사를 마치시어 1~2시간 뒤에 운동하시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권장됩니다.

    만약에 라이프스타일 상 꼭 공복 운동을 하셔야 한다면 30~40분 이내의 가벼운 걷기, 슬로우 조깅, 싸이클 정도로 운동 강도를 가볍게 조절해주시어(bpm 120~130), 기상 후에 충분한 수분 섭취(최소 500ml 이상)와 함께 운동이 끝난 후에는 바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포함한 식사를 챙겨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무리하지 않는 건강한 운동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