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원래 갑자기 더울때 밥많이먹으면 졸음이 쏟아지나요?
오늘 늦은 점심으로 돈까스정식먹었구 좀 생각보다 많이먹었어요 그리고 걸었는데 엄청 더웠거든요 집에오니까 너무 더워서 에어컨키고 잠시누웟는데 이게 혈당스파이크인지 또졸리더라구요 참고로 엄청 많이 잤기때문에 나가서 밥먹은건데 왜이리 졸음이 쏟아지죠ㅠㅠ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식사로 돈까스 정식처럼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을 한 번에 많이 드시면 식후에 혈액이 소화기관으로 몰리면서 자연스럽게 졸음이 올 수 있는데요,
특히 밥처럼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는 혈당을 올리고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일시적으로 피로감이나 졸림을 느끼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돈까스처럼 기름진 음식은 소화 기간이 길어지면서 몸이 소화에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되어 전체적인 피로감이 더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식사 직후 더운 환경에 노출되거나 활동 후 휴식 상태를 취하면 체온 조절과 말초혈관 확장으로 인해 신체가 이완되면서 졸음이 더 강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오늘 느끼신 졸음은 혈당 문제 하나보다는 더위, 식사량, 소화과정, 피로가 함께 겹쳐서 나타난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컨디션 회복에 집중하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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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많이 주무셨는데도 졸음이 쏟아져서 당황스러우셨겠습니다.. 갑자기 더운 날씨, 과식, 시원한 에어컨이 만나면 잠을 아무리 많이 잤어도 기절하듯이 졸린 것이 정상이랍니다. 몸 안에서 완벽한 삼박자가 맞아떨어진 결과이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혈당 스파이크와 식곤증이 큰 원인이 맞습니다. 돈까스 정식처럼 탄수화물(밥, 튀김옷)과 지방이 많은 무거운 음식을 배불리 먹으면, 인체는 소화를 위해서 혈액을 위장관으로 대거 집중을 시킵니다. 상대적으로 뇌로 가는 혈류가 줄어드는데다, 빠르게 오른 혈당을 낮추려고 인슐린이 분비가 되면서, 심한 피로감이 몰려오게 됩니다.
여기에 더위가 기름을 부었습니다. 높은 기온 속에서 걸으면 인체는 체온을 낮추기 위해서 피부 혈관을 확장을 하고 끊임없이 에너지를 소모를 하게 됩니다. 안 그래도 소화를 하느라 피가 부족한 상태인데, 피부 쪽으로도 피가 쏠려버리니 뇌는 그야말로 에너지가 고갈된 상태가 됩니다.
게다가 집에 와서 켠 에어컨에서 휴식을 취하시는 것도 원인이 되겠습니다. 밖에서 더위와 싸우면서 긴장했던 몸이 시원한 곳에서 눕는순간, 긴장이 풀리면서 부교감 신경(휴식을 유도하는 신경)이 활성화 된답니다. 뇌가 이제 안전하니 쉬자며 셧다운 버튼을 누른 것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러니 잠을 많이 주무셨는데도 왜 이럴까 염려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세포들이 과식과 더위라는 큰 숙제를 해결하느라 잠시 졸음이 몰려온 현상이 되겠습니다. 당분간은 무더운 날에는 점심을 평소보다 20%정도 덜 드시거나, 정제탄수화물(밀가루, 쌀밥, 설탕, 액상과당)을 조금 줄이시면 졸음 개선이 되실거에요.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점심 자체가 돈까스정식이면 탄수화물(밥 + 튀김옷) + 지방(튀김) + 단백질을 한번에 드셨네요. 이런 메뉴는 소화에 에너지를 꽤 많이 써서 식후에 혈류가 위장 쪽으로 몰리게 됩니다. 그 순간 졸림이 오게되죠. 이건 흔한 식후 졸림(postprandial somnolence) 쪽입니다.
거기에 더운 날 걷고 들어오면 체온 조절 + 땀 배출 + 탈수 경향까지 같이 오게 되면 혈압이 살짝 내려가고, 몸은 더 쉽게 졸음 오게 됩니다. 에어컨 켜고 눕는 순간 거의 수면 상태가 되는거죠.
혈당 스파이크 문제면 보통은 졸림 말고도 식후 심한 갈증, 손떨림, 멍함, 식후 급격한 허기 같은 패턴이 같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은 식곤증으로 보입니다.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사실 이런 경우에는 혈당 스파이크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1) 점심과 돈까스 정식: 돈까스 정식의 경우에는 기름이 많고 굉장히 부담스러운 음식입니다. 그래서 식사를 했음에도 일시적으로 혈류가 뇌에서 위로 몰려 졸음이 로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경우 1~3시간 정도 졸린 것은 꽤 흔합니다.
2) 더운 날씨: 덥고 시원함이 반복이 되면 생각 보다 체력이 뚝뚝 떨어집니다. 특히, 이런 현상과 증상은 동남아에서 자주 나타납니다. 제 판단으로는 졸음이 이것으로 인한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혈당 스파이크 가능성이 완전히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혈당 스파이크만으로 졸았다고 하기에는 또 설명이 안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날시, 몸상태, 식품의 종류 등 다양한 것이 원인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