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용 동물, 곤충은 무엇이 다른가요?
안녕하세요~ 식용 동물과 곤충은 어떻게 다른 건지 궁금합니다.
먹이는 어떤걸 먹이며 어떻게 가공을 해서 주는건지 궁금해요~
전문가님의 답변 부탁드립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안녕하세요.
식용 동물과 곤충은 영양학적 가치, 사육 바식, 가공 방법에서 본질적으로 차이를 보입니다. 이러한 차이점은 이들 각각의 생태적 영향과 인류 식량 공급망에서의 역할에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식용 동물은 역사적으로 인간의 주요 단백질 공급원으로서 오랜 기간 동안 사육되어 왔으며, 이들에는 소, 돼지, 닭, 양, 염소 등이 포함됩니다. 이들 동물은 고단백 식품을 제공하며, 지방, 비타민B₁₂, 철분, 아연 등의 중요한 영양소를 공급합니다. 전통적으로, 식용 동물들은 넓은 공간에서 사육되며, 주요한 먹이원으로는 곡물과 풀, 그리고 가공된 사료가 사용됩니다. 이러한 사육 과정은 대규모의 자원, 특히 물과 곡물 자원을 필요로 하며, 이로 인해 상당한 환경적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면에, 식용 곤충은 최근 들어 지속 가능한 식량 공급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메뚜기, 귀뚜라미, 밀웜과 같은 곤충은 단백질, 지방, 미네랄(특히 철분과 칼슘), 비타민(특히 B₁₂와 리보플라빈)이 풍부한 영양원을 제공합니다. 곤충 사육은 상대적으로 적은 공간과 자원을 필요로 하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적습니다. 곤충은 곡물 부산물이나 식물성 잔재물, 심지어는 음식물 쓰레기를 먹이로 사용할 수 있어, 자원 효율성이 매우 높습니다.가공 과정에서도 차이가 두드러집니다. 식용 동물은 도축 후 다양한 형태로 가공됩니다. 예를 들어, 고기는 절단, 냉동, 훈제, 건조, 발효 등의 과정을 거쳐 저장성과 안전성을 확보합니다. 곤충은 일반적으로 건조, 분쇄 또는 분말화되어 식품 첨가물이나 단백질 보충제로 사용됩니다. 곤충 분말은 다양한 식품에 첨가되어 영양가를 높이는 동시에 식감과 맛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1명 평가식용 동물과 곤충의 차이는 주로 크기, 생태적 역할, 그리고 먹이와 가공 방식에 있습니다. 식용 동물은 일반적으로 소, 돼지, 닭처럼 육류를 얻기 위해 사육되며, 풀, 곡물 등을 먹이고 도축 후 고기나 유제품으로 가공합니다. 반면, 식용 곤충은 비교적 작은 크기로 밀웜, 귀뚜라미 같은 곤충들이며, 주로 곡물, 야채 찌꺼기 등을 먹습니다. 곤충은 일반적으로 건조하거나 갈아서 분말 형태로 가공되어 사용됩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해외에서는 이미 미국, 벨기에 등 선진국이 곤충을 미래의 먹거리로서 연구중이며, 과거의 곤충이 별식이나 특식으로 취급받았다면, 지금은 ‘식용’ 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서 주목받는 식품자원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유엔식량농업기구인 FAO는 식용곤충을 미래 식량으로 지정했는데요, 식용곤충은 단백질이 풍부하고, 비타민과 불포화지방산 등의 영양소도 많이 포함되어 있어 미래 식량난을 해결할 대안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식용곤충은 생김새 때문에 친숙해지기 어렵겠지만, 영약학적으로나 환경적으로는 굉장히 유익하며, 사료도 대부분 곡물이나 치즈, 달걀노른자, 새우 등을 사용하고 비타민이나 포도당 등 영양제를 첨가하여 영양균형도 잘 맞춰져 있다고 합니다. 물론 소비자들에게는 곤충 자체에 대한 혐오감과 이질감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 인식 개선을 위해 곤충을 동결건조해서 분말화하여 이용되고 있습니다.
식용 동물과 식용 곤충은 크기, 생태, 그리고 우리가 익숙한 정도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식용 동물은 소, 돼지, 닭 등 비교적 큰 동물이 주를 이루는 반면, 식용 곤충은 귀뚜라미, 밀웜 등 작은 크기의 곤충입니다.
그리고 식용 동물은 대부분 포유류나 조류로, 곤충과는 전혀 다른 생태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오랜 시간 동안 식용 동물을 섭취해 왔기 때문에 익숙하지만, 식용 곤충은 아직 생소한 식재료입니다.
식용 동물로 소는 풀을, 돼지는 곡물을 주로 먹고 닭은 곡물과 곤충을 먹으며, 종류에 따라 먹이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식용 곤충인 밀웜은 곡물 부산물이나 채소 찌꺼기를, 귀뚜라미는 곡물이나 채소를 먹습니다. 곤충의 종류에 따라 먹이가 다르며, 영양가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식물성 재료를 혼합하여 먹이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식용 동물과 식용 곤충의 가공 방식도 다릅니다.
식용 동물은 도축, 해체, 세척, 가열 등의 과정을 거쳐 다양한 요리 재료로 활용되며, 부위별로 굽거나 삶아 먹거나, 육가공 제품으로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식용 곤충은 곤충은 종류에 따라 가공 방식이 다른데, 건조는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곤충을 건조하여 분말이나 간식 형태로 만들어 먹습니다. 또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곤충을 볶아서 먹기도 하고 바삭한 식감을 즐기기 위해 곤충을 튀겨 먹기도 하며 건조한 곤충을 분말로 만들어 다른 식품에 첨가하여 먹기도 합니다.
결론적으로, 식용 동물과 식용 곤충은 먹이, 가공 방식, 그리고 우리의 인식 측면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하지만 식용 곤충은 높은 영양 가치와 친환경적인 특성으로 미래 식량으로서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