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속이 좀 안좋은데 뭘 먹어야 나이질가요?
체를 한거 같습니다 ㅠㅠ 그래사 그런가 뭘 먹어도 속이 영 좋지가 않네요 속 편하고 먹기 좋은 그런게 머가 잇을가여 죽은 너무 맛이없네요 ㅎㅎ.. 그만 먹구 싶어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체해서 속이 답답하고 얹힌 기분이신데 밍밍한 죽까지 억지로 넘기려니 입맛도 떨어지셨을 것 같습니다. 죽이 물리실 때는 위장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도 소화 효소가 풍성하거나 목 넘김이 부드러운 다른 음식으로 눈을 돌려보시는 것이 낫습니다.
최우선으로 추천해 드리고 싶은 것은 기름기를 싹 뺀 맑은 무국이나 몽글몽글한 순두부입니다.
1 ) 무국 : 무에는 천연 소화 효소인 디아스타아제가 들어 있어서 꽉 막힌 체기를 부드럽게 뚫어주는데 좋고, 슴슴하게 끓여낸 맑은 국물만 천천히 떠먹어도 냉해진 속이 따뜻하게 풀립니다.
2 ) 순두부 : 조금 씹히는 맛을 원하신다면 따뜻하게 데운 순두부에 양조간장만 살짝 떨어뜨려 보시길 바랍니다. 단백질이 풍성하면서도 식이섬유, 지방이 적어서 위에 전혀 무리를 주지 않고 편안하게 흡수가 됩니다.
3 ) 맑은 계란탕 : 부드럽게 풀어서 끓인 맑은 계란국도 지친 속을 달래기에 정말 괜찮은 대안입니다.
고형 음식을 삼키는 것조차 영 부담스러우시면 소화관을 달래주는 따뜻한 차로 위장을 깨워보시길 바랍니다.
4 ) 매실차 : 따뜻한 물에 탄 매실차는 유기산이 소화액 분비를 촉진해서 얹힌 속을 가라앉히는데 으뜸입니다.
5 ) 생강차, 캐모마일차 : 은은하게 우려낸 생강차나 캐모마일차는 더부룩하고 메스꺼운 기운을 진정시켜 줍니다.
6 ) 구운 사과 : 조금 색다른 단맛이 당기실 때는 사과를 얇게 썰어서 전자레인지에 살짝 쪄낸 구운 사과를 권장드립니다. 과육이 익으면서 펙틴 성분이 위를 부드럽게 해서 편하게 드실 수 있겠습니다.
억지로 끼니를 채우려 하지 마시고, 따뜻한 온기로 굳어있는 위장을 살살 달래가며 조금씩 나누어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속이 하루빨리 편안해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채택 보상으로 42.84AHT 받았어요.
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체했을 때는 위장이 극도로 예민해진 상태이므로 기름기가 없고 윕겨에 자극을 주지 않는 부드러운 음식을 선택하셔야 합니다. 죽이 물리시다면 푹 삶이 잣갰거나 부드럽게 찐 단호박, 당근, 감자를 소량 드시거나 맑은 순두부, 계란찜을 곁들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차가운 음료나 찌개류처럼 짠 국물은 위산 분비를 유발하여 속을 더 더부룩하게 만드므로,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숭늉, 보리차를 천천히 마셔 위장을 달래주어야 합니다.
단단한 음식이나 식후 바로 눕는 행위는 위장관 자극을 심화시키므로, 따뜻하게 익힌 부드러운 간식을 천천히 드시고 가볍게 산책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결론: 죽이 질릴 때는 부드럽게 찐 단호박, 감자나 맑은 순두부, 계란찜으로 대체하여 따뜻하게 드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속 편한 활용법: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자극적인 국물이나 차가운 물은 제한하고, 따뜻한 보리차나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나누어 마시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