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아마도자발적인감자
여러분은 기분이 좋지 않을 때 가장 먼저 무엇을 하시나요?
별다른 이유 없이 기분이 가라앉거나 하루 종일 마음이 무거운 날에는 여러분만의 기분 전환 방법이 있으신가요? 평소 어떻게 마음을 달래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이유 없이 마음이 묵직하게 가라앉는 날이면, 최우선으로 억지로 기분을 끌어올리려 애쓰지 않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기분이 좋지 않을 때 왜 이럴까 스스로를 다그치거나 억지로 밝은 척을 하려 들면 마음이 피로가 더 커지기 마련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우선 하던 일을 잠시 내려놓고 깊은 숨을 고르며, 오늘은 마음의 날씨가 조금 흐리구나 하고 현재 상태를 있는 그대로 인정을 해줍니다.
그러고 나서 가장 먼저 손을 뻗는 것은 따뜻한 물 한 잔입니다. 온기가 목을 타고 몸 안쪽으로 천천히 퍼져나가는 감각에 집중하다보면, 불안하게 붕 떠 있던 생각들이 서서히 가라앉으며 차분해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런 다음 창문을 활짝 열어서 답답했던 방 안의 공기를 바꾸거나, 가벼운 겉옷을 걸치고 밖으로 나가서 동네 골목을 조용히 걷습니다.
여기서 이어폰은 잠시 넣어두고 발바닥에 닿는 지면의 감촉과 뺨을 스치는 시원한 바람결에만 오로지 주의를 기울여 봅니다. 몸을 천천히 움직여서 감각을 깨우다 보면 머릿속을 맴돌던 복잡한 소음들이 자연스럽게 옅어지곤 합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무언가를 잘해내지 않아도 괜찮다는 너그러운 허락을 스스로에게 건넵니다. 푹신한 이불 속에 몸을 뉘이고 좋아하는 향이나 잔잔한 음악에 파묻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하겠습니다.
흐린 날 뒤에 맑은 하늘이 찾아오듯, 마음의 그늘도 잠시 머물다 갈 뿐이라는 믿음으로 오늘 하루는 그저 나 자신을 가장 다정하게 돌봐주는 시간으로 완전하게 채워나가려고 합니다. 오늘 하루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
저는 기분이 좋지 않거나 마음이 무거울 때는 잠깐이라도 밖에 나가 걷는 것는 편인데요, 햇빛을 쬐면서 20~30분 정도 천천히 걷다보면 답답했던 마음이 조금씩 풀리고 생각도 정리되는데 도움이 됩니다. 집 근처에 운동하면서 걷는 길이 조성되어 있어 러닝하거나 운동하는 사람들을 보면 활력을 얻기도 합니다. 가벼운 신체활동은 뇌의 세로토닌과 엔도르핀 등 기분 조절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의 작용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또 기분이 가라앉는 날에는 억지로 뭔가 하려고 하기 보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따뜻한 차를 마시면서 잠깐 쉬는 것도 좋습니다. 마음이 복잡할 때는 생각을 계속 붙잡고 있기보다 잠시 다른 활동에 집중하거나 가까운 사람과 편하게 대화를 나누는 것만으로도 긴장이 풀릴 수 있습니다. 본인에게 맞는 작은 휴식 방법을 하나씩 찾아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