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월 쌍둥이아기 훈육은 어떻게 시키나요??

9개월차 남아 이란성 쌍둥이 인데요, 활동량도 늘고 힘도 쎄지고 손으로 무언가를 집는 감각도 많이 발달해서 머리도 맨날 뜯기고 누워있으면 제 배위에 둘이서 엄청 올라타요. 10키로 9키로 인데 이젠 철퍼덕 배위에 올라타거나 팔꿈치로 누르면 너무 아파요.. 엄마 아빠는 그 상황을 모면하거나 아기가 위험하지 않게 자세를 바꿔줄 수 있는데

문제는, 쌍둥이끼리 장난치는 건지 괴롭히는 건지 위험한 상황들이 많더라고요.

특히 첫째(10키로)가 둘째(9키로) 쪽쪽이를 상습적으로?! 잡아 빼고ㅠㅠ 본인도 쪽쪽이 물고 있어도요... 소파나 울타리 잡고 서서 둘째 머리 잡아 당기고 둘째가 누워있음 엄마 아빠한테 하듯 배위에 올라 탈때도 있고요. 혹시 숨막힐까봐 무서움...

그때마다 둘째가 엄청 짜증내면서 울어요. 24시간 붙어있을 수도 없고 집안일 땜에 잠깐 자리를 비우거나 화장실갈때나 순식간에 서로 장난치다 또는 괴롭히다?! 다칠까봐 눈을 뗄 수가 없네요..

어느날은 첫째가 누워있는 둘째 몸통을 양손으로 막 쳤는데 안아픈건지 간지러운건지 가끔 깔깔대고 웃기도 합니다만 대부분 짜증내면서 웁니다. 이놈~!! 하면서 엄마아빠가 혼내키듯?! "그러면 안돼~" 라고 수시로 말은하지만 그때마다 혼나는걸 모르는지 해맑게 웃고 있고 말귀도 못알아듣는 아기한테 마냥 혼내기도 뭐하고... 또 해맑게 웃으면 너무 귀여워서 같이 웃게 되버리더라고요..물론 둘째도 똑같이 첫째와 같은 방법으로 괴롭?!히지만 첫째가 힘이 더 쎄서 둘째가 더 당하기도 하고요, 첫째는 괴롭힘을 당해도 잘 안 울더라고요. 물론 첫째도 불편한지 짜증낼때도 있어요. 그러다 언제그랬냐는듯 잘 놀기도 하고요. 장난감도 첫째가 뺏으면 둘째는 울고 둘째가 뺏으면 첫째는 뺏기던지말던지 관심이 없고 성격인건지는 모르겠으나, 서로는 장난이라고 생각 할 수도 있겠죠?

정리를 하자면 머리를 잡아당기거나 쪽쪽이를 강제로 뺏거나 몸을 누른다거나 얼굴, 몸을 때린다거나 그런 행동을 하면 안된다는 것을 9개월아기한테 어떻게 교육시켜야될지 모르겠어요. 알려주세요~~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은하나 아무것도 모르는 아기한테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주고싶지 않아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9개월된 아이와는 상호작용이 힘들기 때문에 아직은 훈육을 해도 눈에 띄는 행동개선이 되기는 어려울거예요. 그러나 안전이나 다른사람을 다치게 할 수 있는 일에는 지금부터 단호하게 알려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단호함과 무서움은 다르기 때문에 화난 표정을 짓거나 목소리를 꼭 높여야지 옳고그름을 알려줄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 너무 장난 스럽게 안내하지 않으면 더 좋습니다.

    특정행동을 보일 때는 즉시 아이의 행동을 멈추게 하고, 아이 눈을 보고 이야기해주세요. "다른사람을 아프게 하는 거는 안되는거야," 하고 짧고, 반복적으로 이야기해주세요!

  •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9개월 아기에게 말로 훈육을 하는 것은 불가능 합니다.

    엄한 표정이나 이놈하는 소리는 하나의 재미있는 반응으로 인식 할 수도 있구요

    잘못된 행동이 일어 나는 순간에는 단호하고 차분하게 물리적으로 제지를 해주세요

    무표정하고 목소리는 단호하게 '안돼'라고만 말해도 됩니다. 그리고 즉시 관심사를 바꿔 주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첫째가 둘째를 괴롭히는 것도 악의가 있는 건 아니구요. 세상을 탐구하는 중 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둘째가 운다면 먼저 안아주고 다독여 주시면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미영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9개월 아기는 아직 하면 안된다는 규칙을 이해하는 시기가 아니므로 혼내기보다 행동을 바로 멈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 잡기, 누르기 같은 행동을 하면 손을 부드럽게 잡고, 아파, 살살이라고 짧게 반복해 알려주세요. 쌍둥이는 장난과 탐색 과정에서 서로를 시험하는 경우가 많지만, 다칠 수 있는 행동은 반드시 부모가 개입해야 합니다 .이 시기에는 말보다 환경 관리와 즉각적인 안전보호가 가장 효과적입니다.

  • 안녕하세요. 보육교사입니다.

    9개월 이란성 쌍둥이 아기를 육아중이신 어머님 이시군요~

    쌍둥이인 만큼 동시에 이쁜 두 아기들을 보시느라

    너무 이쁠 거 같으면서도.. 한편으로는 케어하느라 힘들고

    상황에 따른 훈육문제로도 많이 고민되실 거 같아요ㅠㅠ

    그래서 아이의 훈육에 대해서 질문을 주셨는데요!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면서 관심과 애정을 주는것도 중요하지만

    떄로는 단호한 훈육이 필요한 상황도 있긴합니다.

    일단은 아이가 훈육이 가능한 시기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 의견이 달라서 다른 부분인데

    이론적으로만 보면은 아무리 어려도 최소 18개월 이상부터

    천천히 훈육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아직은 훈육하기엔 너무 어린 아기이기는 해요.

    하지만 첫째아이가 현재 둘째아기를 의도치 않게?

    괴롭히고 있는 상황이다 보니까..

    많이 고민이 되실 거 같은데, 아무리 어린 아기라도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제한을 두셔야 합니다.

    글로 쓰신것 처럼 돌전에 어린 아기한테 흔육을 하게 되면은

    아기한테 이야기를 해주어도 전혀 이해하지 못 하고

    받아들이지 못할 뿐더러, 부모님의 단호한 목소리에 놀라서

    두려움만 느끼고.. 아기의 뇌 발달에도 좋지 않아요

    그래서 여기서 말하는 훈육은 강하게 하시기 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분한태도로 계속 제지를 해주시는 거에요

    첫째아기가 또 둘째아기한테 괴롭히는 행위를 한다면

    그떄는 아기라고 해도 웃음끼를 빼시고

    "안돼" 하면서 짧고 간단하게 명령을 하셔야 해요

    설령아기가 해맑게 웃고 있다고 해도

    절대로 받아주지 마시고, 웃음기 없는 얼굴로

    진지하게 안된다고 이야기를 해주시는 것입니다.

    안된다고 이야기를 하실때 아기의 웃음에

    따라 웃어버리면 아기는 그 상황을 가볍게 받아들이고

    또 행동이 반복이 되어요~~

    훈육을 한다고 해서 절대로 감정적으로 큰소리 내는것이 아닌

    아이에게 안된다는 것을 단호하게 차분한 태도로

    말해 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어요!

    사랑하는 자녀라고 해서 모든 행동을 다 받아주셔선 안되니

    안 되는 부분은 차분히 알려쥐면서, 아이에게 그만큼 사랑도 주신다면

    아이가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거에요^^

  •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9개월 아기는 훈육보다 즉각적인 행동 중재가 중요합니다. 머리 잡기, 떄리기, 몸을 누르면 짧고 단호하게 안돼 라고 말한 뒤 바로 떼어놓고 다르 장난감으로 관심을 올려주세요. 반복하며 일관되게 알려주면 점차 배우게 됩니다. 위험한 상황은 최대한 환경을 조정해 예바아는 것이 가장 중욯ㅂ니다.

  •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9개월 아기들은 아직 상대를 괴롭히려는 의도가 아니라 순수한 호기심으로 장난을 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행동을 할 때에는 즉시 물리적으로 차단하고 나지막한 톤으로 짧고 단호하게 [안돼]라고 반복해주세요.

    둘째의 배 위로 올라타는 것은 위험하기에 말로만 설득하기보다, 첫째를 번쩍 들어 둘째와 떨어뜨려 놓고 다른 장난감으로 시선을 돌려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연년생보다 힘들다는 쌍둥이 육아가 참 힘들죠. 아이에게 공포감을 주지 않는 선에서 선을 잡고 눈을 맞추며 제지하는 과정을 꾸준히 반복하다보면, 아이들도 분위기를 점차 파악하게 되니 꾸준히 훈육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