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수제비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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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비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나만의 요리 팁이 있나요?

​마트에 장을 보러 가면 별로 산 것도 없는데 카트에 담긴 걸 보면 몇만 원이 훌쩍 넘어가 있습니다. 막상 냉장고를 열어보면 전에 사두고 방치해 둔 식재료들이 상해가기 일쑤고요. 무작정 장을 보기보다 집에 있는 재료로 버티는 '냉장고 파먹기'를 실천해보려 하지만 메뉴가 한정되어 쉽게 질리게 되더라고요. 식비를 극적으로 아끼면서도 맛있는 한 끼를 만드는 노하우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식비를 획기저그로 줄이는 비결은 먹고 싶은 메뉴를 먼저 정하고 장을 보는 습관을 버리고, 어떤 요리로든 유연하게 변신할 수 있는 도화지형 식재료에 다양한 양념을 입혀서 국적을 바꾸는 조리 방식을 익히는데 있답니다. 냉장고 파먹기가 금방 물리는 이유는 남은 재료를 늘 볶음밥이나 찌개, 카레라는 뻔한 틀 안에만 가두기 때문입니다.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배추, 두부, 양파, 달걀, 버섯처럼 보관 기간이 길고 가격 대비 부피가 큰 고효율 식재료를 중심으로 식단을 설계해야만 합니다.

    1) 요일 테마별 설정 : 예를 들어서 한 통에 몇천 원 하지 않는 양배추, 자투리 고기만 있어도 첫날은 파기름과 굴소스를 센 불에 볶아서 아삭한 주화풍 볶음으로 즐기고, 둘째 날은 부침가루와 계란을 섞어서 마요네즈와 데리야끼 소스를 얹은 일식 오꼬노미야끼로 변신시킬 수 있고, 셋째 날은 토마토 페이스트와 치즈를 곁들여서 양식 스튜로 풀어낼 수 있답니다. 주재료는 동일하지만 쯔유, 두반장, 카레가루, 굴소스처럼 오래 두고 쓰는 중요 시즈닝 서너 가지만 갖춰두면 매 끼니 완전하게 새로운 요리를 먹는 기분을 낼 수 있어서 질릴 틈이 없답니다.

    2) 밀프랩 : 그리고 장을 봐온 직후 15분만 투자해서 재료를 1회분씩 손질하고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는 전처리 루틴을 만들어야 채소가 물러서 버려지는 비용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겠습니다.

    3) 자투리 냉파 : 수분이 빠져서 애매하게 남은 자투리 채소들은 깍둑썰기해 하나의 밀폐 용기에 모아두었다가 강된장이나 짜장, 프리타타에 한꺼번에 털어 넣으면 우수한 주연으로 재탄생합니다.

    이런 양념 중심의 변주와 버림 없는 냉동 관리법이 습관화되면 매달 나가는 식비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면서도 풍성하고 맛있는 식탁을 완전하게 유지할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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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식비를 줄이려면 집에 있는 재료를 먼저 소진하고, 같은 재료를 여러 메뉴에 활용하는 방식이 좋은데요,

    장을 보기 전에 냉장고와 냉동실을 확인하고 남은 재료를 기준으로 2~3일 정도 식단을 먼저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양배추가 남아 있다면 첫날은 고기와 함께 볶아먹고, 다음날은 계란을 넣어 전이나 볶음밥으로 만들고, 남은 것은 된장국이나 샐러드에 활용하는 식입니다. 같은 재료라도 조리법과 양념을 바꾸면 메뉴가 달라져 냉장고 파먹기를 하면서도 질리지 않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계란, 두부, 콩, 닭고기 같은 단백질 식품과 양파, 대파, 당근, 버섯처럼 활용도가 높은 채소를 기본으로 두고 간장, 된장, 고춧가루, 카레가루, 김치처럼 평소 사용하는 양념만 활용해도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상하기 쉬운 채소나 육류는 필요한 만큼만 사고, 남은 재료는 한번 먹을 양으로 나눠 냉동하면 식재료를 버리는 일도 줄일 수 있습니다.

    즉,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먼저 확인하고 부족한 것만 조금씩 보충하고 양념과 조리법을 바꿔가면서 활용해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