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식비를 획기저그로 줄이는 비결은 먹고 싶은 메뉴를 먼저 정하고 장을 보는 습관을 버리고, 어떤 요리로든 유연하게 변신할 수 있는 도화지형 식재료에 다양한 양념을 입혀서 국적을 바꾸는 조리 방식을 익히는데 있답니다. 냉장고 파먹기가 금방 물리는 이유는 남은 재료를 늘 볶음밥이나 찌개, 카레라는 뻔한 틀 안에만 가두기 때문입니다.
해결하기 위해서는 양배추, 두부, 양파, 달걀, 버섯처럼 보관 기간이 길고 가격 대비 부피가 큰 고효율 식재료를 중심으로 식단을 설계해야만 합니다.
1) 요일 테마별 설정 : 예를 들어서 한 통에 몇천 원 하지 않는 양배추, 자투리 고기만 있어도 첫날은 파기름과 굴소스를 센 불에 볶아서 아삭한 주화풍 볶음으로 즐기고, 둘째 날은 부침가루와 계란을 섞어서 마요네즈와 데리야끼 소스를 얹은 일식 오꼬노미야끼로 변신시킬 수 있고, 셋째 날은 토마토 페이스트와 치즈를 곁들여서 양식 스튜로 풀어낼 수 있답니다. 주재료는 동일하지만 쯔유, 두반장, 카레가루, 굴소스처럼 오래 두고 쓰는 중요 시즈닝 서너 가지만 갖춰두면 매 끼니 완전하게 새로운 요리를 먹는 기분을 낼 수 있어서 질릴 틈이 없답니다.
2) 밀프랩 : 그리고 장을 봐온 직후 15분만 투자해서 재료를 1회분씩 손질하고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는 전처리 루틴을 만들어야 채소가 물러서 버려지는 비용을 완전히 차단할 수 있겠습니다.
3) 자투리 냉파 : 수분이 빠져서 애매하게 남은 자투리 채소들은 깍둑썰기해 하나의 밀폐 용기에 모아두었다가 강된장이나 짜장, 프리타타에 한꺼번에 털어 넣으면 우수한 주연으로 재탄생합니다.
이런 양념 중심의 변주와 버림 없는 냉동 관리법이 습관화되면 매달 나가는 식비는 절반 이하로 줄어들면서도 풍성하고 맛있는 식탁을 완전하게 유지할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