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를 마시면 자꾸 배가 아픈데 이유가 뭔가요?

커피를 마시면 거의 즉각적으로 배가 아파요

그러다보니 커피를 마신 직후에 화장실에

볼일을 보러 바로 가야하는 경우도 잦아요

커피에 장 활동을 촉진하는 무언가가 들어있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커피를 마시고 바로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가야 한다면 불편하실것 같은데요,

    커피의 카페인뿐 아니라 여러 성분이 위장관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먼저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하는 것뿐 아니라 위장관의 신경과 운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만들 수 있는데, 연구 결과에 따르면 디카페인 커피에서도 대장 운동이 증가하는 반응이 나타난다는 보고가 있어, 카페인 하나만의 영향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다른 성분 중에는 클로로겐산과 트리고넬린 같은 폴리페놀 및 생리활성 성분이 있는데요, 이런 성분도 위장관의 신경이나 운동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연구되고 있고, 커피를 볶는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멜라노이딘 같은 성분도 장내 환경과 소화과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 커피를 마시면 가스트린이라는 위장관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할 수 있는데 가스트린은 위장분비와 위장 운동을 조절하기 때문에 다양한 성분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디카페인으로 바꿔도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양을 줄이거나 무가당 차 종류로 바꿔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편안한 일상을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커피를 마신 직후 배가 아프고 화장실로 직행하는 이유는 커피 속 카페인과 클로로겐산 성분이 위산 분비를 자극하고 대장 운동을 급격하게 촉진하기 때문입니다. 커피 성분은 소화관 호르몬인 ‘가스트린’의 분비를 유도하여 대장의 수축 작용을 활성화하는데, 이는 디카페인 커피를 마셔도 동일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공복에 커피를 마실 경우 위점막이 직접 자극을 받아 위산 과다로 인한 속 쓰림과 복통, 복부 팽만감을 일으키게 됩니다.

    • 대장 운동 및 가스트린 자극: 클로로겐산과 카페인이 위와 장을 자극하여 장 수축을 촉진하고 배변 신호를 신속히 보냄

    • 위산 분비 촉진: 위벽을 자극하여 위산 배출을 늘리므로 복통, 속 쓰림, 위장 더부룩함을 유발함

    속 편하게 커피를 즐기는 실천 팁으로, 공복 커피를 엄격하게 피하고 삶은 달걀이나 따뜻한 식사 후 물을 많이 섞어 연하게 드시거나 우유 및 두유 등 단백질 식품을 곁들여 위를 보호하는 방식을 권장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커피를 마시고 ”아픔“을 느낀다면 커피를 줄이시는 것이 맞습니다. 그렇지만 커피를 마시고 배변활동이 원활하다면 커피를 줄이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는 커피의 카페인 성분입니다.

    카페인 성분은 중추신경과 장, 위 등의 활성화를 촉진하다보니 운동이 빠르게 일어납니다.

    그렇다 보니 위와 장이 예민한 사람에게는 배아픔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공복에는 더 심할 수 있습니다.

    만약 드신다면 이렇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1) 다른 음식과 같이 먹기

    2) 공복에 마시지 않기

    3) 따뜻하게 마시기

    4) 나눠서 마시기

    가장 좋은 것은 커피의 양을 줄이시는 것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커피를 드신 직후마다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찾게 되신다니 일상생활에서 꽤 불편하셨겠습니다.. 질문주신 것처럼 커피에는 실제 위장과 대장 활동을 강하게 촉진하는 성분들이 포함되어 있답니다.

    1) 가스트린 호르몬: 주 이유는 커피가 분비시키는 가스트린이라는 호르몬 때문이랍니다. 이런 호르몬은 위산 분비를 유도하고 대장의 연동 운동을 강하게 자극합니다. 그 결과, 장에 머물러 있던 노폐물이 하부로 빠르게 밀려 내려가면서 배가 콕콕 찌르듯 아프고 빠른 배변 신호가 오게 된답니다. 이러한 현상은 카페인의 유무와 상관없이 디카페인 커피를 마실 때도 비슷하게 나타날 수 있답니다.

    2) 클로로겐산, 카페인: 그리고 커피에 함유된 클로로겐산, 카페인도 주요 원인이랍니다. 이런 성분들은 위산 분비를 더 촉진을 하는데, 빈속에 마시거나 위장이 민감한 상태라면 늘어난 위산이 위 점막을 자극해서 속쓰림이나 복통을 유발하게 된답니다.

    3) 위대장 반사: 아침 공복에 따뜻한 액체가 들어가면 인체의 위대장 반사가 일어나서 장 운동이 평소보다 더욱 활발해 진답니다.

    4) 유당불내증: 만약 아메리카노가 아닌 라떼를 주로 드신다면, 우유를 잘 소화하지 못하는 유당불내증이 겹쳐서 통증과 배변 싸인이 심해졌을 가능성도 있겠습니다.

    이런 증상을 완화하려면 되도록 빈속에 커피를 마시는 것을 피하시어, 식사 후에 드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위산 분비를 상대적으로 덜 자극하는 다크 로스팅 원두로 원두를 바꾸시거나, 산미가 적은 콜드브루를 선택하시면 복통을 줄이는데 좋겠습니다.

    조금이나마 참조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