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는 독특하게 그룹 내 서로 다른 회사 소속인 사람들이 같은 팀에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같은 일을 하고, 같은 규칙을 적용 받고, 같은 시간에 출근하고 퇴근을 합니다.
그런데 한가지 다른 것이 있습니다. 바로 상여금입니다.
상여금의 체계와 지급 시점이 서로 다릅니다.
따라서 같은 일을 해도 A회사 소속 직원은 더 받고, B회사 소속 직원은 덜 받아서 조직 내에서 불협화음이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이 문제가 되지는 않는건가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노무상담 분야 전문가 Nick 변호사 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현재 질문자님이 일하시는 곳에서 그룹내에 있는 다른 회사(사용자)에 소속되어 있는 사람들이 팀을 이루어서 (즉 제가 이해하기는 파견식으로 프로젝등을 할때 이같은 경우가 많은듯합니다) 같은일을 하는데 상여금이 다르다고 하시는데, 이러한 경우는 기본적으로 문제는 없을듯합니다.
왜냐하면, 각각 다른 회사에서 온 직원들은 비록 하나의 팀을 이루어서 같은 일을 하더라도 자기가 속한 회사의 취업규칙 및 사내규정 그리고 각각의 근로계약서에 기준을 해서 급여 및 상여금 등등 을 받는것이라서, 만약 B회사 소속 직원이 상여금을 덜 받는다고 불만이 있으면 그것은 B회사 소속직원이 자신이 속한 회사와 다시 이야기할 문제입니다.
한가지 예로 제가 프로젝등을 할때 경험한것을 보면, L상사에 L전자로 와서 L전자팀원들과 같은 업무를 하면서 팀을 이루고 일하는 분들을 봐도 서로서로 다 연봉 및 상여금등이 틀리고, 보통 서로 이와같은 사항은 이야기를 잘안할려고 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회사에서 근로계약서(보통 연봉제로 일할시 등)를 작성할때는 자신의 급여 (특히 연봉등)등은 사용자(회사)와 자신만 알고 있고 타인에게 알리지 않도록 하는 조항들이 들어가는데 (상기에서 말씀하신 급여차이등으로 생기는 불만을 최소화하기위한것도 이유중 하나임) 다른 팀원들한테 굳이 알리고 서로 상의하는것은 그렇게 바람직한일이 아닐수 있습니다 .
결론적으로 서로다른 회사소속 직원들이 한곳에 모여서 한팀을 이루고 같은일을 하지만 급여나 상여금등이 차이가나는것은 각각 다른 회사소속 직원들의 개인적이 불만은 될수 있지만, 법적으로는 현재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그럼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