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인간이 하루에 태울 수 있는 이론상 최대 칼로리는 울트라마라톤이나 극한 종목 선수 기준으로 8,000-10,000kcal에 달하지만, 인체 대사에는 분명한 생리학적 상한선이 존재합니다.
에너지 소비 모델 : 진화인류학의 제한적 에너지 소비 모델을 보면 인체는 장기적으로 기초대사량의 약 2.5배(총 4,000-5,000kcal 내외)를 초과하는 에너지 소비가 지속되면 스스로 대사율을 떨어뜨려서 칼로리 소모를 통제합니다.
스마트워치에 1,500kcal가 찍히고 식단을 관리하는데도 살이 즉시 빠지지 않는데는 몇 가지 이유가 있어서 정리해서 설명 도와드리겠습니다.
1 ) 스마트워치 : 시판 스마트워치는 심박수 기반 추정 알고리즘 특징상 실제 운동 소모 칼로리를 20-40% 가량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큽니다.
2 ) 대사 보상 작용 : 신체의 대사 보상 작용 때문입니다. 하루 세 번 운동으로 엄청난 에너지를 쏟아내면, 몸은 위기감을 느껴서 운동 외 시간의 무의식적인 잔움직임(NEAT)을 최대한 줄이고 휴식기 대사를 낮춰서 총소비량을 방어합니다.
3 ) 고강도 운동, 코티솔 : 잦은 고강도 운동은 근육 내 미세 염증과 코티솔 분비를 유발해서 체내의 수분을 강하게 붙잡아 두기 때문에 실제 지방이 빠져도 체중계 수치는 정체될 수 있겠습니다.
사람의 몸은 단지 칼로리 계산기보다 생존을 위해서 항상성을 지키려는 유기체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운동량은 대단이 우수하므로, 워치 수치보다는 회복과 수면(7-8시간 이상)을 충분히 챙기면서 페이스를 유지해주시면 지방은 줄어들게 됩니다.
건강한 운동, 생활을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