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말에도 상처를 크게 받는 상태는 어떻게 다뤄야 할까요?

남들은 그냥 넘길 말임에도 혼자 오래 곱씹으면서 힘들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심리상담할 때 사소한 말에도 상처를 크게 받는 상태에서 심리상담에서는 어떤식으로 다루나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윤민혁 심리상담사입니다.

    남들은 그냥 웃어 넘기는 말도,

    혼자 오래 곱씹으시면서 고민하시고 상처를 받으신는 부분에 대한 고민이 크실 줄로 사료됩니다.

    보통 상담 장면에 오시면 여러가지 심리학적 개념들에 대해 먼저 설명드리고,

    현재 상황과 비교해보면서, 나의 이러한 마음의 원인과 남들과 다른 믿음(신념)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상담 장면에 이런 문제들은 자주 접할 수 있으며, 공통된 원인들이 있습니다.

    • 거절에 대한 민감성
      타인의 평가를 셀제보다 과도하게 예상, 관계의 작은 신호도 강하게 반응

    • 타인에 평가에 대한 과도한 의미부여
      자기 가치를 스스로에서 찾지 못하고, 타인의 인정/수용에 의존
      이는 성장과정에서 잘했을 때만 칭찬을 받는 등의 평가-가치가 연결된 환경에서 잘 나타남

    • 파국화/과대해석
      사소한 걱정, 말마디를 확대해석하며 결국 부정적인 결과가 나올 때 까지 생각을 반복

    이러한 다양한 특징들에 대해 이해하고, 자신의 상황과 비교해보며

    나는 어떠한지에 대해 먼저 둘러보게 됩니다.

    이후 자동적인 사고방식, 비합리적인 신념에 대해 상담사와 이야기 하며

    자신이 자신 합리적이지 못한 가설과 신념들을 수정하는 인지행동치료기법을 사용할 수 있고,

    최근에는 자기수용과 같은 자기의 존재 그 자체를 인정하고 수용하는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는 곳도 있습니다.

    지금의 고민이 일상을 살아가거나

    관계를 형성, 유지하는 것에 어려움이 심히시다면

    꼭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권고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조계준 청소년상담사입니다.

    사소한 말에 크게 상처를 받고 계속 고민하고 되뇌이는 사람들에게 상담을 할 때는 먼저 "넌 왜 그렇게 예민해?" "뭘 그렇게 까지 생각해?" 라는 식의 너가 문제야! 라는 것은 굉장히 잘못된 방법입니다. 먼저 사소한 말이라도 듣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충격이고 마음의 상처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존중하고 공감을 해주는 것이 제일 우선적으로 상담할 때 다뤄야 할 부분이에요. 이런 분들은 확실히 나보다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을 많이 하고 공감능력이 뛰어나신 분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민하고 이렇게 사소한 걸로 상처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거에요.

    결론적으로 이런 분들과의 상담은 공감이 전체적으로 형성되는 상담과 함께 왜곡된 인지를 바로잡고 자존감을 높이는 방식으로 상담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