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 좀 들어주세요ㅠㅠ 너무 힘들어요

태어난거 자체가 너무 별로입니다ㅠ

계획해서 태어난 존재도 아니고 듣기로는 억지로라고 합니다

6살때부터 고등학생인 지금까지 만난 친구들 모두가 저를 만만하게 보는 것은 디폴드 값이거니와 따돌림도 당했어요

작년부터 친구 사귀는 법 자체를 잊어 혼자 다닙니다

편하긴하지만 한편으론 현타오고 외로워요

초등학생 때부터 시작된 부부싸움은 이제 불씨가 겨우 꺼지고 있지만 가정은 이미 파탄이 났어요

엄마의 코뼈를 핸드폰으로 부러뜨리고 제 골반뼈에 미세골절을 일으키고 지는 겨우 손톱자국만 남았으면서 저랑 엄마를 범죄자로 만든 새끼 강간범 새끼 가정폭력범 새끼

제가 저 사람 ㅈ구멍으로 세상에 나왔다는게 역겨워요

저도 역겨워요.

넓은 어깨와 큰 흉통과 살. 저는 제 몸을 사랑했지만 다른 사람들은 아닌가봐요

정말 친한사람들 조차 만날 때마다 제 몸을 놀려요.

큰 풍채 우람한 풍채 엄청난 풍채

단식과 폭식 반복하다가 시험공부도 제대로 못하고

정말 존경하는 분 조차 저를 슬프게 만듭니다

제 사회성을 걱정하십니다.

저도 제 사회성을 항상 걱정하긴 했으나 남의 입으로 들으니 많이 현타 오고 쪽팔리고

저는 보통이 되고 싶어요 정상이 되고 싶어요

정말 높은 꿈처럼 보여요

약간 오글거리지만 그래도 누가 읽어준다면 웃기지만 조금 위로 받을거 같아요:)..

저 말고 더 힘든 분들도 계시겠죠 다들 화이팅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성경구절 인용하죠 이또한 지나가리라.기독교인은 아닙니다 제가 고등학교때 한번 옥상에서 뛰어내리고 싶은 충동을 느낀적이 있어요 한참 고민하다 그냥 살기로 했는데 시골에서 도시로 고등학교를 가고 갑자기 집이랑 연락이 끊기고 돈도 안보내서 하숙집에서 나가라 그러고 통근버스비가 없어 지나가는 사람에게 버스비를 구걸하던 때였죠 한달정도 그렇게 되니 그런 극단적인 생각이 들더라구요 나이가 든 지금 생각해보면 아무것도 아닌 일입니다 어떻게든 집이랑 연락할 방법을 찾고 혹은 하숙집 주인에게 차비를 빌려 시골집에 가본다던지 학교선생님에게 도와달라 하던지 방법은 많은데 아무것도 하지 않고 괴롭다는 생각만 했지요 고등학교가 그런 시기입니다 냉정해 지세요 사실 그냥 하면 되는일들이 천지입니다 바꿀수 없는건 내버려 두고 바꿀수 있는걸 하나씩 바꿔보세요 그냥 조금씩 하면 되는데 못하는 이유는 할수없다고 믿기때문이고 한번에 좋아지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목표를 세우고 하나씩 조금씩 그리고 꾸준히 하면 몇년안에 바뀝니다 분노도 에너지입니다 강한사람이 되고 힘있는 어른이 되서 다시는 당하지 않겠다 다짐하십시요 한번에 바꿀수 없고 남을 바꿀수도 없습니다 자신을, 자신의 습관을 바꾸면 몇년뒤에 상황이 달라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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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지금까지 겪은 따돌림, 가족 갈등, 외모에 대한 놀림 때문에 스스로를 부정적으로 느끼는 건 매우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하지만 그건 당신의 문제가 아니라 오래 지속된 상처와 환경 때문입니다. 혼자 버티기엔 너무 큰 경험들이라 외롭고 힘든 감정이 드는 것도 당연합니다. “보통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회복하고 싶다는 신호이니 아주 중요한 부분입니다. 도움을 받는 것은 약한 게 아니라 회복을 위한 선택입니다. 필요하면 상담이나 주변 도움을 꼭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