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항상고마운치즈불닭
음식이 짜고 매운걸 선호하는데 줄일 수 있는 방법 있나요?
자꾸 짜고 매운걸 찾아 먹게 되는데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싱거운 건 먹으면 먹는거 같지 않아요.나이들면서 더 걱정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짜고 매운 음식은 혀의 미각 세포를 강하게 자극해서 뇌에 쾌감을 주기 때문에 자꾸 찾게 되는 자연스러운 증상이기도 합니다. 오랜시간 이런 식습관을 유지하셨다면 싱거운 음식이 맛없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나이가 늘수록 고나트륨과 자극적인 식단은 고혈압, 위염같이 건강에 좋지 못해서 꼭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되겠습니다. 입맛을 단번에 바꾸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서서히 줄여나가는 방식이 필요하겠습니다.
1 ) 감칠맛, 신맛 활용 : 소금이나 고추장 대신 감칠맛과 신맛을 충분히 활용해보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국물에 식초, 레몬즙, 버섯 가루, 다진마늘, 후추, 다시마 육수를 활용하시면 짠맛이 덜해도 풍성한 맛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2 ) 국물 섭취량 조절 : 국물 섭취를 줄이셔야 합니다. 찌개 국물에는 엄청난 나트륨이 녹아 있으므로 건더기 위주로 식사를 하는 습관만 들여주셔도 섭취량을 크게 줄일 수 있겠습니다.
3 ) 조리방식 변경 : 조리 방식을 굽거나 찌는 것으로 바꿔보시길 바랍니다. 식재료를 굽게되면 수분이 날아가서 재료 본연의 단맛과 짠맛이 응축되면서 굳이 간을 세게 하지 않아도 맛있습니다.
4 ) 천천히 식사 : 평소보다 2배로 꼭꼭 씹어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천천히 씹으면 밥이나 채소의 은은한 단맛이 올라와서 덜 자극적인 반찬으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겠습니다.
미각 세포는 약 3주를 주기로 재생이되어, 딱 한 달만 꾹 참고 덜 자극적인 식단에 도전하신다면 혀가 새로운 입맛에 적응하면서 예전의 짠 음식이 오히려 부담스럽게 변해지는 변화를 경험하실 수 있겠습니다.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 작은 습관부터 꼭 시작해 보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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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예전에 자격증 따면서 강의를 들은적이 있는데요. 강사가 조미료로부터 벗어나서 자유롭게 맛을 느끼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2년이라고 했습니다.
즉, 우리 입맛은 한번 길들여지면 돌이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사실 자극적인 맛으로부터 벗어나는 것은
천천히 줄이는 것입니다.
현실적으로 다음의 방법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1) 집밥: 집에서 먹으면 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싱겁게 하시면 됩니다. 이 방법이 최고에요.
2) 배달음식, 식당: 배달음식은 아예 금지하고, 식당에서 먹는 것을 가급적 삼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일차산물: 가공식품보다 일차산물이 좋고, 그것도 조리가 최소화된 것을 선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4) 조금 극단적인 이야기인데, 친구나 사람을 만자지
않으면 도움이 됩니다. 조금 누그러 뜨리몬 지인들에게
도움을 청하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제 생각에 싱겁게 먹는 것이 다이어트보다 더 힘든 것 같습니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조은 영양전문가입니다.
그런 분들이 정말 많습니다. 사실 저도 그렇구요. 짜고 매운 음식에 익숙해지면 혀가 그 맛을 기준으로 기억해 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싱거운 음식은 맛이 없는 음식처럼 느껴지는 거죠. 미각도 습관이라 혀도 길들여집니다.
다행인 건 2~4주 정도만 조금씩 줄여도 미각이 다시 적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한 번에 확 줄이지 말고 10~20%씩만 줄이는 것입니다. 김치나 국물도 조금씩 덜 짜게 먹으면 어느 순간 그 맛이 익숙해집니다.
1. 국물은 가능한 한 남기세요. 국물에 나트륨이 가장 많이 들어 있습니다.
2. 매운맛 대신 향을 늘리는 것입니다. 마늘, 후추, 들깨, 참기름, 파, 깻잎 같은 향이 강한 재료를 활용하면 싱거워도 만족감이 높습니다.
3. 라면, 찌개, 젓갈, 가공식품은 섭취 횟수를 줄이는 겁니다. 나트륨 섭취의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4. 입이 심심할 때는 과일이나 견과류를 먹기를 습관들입니다. 짭짤한 과자를 찾는 습관을 바꾸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짠 음식은 고혈압, 신장 기능 저하, 심혈관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매운 음식도 적당하면 괜찮지만 너무 자주 먹으면 위 점막을 자극해 속쓰림이나 위장 불편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싱겁게 먹는 것보다 조금씩 줄이는 것이 훨씬 성공률이 높습니다. 한 달만 실천해도 예전엔 이걸 어떻게 이렇게 짜게 먹었지?라는 생각이 드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혀도 의외로 적응을 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