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대체로살빠진시조새
공복 후 조금 많이 먹엇다면.....
36시간 공복 후 양은 평소같이 먹긴 한 거 같은데 트림이 계속 나와서요. 계란 한개 밥 한 숟가락, 야채 데친 거 200g 정도, 미역, 두부, 감자 100g 정도. 공복 후라 양이 많앗을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36시간동안 완전히 휴식 상태에 들어갔던 위장 입장에서 보면 양과 부피 모두 꽤 부담스러웠던 식사가 맞습니다..! 평소 기준으로 보면 칼로리도 낮고 건강한 구성이지만, 장시간 단식을 끝낸 직후에는 소화 효소 분비가 빠르게 줄어들고 위의 연동 운동도 크게 둔화되어 있습니다.
이런 상태에서 부피감이 크고 식이섬유가 많은 데친 채소 200g과 미역, 소화 과정에서 가스를 발생시키기 쉬운 두부와 감자 100g이 한꺼번에 들어가면서 소화기에 큰 과부하가 걸린 것입니다. 특히나 섬유질과 콩 단백질, 전분류는 위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고 장내 미생물에 의해서 발효되면서 가스를 대량으로 생성하는데, 쪼그라든 위장이 이를 원활하게 아래로 밀어내지 못해서 지속적인 트림으로 뿜어져 나오는 경우랍니다.
즉 칼로리 과다의 문제라기보다는 오랜 공복으로 쉬고 있던 위장의 상태에 비해서 음식의 물리적인 부피와 가스 유발 요소가 지나치게 많았던 것이 중요한 원인이 되겠습니다.
지금은 바로 눕거나 구부정하게 앉지는 마시고, 등을 꼿꼿이 세운 채 실내를 천천히 서성이면서 복부의 팽만 압력을 자연스럽게 낮춰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찬물 대신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축이듯 드시고, 다음 장기 단식 후 첫 끼는 맑은 국물이나 묽은 미음, 사골국물 정도로 위를 깨우신 뒤 천천히 계란찜, 두부요리로 고형식을 늘려가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시길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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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공복이라고 완전히 공복이 아닙니다.
약간의 공기가 들어갑니다.
이렇다보니 식사를 하면 공기가 밖으로 나와서 트름이 많이 나오게 됩니다.
이상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걱정하지 마세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만약 너무 지속적으로 7일 정도 나오면 병원에 내원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개는 괜찮습니다.
감사합니다.
36시간 공복후 드신 식사랴을 보면 일반적이니 한끼 식사보다 열량이 많은 편은 아니지만, 공복 시간이 길었던 만큼 위장에 부담이 되었을 가능성은 있는데요, 특히 데친 채소와 미역은 식이섬유가 많고 두부와 감자까지 함께 먹으면 음식의 부피가 커져 위가 팽창하면서 트림이 잦아질 수 있습니다. 또 식사 중 공기를 많이 삼켰거나 빠르게 먹었거나 위장 운동이 일시적으로 느려진 경우에도 트림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지금은 물을 조금씩 마시고 식후 10~15분 정도 가볍게 걸으면서 식사 후 2~3시간은 눕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 식사부터는 달걀이나 두부 같은 단백질 식품을 곁들여 소량씩 천천히 먹고 채소와 해조류 섭취량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즉, 드신 양 자체가 과식으로 보기는 어렵지만 긴 공복 뒤에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과 여러 식품을 한꺼번에 먹은 것이 트림의 원인일 수 있으므로 다음 끼니는 좀더 단순하게 구성해서 천천히 드셔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