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복합적인 병들이 상관관계가 있는지 혹은 희귀병나 다른 질병일수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성별

남성

나이대

20대

기저질환

천식

복용중인 약

수면제, 천식, 만성 전립선염등 관련약

25살 남자입니다. 현재 허리디스크로 공익 근무중입니다. 왼쪽 엄지발가락에 퇴행성 관절염으로 골극이 형성되어있고 발목도 뼛조각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 어깨에서 slap손상으로 인한 전상방 관절와순 파열 진단을 받았습니다. (허리, 발, 어깨 mri찍었습니다) 무릎과 약지, 손목도 약한 통증이 있지만 아직 검사를 받진 않았습니다. 운동을 심하게 하거나 과하게 한적도 없는데 20대에 여러 방면에서 통증 및 병 진단을 받아서 혹시 다른 병일수도 있나해서 올려봅니다. 아 그리고 만성 전립선염 및 천식등 다른 병들도 있기는 합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현재 말씀하신 양상을 단순히 “여러 부위의 개별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보기에는 연령과 병변 분포가 다소 이례적입니다. 특히 20대에서 디스크 질환, 발가락 골극, 발목 내 유리체, 어깨 관절와순 파열, 그리고 다발성 관절 통증이 동반되는 경우는 공통된 병태생리적 배경이 있는지 검토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먼저 기계적·퇴행성 원인입니다. 추간판 탈출증, 관절와순 파열, 골극 형성은 반복 미세외상이나 정렬 이상, 관절 불안정성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운동 과사용이 없었다”는 점과 다발성이라는 점은 단순 기계적 원인만으로 설명하기는 제한적입니다.

    두 번째로 결합조직 이상, 즉 관절 이완성(hypermobility spectrum) 또는 엘러스-단로스 증후군과 같은 질환군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특징적으로 관절이 잘 늘어나고(과신전), 쉽게 통증이나 파열이 발생하며, 디스크 질환도 비교적 이른 나이에 동반될 수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Beighton score를 통한 관절 과이완 평가가 선별에 유용합니다. 다만 확진은 임상 양상과 일부 유전학적 평가가 필요하며, 모든 환자에서 명확히 규명되지는 않습니다.

    세 번째는 염증성 질환, 특히 척추관절염 범주입니다. 이 계열은 젊은 남성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고, 허리 통증과 말초 관절 통증이 함께 나타날 수 있으며, 드물게는 반응성 관절염 형태로 비뇨생식기 증상과 연관될 수 있습니다. 만성 전립선염과의 직접적 인과관계는 명확하지 않으나, 일부 환자에서 골반 통증 증후군과 염증성 질환이 혼재되어 보고된 바 있습니다. 아침 강직, 운동 시 호전, 휴식 시 악화 등의 특징이 있다면 의심도가 올라갑니다.

    네 번째는 전신성 대사 또는 류마티스 질환입니다. 예를 들어 류마티스 관절염, 통풍, 또는 비교적 드문 대사성 골질환 등이 포함됩니다. 다만 현재 기술하신 양상만으로는 전형적인 패턴과는 다소 차이가 있으며, 혈액검사로 감별이 필요합니다.

    정리하면, 단순한 “여러 개의 우연한 질환”일 가능성도 있지만, 현재 연령과 다발성 병변을 고려하면 ① 관절 과이완/결합조직 이상, ② 척추관절염 계열 염증성 질환, 이 두 축을 우선적으로 배제하는 접근이 타당합니다.

    권장되는 평가 방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관절 과이완 평가(Beighton score)와 과거 탈구, 염좌 병력 확인. 둘째, 염증성 지표(C-reactive protein, 적혈구 침강 속도), HLA-B27 검사, 필요 시 천장관절 MRI. 셋째, 류마티스 인자, 항-CCP 항체, 요산 수치 등 기본 류마티스 검사. 넷째, 증상에 따라 류마티스내과 진료 병행이 적절합니다.

    참고 근거로는 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가이드라인, European League Against Rheumatism 권고안, 그리고 결합조직 질환 관련 최신 리뷰 논문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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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신미소 물리치료사입니다.

    여러부위에 통증과 손상이 동시에 있는경우 꼭 희귀병이라기보다 관절,인대가 전반적으로 약한체질일 가능성이 더 큽니다. 

    허리디스크,발의굴곡, 어깨병변 등 반복된 미세손상으로도 생길수 있습니다. 다만 나이에 비해 여러관절 문제가 있다면 드물게 결합조직 질환도 확인해볼수 있습니다. 현재로선 하나의 병이라기보다 누적된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도 걱정된다면 류마티스내과에서 혈액검사로 전신질환여부 한번 확인 해보는것이 좋습니다. 앞으로는 무리한 운동보다 관절 안정화 운동과 재활중심 관리가 중요합니다.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송진희 물리치료사입니다.

    여러 관절에 동시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라 단순 과사용 외에 “정신 질환(류마티스.장직성 척수염 등)” 가능성도 한 번은 확인해 보는 게 좋습니다. 

    특히 허리디스크 + 발/어깨 + 여러 관절 통증이 같이 있으면 “강직성 척추염” 같은 염증성 질환 감별이 필요합니다.

    피검사(염증수치, HLA-B27 등)와 함께 류마티스내과 진료를 권장드립니다.

    단, 현재 진단된 것들을 각각 발생하는 경우도 많아 “반드시 한가지 병“으로 묶이지는 않을 수도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 되셨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현태 물리치료사입니다.

    1. 진단을 받으셨거나 통증이 있는 부위의 질환들이 반드시 특수한 질병에 의해 나타난다 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2. 다만,전신에 걸펴 발생한 질환에 대한 소견을 들어보시기 위해 주치의와 상담을 해보시거나 검사를 고려해보시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