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운동했던 사람은 다이어트할 때 왜 더 유리한가요?

과거에 근육을 키운 경험이 있으면 나중에 다이어트할 때 근육이 더 빨리 붙는다는 머슬메모리 개념을 들었는데, 이게 실제로 어떤 원리로 작동하는지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예전에 꾸준히 운동하면서 근육을 키웠던 사람이라면 다이어트할 때 근육을 다시 회복하고 유지하는데 유리한 편인데요, 흔히 이를 말씀하신 것처럼 머슬메모리라고 하는데, 과거 운동을 통해 만들어진 근육 세포의 변화와 신경근 적응이 다시 운동을 시작했을 때 빠른 회복에 도움을 주는 현상입니다.

    근육이 발달하면 근육 세포 내부에 근육핵이 증가하고 여러 단백질 합성 관련 작용이 나타나는데, 운동을 중단하면서 근육 크기가 줄어들더라고 일부 세포 수준의 변화가 유지될 수 있어, 다시 근력 운동을 시작하면 처음 운동하는 사람보다 근육량과 근력이 빠르게 회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과거에 운동했던 사람은 동작에 대한 신경근 적응과 운동 수행 능력도 어느 정도 남아 있기 때문에 다시 운동에 적응하는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과거에 운동했던 경험이 있다면 체중 감량과 함께 근력운동을 병행해 머슬메모리의 장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시길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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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안녕하세요,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예전에 운동했던 사람이 다이어트에 더욱 유리한 이유는 세포 수준에 각인된 생물학적인 변화인 근핵의 영구적인 보존과 신경계 기억 덕분입니다.

    0) 처음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해서 근육이 커질 때는 근육 줄기세포인 위성세포가 활성화되어 근섬유와 융합하고 새로운 근핵을 공급을 합니다.

    1) 근핵 기능: 근핵은 단백질 합성을 총괄 지휘하는 사령탑인데, 운동을 완전하게 중단해서 근육 단백질이 분해되고 부피가 줄어들더라도 한 번 늘어난 근핵은 쉽게 사멸하지 않고 수년에서 길게는 평생 동안 세포 내에 유지가 됩니다.

    2) 운동, 식단: 다시 운동과 식단 관리를 시작하면 새로운 근핵을 증식시키는 긴 적응 기간 없이, 이미 대기 중인 근핵들이 빠른 단백질 합성을 가동해서 초심자보다 더 빠른 속도로 근육을 복구해냅니다.

    3) 운동 단위 동원 능력, 자세 협응력: 여기에 뇌와 척수 신경망에 저장된 운동 단위 동원 능력과 자세 협응력이 더해져서, 복귀 직후에도 부상 위험을 줄이면서 타깃 부위에 높은 운동 부하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머슬 메모리 덕분에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다이어트 환경에서도 근손실을 최대한 방어하고, 기초대사량과 인슐린 감수성을 빠르게 회복시켜서 체지방을 더 수월하고 효율적으로 연소를 하게 됩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