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요네즈를 냉장고 안쪽보다 문 쪽에 보관하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온도가 자주 변하는 문쪽에 보관하는 것이 왜 좋은지 궁금하실것 같은데요,
마요네즈는 식용유와 달걀, 식초 등을 섞어 만든 유화 식품인데, 기름과 수분이 섞여 있는 형태이기 때문에 너무 낮은 온도에서 오래 보관하면 마요네즈 속 지방 성분이 굳으면서 유화 상태가 깨질 수 있습니다. 냉장고 안쪽은 보통 온도가 가장 낮게 유지되는 공간이라 마요네즈가 차가워지면 기름과 수분이 분리되어 질감이 퍽퍽해지거나 맛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면 냉장고 문 쪽은 냉장고 내부 중에서도 온도가 조금 높은 편이라 마요네즈가 얼 정도로 차가워지는 것을 막고,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 마요네즈는 식초와 소금의 영향으로 미생물 증식이 비교적 잘 일어나지 않는 편이라 문 쪽의 온도 변화가 큰 환경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름처럼 실내 온도가 높고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고 마요네즈를 오랫동안 천천히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냉장고 안쪽의 너무 차갑지 않은 선반에 보관하는 것도 괜찮지만 안쪽의 벽면처럼 온도가 매우 낮은 곳은 마요네즈가 얼거나 유화가 깨져서 기름이 분리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즉, 마요네즈는 너무 낮은 온도의 보관은 기름이 분리될 수 있기 때문에 냉장고 문 칸이 적합한 식품입니다.
깨끗하고 안전하게 보관하셔서 맛있게 즐기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