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매실청을 담글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요,
매실청은 설탕이 매실의 수분을 빼내고 보존성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설탕만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락토올리고당을 반반 섞는다고 해서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설탕만 사용할 때와는 조금 차이가 생길 수 있는데요, 올리고당은 단맛이 부드럽고 점성이 있어서 맛이 순하게 느껴지는 장점이 있지만, 일반 설탕보다 수분 함량이 높고 밣효가 쉽게 진행될 수 있어서 매실청이 묽어지거나 가스가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백설탕은 삼투압 작용으로 매실을 안정적으로 절이는 역할을 하지만, 올리고당 비율이 너무 높아지면 보존력이나 숙성이 조금 달라질 수 있어 장기간 보관시에는 상태를 잘 살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말씀하신 스테비아나 알룰로스 같은 대체 감미료도 많이 사용하지만, 단맛은 낼 수 있어도 설탕처럼 절임이나 보존 역할을 대신하지는 못해서 청 종류에서는 설탕을 함께 사용하는 방식이 안정적입니다.
올리고당을 섞는 방식은 조금 더 부드럽다는 장점이 있지만, 발효나 보관 상태는 조금 더 신경써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직접 청 담그는 것 자체가 정성인데요, 맛있게 잘 담그셔서 건강하게 즐기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