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먹고 토하고 반복 하면 어떻게 되나요?

살찌는거는 싫고 먹고는 싶고 낮에는 안그러는데 저녁먹고 토하고 새벽에 또 먹고 토해요. 새벽에 시끄러워 일어나보니 맨날 먹고 있네요. 병원을 보내야하나요. 그러지 말라 하는데 자꾸 그러네요. 반복하면 큰일 나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조심스럽게 답변드리면, 현재 가족분이 겪고 계신 먹고 토하는 행동은 신경성 폭식증과 같은 식이장애일 수 있으며, 병원 치료가 꼭 필요한 상황이랍니다.

    이런 행동을 지속적으로 반복하게 되면 몸에 정말 큰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정말 큰일이 날 수 있답니다. 위험한 것은 전해질 불균형이랍니다. 잦은 구토는 몸속의 수분과 필수 전해질(특히나 칼륨)을 빠르게 빠져나가게 하는데, 이로 인해서 심장 박동에 이상이 생겨서 심하면 부정맥이나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답니다..

    그리고 강한 위산이 거꾸로 역류하면서 식도가 헐거나 찢어지는 위장 장애를 유발하고 치아를 심하게 부식시킵니다. 그리고 턱 밑의 침샘이 부어올라서 오히려 얼굴이 더 커 보이게 되는 부작용도 겪게 된답니다. 낮에는 식욕을 억누르다가 밤과 새벽에 폭식하고 토하는 패턴은 식이장애의 증상이랍니다.

    살이 찌는 것에 대한 심한 두려움과 먹고 싶은 충동이 강하게 충돌하면서, 뇌의 식욕 조절 기능이 망가진 상태이기 때문에, 가족분 스스로도 멈추고 싶어도 맘대로 되지 않아서 혼자 괴로워하고 있을 수 있어요. 그러지 말라는 다그침이나 자신의 의지만으로는 이런 고통스러운 악순환을 끊어내기가 현실적으로 어렵답니다.

    되도록 식이장애를 전문으로 다루는 정신건강의학과나 클리닉에 방문하셔서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셔야 합니다. 무너진 식욕 조절을 돕는 약물 치료와 심리 상담을 병행하면 충분히 회복할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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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섭식장애가 있다면 병원에 데려가시는 것이 좋은데요,

    단순히 식습관이 좋지 않은 정도로 보기는 어렵고, 체중에 대한 걱정으로 폭식 후 구토로 반복되는 것은 섭식장애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반복적으로 구토하면 위산 때문에 치아와 식도가 손상되고, 탈수와 함께 칼륨이나 나트륨 같은 전해질이 부족해질 수 있는데, 전해질 이상은 근육 약화뿐 아니라 부정맥이나 심한 경우 심장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반복적인 구토는 가볍게 볼 문제가 아닙니다.

    저녁 식사 후 구토를 하고, 새벽에 또 먹고 토하는 행동이 반복된다면 본인에게 그만두라고 말하는 것으로 해결되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병원에서는 체중 변화와 식사, 구토 패턴을 확인하고 혈액검사와 전해질과 신장 기능 등을 확인한 뒤, 섭식 장애를 치료하는 정신건강의학과나 관련 전문의와 연계해 치료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가족분은 지적하기 보다는 몸에 위험할 수 있으니 같이 진료를 받아보자는 식으로 이야기 하셔서, 가능한 한 빠르게 진료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강한 회복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먹고 토하는 것은 굉장히 안 좋습니다.

    물론, 우리 몸은 회복의 기능이 있어서 회복하기는 합니다. 그렇지만 문제는 “자주”, “오래”입니다.

    위벽은 점액질로 보호되어 실제로 그 보호 효과가 매우 우수합니다.

    그런데, 먹고 토하는 것은 위산을 구강으로 배출하는 거라서 토하는 과정속에 위를 제외한 식도, 구강, 치아 등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속적인 반복은 위를 수축, 확장을 급작스럽게 하는 과정이라서 위가 놀라서 쪼그라 듭니다.

    마지막으로 혈류의 변화가 확확일어납니다. 그렇다보니 항상 두통이 동반됩니다.

    안 먹거나 조금먹어서 토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쳐야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섭식장원(폭식과 구토)이 반복되면 신체는 극심한 영양 불균형과 결핍 상태에 빠질 수 있습니다. 토하는 과정에서 위산과 함께 나트륨, 칼륨 같은 필수 전해질이 다량 배출되어 심장 부정맥이나 갑작스러운 심장 마비 등 치명적인 생명 위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음식물이 제대로 소화와 흡수되지 못하여 만성 영양실조, 탈수, 골다공증, 급격한 면역력 저하가 발생하며, 반복적인 위산 역류는 식도 염증 및 파열, 치아 부식, 침샘 부종을 일으키게 됩니다. 뇌는 지속적인 굶주림 상태로 인식하여 조절할 수 없는 강렬한 폭식 욕구를 계속 만들어내므로 스스로의 의지만으로는 이 악순환을 끊어내기 매우 어렵습니다.

    • 치명적 전해질 불균형: 구토로 인한 칼륨, 나트륨, 손실로 심장 마비 및 전해질 이상 등 신체적 위험 급증

    • 전문 병원 치료 필수: 의지 문제가 아닌 섭식장애 질환이므로 신경정신과 및 정신건강의학과 방문을 통한 다각도 치료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