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마다 아무것도 안 드시는데 매일 배탈이 나신다면 하루 시작부터 정말 지치고 힘드실 것 같습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지 않아도 공복에 탈이 나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선 밤새 비어있던 위장에 아침이 되면서 위산이 과다분비되어 위벽을 자극하기 때문이고, 잠에서 깨어나실 때 장이 과하게 수축하는 과민성대장증후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몸이 깨어나면서 장도 함께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유산균에 대해서도 짚어드리자면 유산균은 변비 치료제가 아닌 장내 환경을 정상화하는 밸런스 조절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유익균을 늘려서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기 때문에 변비뿐만 아니라 아침마다 겪으시는 묽은 변이나 복통, 가스같은 배탈 증상을 예방하시는데 좋습니다. 주변 분들이 권하시는 것도 장을 전반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아침에 눈 뜨시면 차가운 물 대신 미지근한 물 한 잔을 마셔서 위산을 희석해주시고 장을 부드럽게 깨워주시길 바랍니다. 그 후에 공복에 유산균을 꾸준히 섭취하시면서 장 건강을 돌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증상이 매일 반복되시면 위염, 장 질환 가능성이 있어서 내과에 방문하셔서 진단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속 편안한 아침을 맞이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