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금치를 잘못먹으면 독성이 있나요?

예전에 만화에서 뽀빠이가 시금치를 먹으면 힘이 생겼는데요, 시금치가 영양소가 많은것 같은데 잘못 복용하면 독성이 있다구 하는데 먹는법이 따로 있나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희 영양전문가입니다.

    이는 시금치에 있는 성분인 "옥살산" 때문입니다. 옥살산은 체내의 칼슘과 결합하여 칼슘 옥살에이트를 만드는데 이는 신장결석의 위험을 야기합니다.

    다만, 이 위험을 야기할 정도로 먹는다면 엄청 많이 먹어야해서 건강한 사람기준으로는 적당량 먹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시금치를 조리할 때 대부분 끓는 물에 한번 데치는데 이 과정에서 옥살산 일부가 소실됩니다.

    따라서, 시금치를 먹을 때는 생으로 먹기보다는 데쳐서 먹는 것이 좋고,

    일반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는 점 말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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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시금치는 일반적인 양을 섭취하는 경우 독성이 있거나 피해야 할 채소도 아닌데요, 잘못 복용하면 독성이 생긴다는 이야기는 시금치에는 수산이 비교적 많이 들어 있는데, 수산은 칼슘과 결합해 흡수를 방해하고 장기간 많은 양을 섭취하면 칼슘옥살레이트 결석 위험과 관련이 될 수 있어서 나온 이야기인데, 우리가 반찬으로 먹는 정도의 양은 안전한 편입니다.

    시금치는 비타민, 엽살, 칼륨,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식단에 활용하기 좋고 살짝 데친 뒤 물기를 짜서 조리하는 방법을 사용하면 수용성 성분인 수산의 일부가 물로 빠져나가 생으로 많은 양을 먹는 것보다 수산 섭취를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너무 오래 삶아도 영양소 손실이 있을 수 있으니, 적당히 데쳐서 나물이나 된장국, 계란찜, 볶음밥 등에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금치도 건강하게 챙겨드시고 뽀빠이처럼 힘나는 일상 보내시길 응원합니다.

  • 안녕하세요, 질문주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시금치 자체에 독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생으로 섭취할 경우 문제를 일으키는 성분이 수산(옥살산)입니다.

    수산은 체내에 흡수되면 칼슘과 결합해서 물에 녹지 않는 미세한 결정체인 수산칼슘을 형성합니다. 이런 결정이 체외로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신장이나 요로에 지속적으로 쌓이면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요로결석, 신장결석의 원인이 될 수 있고, 칼슘과 철분의 체내 흡수를 방해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만화 속 뽀빠이처럼 매일 대량의 생시금치를 주스로 갈아 마시거나 샐러드로 과하게 섭취하는 습관은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러나 올바른 조리법을 지키면 결석 걱정 없이 시금치의 풍성한 영양을 안전하게 누리실 수 있겠습니다. 좋은 방법은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드시는 것입니다. 수산은 수용성이자 열에 약해서, 뚜껑을 연 채 끓는 물에 30초에서 1분가량 데치기만 해도 수산 성분의 50-80%가 물로 빠져나오게 됩니다. 여기서 데쳐낸 시금치는 찬물에 가볍게 헹궈서 물기를 짜내시고, 수산이 녹아 나온 데친 물은 버리셔야 합니다.

    함께 곁들이는 음식 궁합도 중요하겠습니다. 전통 나물 조리법처럼 데친 시금치에 참깨를 뿌려 드시면 참깨 속 칼슘과 필수 아미노산인 리신이 남은 수산과 장내에서 먼저 결합해서 결석 형성 없이 대변으로 배출되도록 돕습니다. 여기에 참기름, 들기름을 살짝 두르시면 시금치에 풍성한 지용성 비타민(베타카로틴, 비타민K)의 흡수율까지 높아집니다.

    결국 생식으로 과다 섭취하는 것만 피하시고, 살짝 데쳐서 기름과 깨를 곁들이시면 안심하고 드실 수 있겠습니다.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정은 영양사입니다.

    혈당과 위장을 보호하기 위해 정제당 섭취를 피하고 찐 고구마나 현미 등 부드럽게 익힌 식재료를 식순에 맞춰 드시는 것이 좋으며, 체기나 공복 두통 등 속이 불편할 때는 차가운 음식 섭취를 피하고 따뜻하고 미지근한 물과 함께 찐 단호박, 순두부, 계란찜 같은 자극 없는 음식을 씹어 드시면서 육류와 해산물의 안전한 유수 해동과 시금치 데치기 등 위생적이고 따뜻한 조리 방식을 유지하시는 것이 최선입니다.

    • 혈당 및 식습관: 정제당을 피하고 찐 고구마, 감자, 현미, 견과류를 부드럽게 익혀 천천히 섭취합니다.

    • 증상별 대처: 체기나 두통 시 차가운 음식을 피하고 따뜻한 물과 순두부, 계란찜으로 속을 다래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