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관리
여보안경안보여
밥먹고 누울때 그마나 왼쪽으로 눕는게 좋다던데
밥먹고 소화되기전에 눕고 싶다면 왼쪽으로 눕는게 그나마 좋다고 하더라구요 맞나요?? 눕는건 다 똑같은거 같은데 방향도 영향이 있는게 맞는건지 궁금해서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식사 후에는 눕지 않는 것이 가장 좋지만, 정말 누워야 한다면 왼쪽으로 눕는 것이 역류를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위와 식도의 해부학적 위치와 관련이 있습니다.
위는 왼쪽에 치우쳐 있고 위와 식도가 연결되는 부분도 상대적으로 위쪽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왼쪽으로 누우면 위 내용물이 식도로 올라오는 것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오른쪽으로 누우면 위 내용물이 식도 쪽으로 이동하기 쉬워 식후 속쓰림이나 신물이 올라는 증상이 있는 사람에게는 역류가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왼쪽으로 눕는다고 소화가 빨리 진행되는 것은 아니고, 소화 보다는 위산이나 음식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것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평소 역류성 식도 증상이 있다면 가능하면 식후 2~3시간은 눕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졸리거나 휴식이 필요하다면 상체를 조금 세우고 쉬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일상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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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택된 답변안녕하세요. 임원종 영양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 잘 확인해 보았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왼쪽으로 눕는 것이 소화에 유리합니다! 왜냐하면 위장의 생김새와 위치 때문이랍니다.
위는 배꼽을 기준으로 몸의 중앙에서 약간 왼쪽으로 치우쳐 있으며, 넓은 주머니처럼 왼쪽 아래로 볼록하게 쳐진 비대칭 형태를 띄고 있습니다. 반면에 식도와 위가 만나는 연결 부위(하부식도괄약근)는 위장의 우측 상단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왼쪽으로 눕기: 따라서 식사 후 왼쪽으로 눕게 되면 중력의 영향으로 위산과 덜 소화된 음식물이 넓은 위장 아래쪽으로 안정적으로 괴게 됩니다. 자연스럽게 식도로 이어지는 입구는 위쪽을 향하게 되어, 위산이 거꾸로 솟구치는 것을 막아주는 방파제 역할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오른쪽으로 눕기: 그러나 반대로 오른쪽으로 눕게 되면 식도와 연결된 입구 쪽이 아래로 향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위 안에 찰랑거리던 위산, 음식물이 식도 쪽으로 쉽게 쏟아지면서 역류성 식도염이나 심한 속쓰림을 유발할 수 있어요. 똑바로 천장을 보고 눕는 것 역시 위와 식도가 평행선상에 놓이게 되어서 위산 역류에 정말 취약한 환경을 만듭니다.
방향에 따라 소화기계에 미치는 영향은 달라지게 됩니다.
주의할 점: 그러나 왼쪽으로 눕는 것이 낫지만, 식후에 바로 눕는 자세 자체가 위장 건강에는 좋지 못합니다.. 위산 역류는 물론이고 위장의 연동 운동을 방해해서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답니다.
이상적인 방법은 최소 2-3시간 정도는 앉아있거나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음식물이 소장으로 잘 내려갈 시간을 벌어주시는 것입니다.
정말 너무 피곤해서 참을 수 없을 때만 잠깐 10분 이상 왼쪽으로 눕기를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