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층간소음은 왜 같은 크기의 소리라도 사람마다 다르게 느껴지며, 건물 구조에 따라 차이가 날까요?

아파트에 살다 보면 위층에서 들리는 발걸음이나 가구 끄는 소리가 유난히 크게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같은 소음이라도 어떤 사람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반면, 다른 사람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층간소음은 건물의 바닥 구조와 자재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지, 소리에 대한 개인의 민감도와 심리적 요인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궁금합니다.

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천호 공인중개사입니다.

    콘크리트 슬래브 두께가 두껍고 고성능 완충재가 잘 시공된 최신 아파트일수록 진동 에너지를 신속하게 흡수해서 아래층으로 전달되는 소음을 줄여줍니다. 주변이 조용한 야간이나 조용한 동네일수록 작은 소리도 상대적으로 훨씬 튀어 틀리며 반대로 낮이나 도로변 아파트에서는 외부 소음에 묻혀서 덜 느껴집니다. 한번 층간소음으로 신경이 쓰이기 시작하면 뇌가 해당 소리를 우선적으로 찾아내는 주의 집중 현상이 일어나며 특히 수면전이나 휴식 시간에 들리는 소음은 불쾌감을 급격히 증가시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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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현지 공인중개사입니다.

    벽식구조는 소리와 진동이 벽을 타고 집 전체로 울려 전달되는 반면에 기둥식 구조는 바닥 슬래브 두께가 두껍고 완충재가 잘 들어간 건물은 진동을 흡수해서 소음을 대폭 줄여줍니다. 쿵쿵 거리는 발걸음이나 가구 끄는 소리는 주파수가 낮은 중저음 진동으로 귀로 들리는 소리뿐만 아니라 온몸과 집안 울림으로 전달돼서 훨씬 기분 나쁘게 느껴집니다. 언제 또 날지 모른다는 불안감과 스트레스 때문에 같은 크기의 소리라도 훨씬 크게 느껴지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하상원 공인중개사입니다.

    층간소음은 단순히 소리가 크고 작다는 문제뿐 아니라 건물의 구조와 개인의 소음 민감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문제입니다. 똑같은 발걸음 소리라도 어떤 아파트에서는 거의 들리지 않지만, 다른 아파트에서는 상당히 크게 들릴 수 있습니다. 이는 바닥 콘크리트인 슬래브의 두께와 구조, 충격을 흡수하는 완충재의 성능, 시공 상태 등에 따라 소음 전달 정도가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이들이 뛰거나 발뒤꿈치로 걷는 소리처럼 무겁고 낮은 충격음은 건물 구조체를 통해 전달되기 때문에 차단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건물의 구조적인 차이도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바닥 슬래브가 두껍고 충격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도록 설계된 건물이 층간소음에 유리하지만, 단순히 신축 아파트라고 해서 반드시 조용한 것은 아닙니다. 완충재의 종류와 시공 품질에 따라서도 차이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소음이 반드시 바로 위층에서만 전달되는 것은 아닙니다. 벽과 기둥, 바닥이 연결된 구조에서는 대각선이나 다른 층에서 발생한 진동까지 전달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층간소음은 건물의 설계와 시공 단계에서부터 상당 부분 결정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개인마다 소음을 받아들이는 정도가 다른 것도 사실입니다. 평소 소리에 민감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은 같은 크기의 소음에도 더 큰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결국 층간소음은 건물의 물리적인 차음 성능과 거주자의 심리적인 민감도가 함께 작용하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최병옥 공인중개사입니다.

    층간소음의 경우 개인마다 청력의 기능이 다 다르고 또한 민감한 사람과 그러한 소음에 무던한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요즘 건물 설계 공법이 꼭 윗집에 의해서 소음이 발생이 되는 것도 아니고 옆집 대각선 등에서도 소음이 발생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소음에 민감한 사람의 경우 입주 전에 반드시 그러한 문제를 체크를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경환 공인중개사입니다.

    층간소음은 소리의 크기 뿐만 아니라 건물 구조와 개인의 민감도, 심리 상태 등에 따라서 다르게 느낄 수 있습니다. 아파트 바닥의 두께와 완충재, 벽과 기둥의 구조에 따라서 발검음 같은 충격음이 전달되는 정도가 달라지게 됩니다. 스트레스가 쌓이거나 소음이 반복되게 되면 작은 소리에도 예민하게 반응을 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같은 소리라도 평소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은 불편함을 못 느끼기도 하구요.

  • 안녕하세요. 한영현 공인중개사입니다.

    기둥 없이 벽이 건물의 하중을 지탱하는 구조가 많은 우리나라 아파트 특성상 위층 바닥에서 발생한 충격이 콘크리트 바닥을 타고 벽과 천장을 통해 온 건물로 진동을 고스란히 전달합니다.

    따라서 소음이 크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사람의 심리적요인도 있습니다.